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구~
벌써 한숨부터 나오네요. ㅠ
다들 글 적으실때 간략(?)하게 자기 소개를 하시던데..
음~ 저는 25살이구. 그냥 남들이 보면 좋은 직장 다니는 겉보기엔 참해보이는 여자입니다 ㅠ
긴 생머리이구요
쌍커풀있으며 눈 크단 소리 많이 듣고 삽니다.
그리고. 얼굴 하얀편. 키는 160 몸무게.. 44-45나갑니다
남자친구는 지금껏 두사람 만나보았습니다
한 사람은 4년. 한사람은 1년~ 이렇게 만나고
작년 겨울에 헤어지고 지금 좋은 분을 알게 되어 만나고있는데요 ㅠ
제가 걱정이되는건...
전 외모와 달리 그닥 보수적이진 않습니다 ㅠ
(남들도 그렇고 오빠도 그렇고 제가 참...참 ..참하게 생겼답니다.)
그런데 저 조선시대 규수방 아가씨같은 성격 아닙니다.
예전에는 남친과 여행도 자주 갔었고 술자리를 어려워하거나 무섭거나. 새로운 사람만나고 이러는거 즐거워했고. 술도 요령껏 마셨던것같네요 아주 잘 마시는건 아니나 분위기 못맞출 정도는 아니엿거든요 ㅠ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드니..
이상하게 성격이 변하는지
첫째 .. 술마시는게 싫어지고
둘째... 새로운 사람이 겁이 납니다
셋째. 자취를 끝내고 다시 집으로 컴백했기에 귀가시간이 엄격하여 절대 9시전에 들어가야합니다.
그러므로 행동도 조신한 여자로 바뀌게 되고.
술 자리 자꾸 피하게되니 술 주량도 줄고 ㅠ
아무튼 제가봐도 어느새 얌전한 아가씨가 되어잇더군요 ㅠ..
그런데
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소개팅을 했는데... 저한테 호감을 많이 표시한 그분..
절 많이 좋아하시고 항상 이뿌다. 착하다 칭찬 연발 ㅠ
오빠 눈을 보면 정말로 절 너무너무 이뿌게 보고 좋아하는걸 느껴요 ,,
그런데 전 참 부담스럽습니다 ㅠ
저 오빠가 생각하는 그렇게 아주 착하고 이뿐애가 아닌데 ㅠ
오빠에게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수가 없어서 오빠가 저 이뿌다고 말할때마다 많이 미안해요 ㅠ
솔직히 나 화장지우고 쌩얼 보여주면 오빠 나 이뿌단 말 전혀 안나올껄!!
이 말이 머리속에 가득해요 ㅠㅠ 어쩔땐 죄책감까지 든다니깐요 ㅠ
어휴~ 그런데 오빠가 이번 휴가를 딱 하루만이라도 자기하고 같이 있자고 졸라요.
아니 조심스럽게 저 의견을 물어봤다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ㅠ
그러나 전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
그리고 둘이 어디 가는게 부담스럽다고 피했는데 ㅠ
솔직히
솔직히
솔직히
정말로 솔직히 피하는 진짜 이유는.....................ㅠ
오빠가 내 쌩얼 보구.. 놀랠까봐 ㅠ
저 성형은 하지 않았어요
근데 화장하고 나가면 이뿌단 말. 참해보인단말 종종듣거든요
근데 그게 다 화장빨이예요!! ㅠ아뿔싸 ㅠㅠ
제가 위에 적은 말을 다시 적을께요
1. 긴생머리
2. 눈이 크다
3. 얼굴 하얗다
지금 제가 할려고하는 말을 설명하기 위해 다시 적었어요 ㅠ
제가 긴 생머리인 이유는 ㅠ
붙임 머리입니다 (허걱 @@@@@@@@@)
실제 제 머리는 귀밑 한 15cm? 어준간한 단발있죠?
머리 기를려고 지금 자르지도 못하고 어준간한 머리하고있는게 너무 보기 싫어서
머리를 붙이고 다니는데요 ㅠ 붙인 머리는 등을 기준으로 속옷까지 옵니다 ㅠ
에구~ 가식이죠?ㅠㅠ
그리고 눈이 커보이는 이유는 쌍커풀 원래 있는 눈이기 하지만.
시력이 좀 안좋아서 안경써야하는데 안경쓰는게 싫어서
렌즈를 끼거든요 렌즈는 -아x브 일회용렌즈 검정 엑센트스타일 끼고다녀서
눈동자가 아주 선명합니다 ㅠ
그리고 얼굴하얀건..
화장이죠!! 두말 할것없이 화장빨입니다 ㅠ
화장지운 제 얼굴 칙칙해요 ㅠ
방금 샤워하고나서 딱 거울 보면 모를까?
좀 지나고 나면 칙칙해서 거울 보기 싫습니다 ㅠ
화장하면 뽀샤시하고. 하얗죠 ㅠ
어휴~
예전 남자친구와는 거의 친구처럼 편한 연애를 했다면
지금은. 좀 여성스러운거?
오빠도 저 대게 여성스럽다구. 이뿌다고 항상그러는데 ㅠ
여행 같이 가면 실망할꺼얘요. ㅠ
렌즈 빼고 화장지우고 붙임머리 뺀 거 보면 ㅠ
너무 평범한 앤데 ㅠ
그리고 오빠랑 데이트할때 항상 8cm힐 신어요 ㅠ
힐에서 내려오면 으악 ㅠ 오빠 표정 ㅡ,ㅡ 아마도 요래 되겠죠?
왜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 안했을까?
휴가같이 가자고 오빠가 말하니깐
요 며칠 고민하고 후회되요 ㅠ
날 이뿌게 보고있는
이 오빠한테
실체를 어떻게 말해야하나?ㅠ
그리고 그 전까지는 여성스러움 보다는 편한 연애를 했기에
운동화 자주 신었구.. 그리고 화장도 그냥 비비에 파우더만 살짝 바르고 다녔어요
근데 지금은 아이라인도 하고 마스카라도 해요 ㅠ
가끔 볼터치도 할때도 있지만 그건 아주 가끔이구요
색조는 거의 안해요 .
제가 한가하면 네이트 글 한번씩 잘보는데
악플도 많이 보았거든요 ㅠ
저 솔직히 이 글 올리고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올리긴 한거지만.
악플때문에 다시 클릭해서 제 글 볼수 있을지는 걱정이네요 ㅠ
너무 강한(?)리플은 좀 삼가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