강원도 주문진 어릴때 기억으론 아주 아주 낙후된 동네로 기억 되는데
동해에서 가장큰 크루즈가 주문진항에서 출항한다고 하더군요.
여튼 여름휴가겸 겸사 겸사 몇몇분들과 떠나게된 주문진~~서울은 찜통 더위였는데 이곳은 선선하더라고요.
주문진에 도착하자 마자 눈에 보이는건 주문진 시장을 알리는 거대한 고래~~
낭만가도라는 지도를 보니 3년전 혼자 여행을 가던 생각이 나더라고요 ^^
그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연애도 했는데 ㅜ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 우선 밥부터 먹자는 거센 여론에 식당을 찾아 갔지요.
이맘때 주문진엔 장치라는 생선으로 만든 찜이 유명하다고 하길래 냉큼 가보았죠~
우리가 들어간 둥지식당
이유는 하나였죠 물회도 먹을수 잇고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는거죠 ㅋㅋ
우리는 장치찜 도루묵찌개 가자미물회를 주문했어요 ㅋㅋ
강원도 명주라는 옥수수 막걸리도 한잔 주문하고요
막걸리 한잔 먹을때쯤 소소하게 반찬도 나오고요
회무침 같은 이녀석이 물회라는데요
알고보니 얼음이 녹아서 육수가 되면 우리가 아는 물회가 되는거고
근전에 이렇게 양념과 함께 회무침으로 먹을수 있더라고요.
도루묵찌개 광해군 아버지가 피난시절 맛잇게 잡수셨다는 도루묵이라는 생선 알고보니
은어과 생선이더라고요. 수산시장가니 한바구니 가득에 아주싸더라고요 ㅋㅋ
국자로 한번 떴을뿐인데 도루묵이 한국자 가득 올라와요.
이것이 메인요리인 장치찜 이걸 가지고 인공장치니 기계장치니 차마 낮뜨거워 들어줄수가 없더군요. ㅋㅋ
살도 두툼하고 야들야들해서 씹히는 맛이 좋아요^^
크기는 대구만한데 가격은 저렴하지요^^
철이 아니라 씨알이 작아도 맛은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ㅋㅋ
남은 장치찜 양념은 이야기 하면 김이랑 주셔서 밥을 비벼먹을수 있어요.
양념이 짜지 않아서 밥을 많이 너을필요가 없었는데
식성을 고려했다면 4공기는 넣을걸 2공기는 많이 모자라더군요 ㅋㅋ
마지막 한숟가락마저 다먹고 우리는 주문진 수산시장을 구경나갔어요.
잘정돈된 모습에 까끔하게 인테리어된 가게들이 관광객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셨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재래시장의 새로운 모습의 변화가 반갑기도하고 아쉽기도 하고 뭐 그랬답니다.
수족관에 가득 들어찬 대게와
저 커다란 녀석이 20마리에 만원 우와~~
시장은 역시 사람이 붐벼야 제맛이죠^^
오감만족에 최대는 아무래도 식감이엇나봐요 ㅋㅋ
시장구경은짧게 마치고 주문진의 주요 먹거리인 구운오징어 알이꽉찬 도루묵 살아서 싱싱한 새우를 먹으러 출발~~
여기에 먹사남이 먹고 싶어하는 것들이 전부 다 있더라고요.^^
전부 하나씩 주문해 보는데요 ㅋㅋ
살아있는 새우와
이맘때면 알이 꽉차 맛있는 성게
알색깔이 꼭 황금같아요 ㅋㅋ
새우 몸통은 껍질을까고 머리는 소주에 담그면 이게바로 새우깡 ㅋㅋ
살아있는 새우는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그래도 한국인에게 회하면 역시 초장이죠 ㅋㅋ
모둠 생선구이
구운 오징어와
알이 가득한 도루묵
다같이 짠할때 유독 제잔이 빛나보이죠 ㅋㅋ
껍데기를 싹싹 긁어서 알을 숟가락에 담아 입에 넣으면 바다의맛과 성게알의 고소함이 캬~~
잡숴봐야 아실텐데 ㅋㅋ
출항시간이 다가오자 우리는 다시 주문진항으로 발걸음을 옮겻어요 ^^
저멀리 보이는 이사부 크루즈~
차례로 차례로 승선을 하고요.
불친절해 보이는 케로로가 저희를 반기네요 하지만 먹사남은
우크라이나 언니들의 반김이 더 좋았어요 ㅋㅋ
배안에는 뷔페 연희석 공연무대가 전부 준비되어 있어요.
음식도 생각처럼 나쁘지도 않앗고요.
메뉴도 뷔페라 그런지 다양하더군요.
배에 들어오자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대는 뚱으니형 ㅋㅋ
와인을 서브하시며너무 과하게 밝게웃으시네요 ㅋㅋ
공연팀들이 공연전 이렇게 객석을 돌면서 기념촬영도 하고요 ㅋㅋ
분명 언니랑 단둘이 찍은 사진이 잇는데 저3명은 왜 낀거야 ㅜㅜ
어둑 어둑 해지자 디너 크루즈는 출항을 하고 곧 공연도 시작전이라고 알려주더라고요.
우크라이나 공연팀이 나와서 신나는 무대를 만들어 주었지요.
특히 제가제일 신난건 뭐 말할것도 없고요 ㅋㅋ
이어 한국분들이 나오셔서 거울아 댄스를 보여주시는데
너무멋져 너무멋져 ㅋㅋ
공연이 끝나고 케로로와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해서 이기면 상품을 주는데
이날 상품 금액만 약 백만원어치라고 하니 사람들이 몰릴만하죠 ㅋㅋ
담에는 연인과 오던지 해야지 ㅜㅜ
생기면 말입니다 ㅜㅜ
정말 외로워 지더군요 저런데 와서 이벤트 하지말고 둘만있을때 하란말야 ㅜㅜ
대충 선실에서의 공연이 끝나고 맨윗층으로 올라가자
아까 과하게 웃으시던 그분이 흔한 인사말을 하시며
카운트 다운을 하시고
불꽃이 펑펑~~
왜 저는 여기를 남자들과 남자랑 진배없는 분들과 왔을까요 ㅜㅜ
영화보면 이럴때 키스도 하던데 ㅜㅜ
외로움을 공연팀 누님들과 기념촬영으로 달랬어요 ㅜㅜ
그렇게 일정이 끝나고 항구에 도착했을때
선상에서 운영하는 포장마차에서 가볍게(?)알콜도 흡입해 주었고요.
이사부 크루즈를 뒤로하고 숙소로 향하였지요.
저희 숙소는 강릉시에 있는 mgm호텔에 투숙을 하게되었지요.
이때만해도 아침에 일찍일어나 해수사우나 갈려고 했는데 ㅜㅜ
시설도 최근에 한건지 최근간 지방호텔중 제일 좋앗고요.
욕조는 스파도 되고 티비도 달려있고.
방도 너무 넓어 바닥에도 자면 20명 이상도 자겠더군요 ㅋㅋ
침대좋은 호텔에서 자본게 얼마만인지
예민해서 외부에선 잘못자는 저인데 이날은 죽은듯이 자게 되더라고요^^
아침에 호텔을 둘러보니 커피숍도 잇고~~
간소하지만 갖출건 다 갖춰줘 있더라고요~~
아침에 라면먹는거 정말 싫어하는 저에겐 딱이었던
식당운영~~ 이날 주문진에 레전드급 식당을 가는것만 아니였어도 ㅋㅋ
횽아가 다음에 오면 꼬옥 갈께 꼬~~
호텔 한켠에 바베큐장도 잇어 엠티 오기에도 딱일거 같아요~
우리 애들 데리고 십만년후쯤에나 와야지 ㅋㅋ
아침을 먹으러 점심에 움직이는 우리들 다시 주문진항에 있다는 레전드급 식당으로~~
먹은 실비로 지급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농담을 뒤로하고~~
이두분 원래 소개팅으로 만나야 했는데 ㅜㅜ
남자분의 거절로 ㅜㅜ
역시나 어색하죠 ㅋㅋ
이집에서 주목해야할 반찬이 바로저 청어알젓갈이죠
그리고 가리비젓갈
어제의 그리고 오늘새벽의 해장을 위해서 곰치국과
생선구이^^
된장찌개는 그저 기본일뿐^^
그래도 이렇게 보니 한상 푸짐하죠^^
자반 고등어 한덩어리 밥위에 올려 아~~
청어알젓갈은 김위에 밥과 함께 먹어야 제대로 먹는거라고 하네요^^
시원한 곰치국 그냥 한번에 들이켜서 해장을 해주고~~
강원도 하면 유명한 메밀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를 먹으러 왔습니다.
메밀을 직접 제분해서 면을 만든다고 하네요^^
이거 한모금 마셔보니 왠지 연탄연기 한번 쐬어주고 다시 마셔야 할거 같더군요^^
갖가지 양념과 과일로 숙성된 웰빙수육~
오랜시간이 지나도 수육이 마르지 않고 촉촉해서 맛이좋더라고요.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이집 정말로 젓가락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요 ㅋㅋ
그냥 흡입하는거죠 흡입 김가루 설탕조금 양념장을 넣고
보기만 해도 속이 풀리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세국자면 충분하데요^^
국물을 다마시고 면만 남을때 양념장을 더넣고 비벼먹어주면 비빔 막국수가 되죠 ㅋㅋ
크루즈 타고 동해도 여행하고 강원도에 맛있는 먹거리들도 즐겨보고
1박2일이 어떻게 간건지 생각이 안나네요^^
맛있는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강원도 주문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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