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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자 마지막사랑★3탄 바다같은 태우야

리효니 |2011.07.28 14:44
조회 357 |추천 7

나 : 그게 무슨 소리야 오빠. 정상이 아니라니. 알아듣게 설명해 봐.

전 : 말 그대로야... 우리 엄마 암으로 돌아가신거... 알지?

나 : 유전?

전 : 응... 난 계속 검사는 다니는데... 아마 초기증상일거야. 너무 걱정하지 마.

나 : 내일 나랑 같이 병원 가.

전 : 효니야.. 괜찮다니깐

나 : 내가 아니야! 내가!!! 안괜찮다고! 태우씨 잘못되는거 내가 못본다고!!

전 : 효니야...

나 : 왜 태우씨는 태우씨 생각만 해? 내 생각은 왜 못해, 왜!

전 : 미안.. 효니야... 미안...

 

우리는 그렇게 싸우고 한시간동안 울었음...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함..

그래도 더 힘든건 태우씨였을텐데...

한참 울고 나서 해수욕장에 앉아 있었을 때 태우씨가 커피를 들도 옆에 앉음.

 

전 : 효니야.

나 : ....

전 : 미안하다. 내가 내 생각만 했나봐.

나 : ...

전 : 난 말이다... 니가 행복하길 바랄 뿐이야. 너만 행복하면 내 병 따윈 생각도 없어.

나 : 태우씨가 건강해야 우리가 계속 만날 거 아니야.

전 : 알아. 근데... 만약 결과가 같다면... 차라리 니가 상처받지 않고 내가 떠나는게 나아...

나 : 아냐... 그런말 하지 마...

 

그렇게 한참동안 말없이 가만히 앉아있던 우리.

 

전 : 효니야... 세상엔 많은 바다가 있어. 동해, 서해, 남해..

점점 다가오는 그의 눈. 코... 그리고 입.....

전 : 그리고... 널 사랑해.

 

이 남자의 언어능력... 빠져버렸음...

 

같이 호텔로 온 우리.

전 : 네? 방이 하나라고요?

직원 : 네. 남아있는 방이 스위트룸 한개입니다.

전 : 어쩌지?

결국... 스위트룸에 같이 들어간 우리.

 

나 먼저 씻고 나와서 쇼파에서 TV를 보고 있었음.

TV소리가 크고 밖엔 차가 지나가는 소리로 가득하고... 화장실 안에서는 태우씨가 씻는 소리가 들렸지만

난 들을 수 있었음.

 

한 남자의 울음소리를...

 

왜... 왜 우는거야...

나도 울다가 잠듬.

한참을 잤나... 태우씨의 목소리가 들림.

내 머리를 어루만지고 잇었음.

전 : 효니야... 이렇게 예쁜 너를... 이렇게 작은 너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무슨 말을 해야 하니...

      나 너무 힘들다.... 이럴 줄 알았으면 너랑 시작하는게 아니었는데.....

 

태우씨는 내가 잠든 줄 알았지만, 난 다 들은 거임.

그의 진심을...

 

그 때부터 내 머릿속은 깨질듯이 복잡해지기 시작함.

 

우린 왜 남들처럼 평범한 연애 한번도 제대로 못하는 건지.

 

즐겁게 떠난 여행이었는데, 눈물의 여행이 되어버림...

 

 

 

 

 

 

여러분 ㅠㅠ

추천 눌러주시는건 진짜 감사하구요

댓글도 너무 감사해요ㅠ

조회수만으로도 저는 힘이 난답니다.

 

태우씨랑 저랑 잘 사귀고 있어요,.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그런거 같아요.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추천수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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