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후기?)혼수품목에 명품가방 들어가나요??궁금해요

궁금해서요 |2011.07.28 19:48
조회 37,999 |추천 47

많은 분들이 일 있고 난후에 후기를 적으시기에 저도 동참똥침

 

이렇게 판에 적고 난후에 어제 저녁에 브라더가 제 방에 들어오더라구요

물론 들어오자마자 노크 안한죄로 하이킥 한방 먹더니 침대에 푹 쓰러지더라구요 원래 하이킥 날림 막는 브라더인데 그냥 푹 쓰러지더니

누나 나 이 결혼 다시 생각 해보고 싶어 하는거에요

글서 야야 상견례까지 끝난 상황인데 진짜루????허걱

하니 명품가방은 둘째고 자기가 생각 했던 여자가 더 이상은 아닌거 같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왜왜 하니

 

벌떡 일어나서 이야기를 시작 하더라구요

정말 그건 너무 아닌거 같아서 다시 대화를 시도 했다구 상견례에서도 간소화 하자고 했을때 좋다고 결론 나지 않았냐 여기서 간소화란 뜻은 모자른 살림만 하고 한복 서로 하고 패물도 결혼반지 하나씩 나눠 끼고 식비 식대 신혼여행비 여기까지라고 난 생각 했는데 패물 3세트에 명품가방  요즘 샤넬에서 명품가방 괜찮은게 700에서 800이던데 그게 어딜봐서 간소화냐

차라리 그럴거면 처음부터 다시 남들 다 주고 받고 하는거 처럼 결혼준비 시작하자 너 예단비 우리집에 2천만원 보내라 나도 친구들한테 이야기 들으니 송파에 그 정도 평수 산거면 예단비 그 정도 받아도 된다더라

라고 했데요

 

그랬더니 그 여자가 뭐라고 하는줄 아느냐 그런게 어딨냐고 너네집에서 먼저 예단비 안받겠다고 한거고 그거 안받는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그거좀 해달라고 했다고 제대로 하자고 하는게 어딨느냐고

하면서 성질을 냈데요

 

그렇게 화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자기 자신이 한심해지고 자기 눈을 파버리고 싶더랍니다

헉 브라더 그렇다고 눈을 그럼 안된단다 슬픔

여자가 그렇게 화내고 있는데 기가 막혀서 웃었데요 너무 기가 막히니깐 웃음이 막 나오더래요

당연히 여자는 더 화냈을거구요

 

그래서 브라더가 그랬데요 너 내가 알던 **맞냐?? 너 이렇게 이기적이였냐 니밥그릇은 챙겨야 겠고 남의 밥그릇은 이가 빠지던 말던 신경쓰고 싶지 않다는거네?

명품가방 사줄수도 있어 그런데 너 같은 애한테는 명품 가방은 커녕 인터넷에서 파는 것도 아깝다

당분간 연락 하지 마 어차피 아직 결혼 날짜 잡은것도 아니고 상견례만 했잖아

당분간 연락 안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좀 생각해보자

평생 너랑 같이 살아야 하는데 너 그렇게 화내고 이기적인 모습 보니깐 평생 너랑 할 자신감이 뚝뚝 떨어진다

내가 연락할때까지 하지마 만약 하면 그땐 끝이다

하고 와버렸데요

 

누나 어떻게 생각해?하기에 동생아 음 너가 알면 화날수도 있는데 이런일은 많은 이들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 하면서 판을 보여줬더니

하나 하나 꼼꼼하게 읽더라구요 댓댓글까지

한 한시간 동안 읽고 또 읽고 하더니

거봐 같은 여자가 봐도 걔 정상이 아닌거야 정말 정상이라면 한명이라도 편을 들텐데 확실히 이상한거 맞네 명품 가방 받는 사람들도 그만큼 했기 때문에 받은거네 ㅎㅎㅎㅎㅎㅎㅎㅎ

하면서 혼자 실실 웃더니 방에 가버리고 오늘 아침 출근을 하더군요

 

브라더가 확실히 그 여자랑 끝낼지 어떨런지는 모르겠어요

그거야 본인들 마음이니깐

그런데 이 일로 인해서 동생이 상처 받고 있다는게 참 마음이 아프고 저도 내년부턴 결혼준비 해야 하는데 왠지 남일 같지 않고 하네요

 

뭇튼 저희 동생일인데 남일이다 라고 생각 하지 않으시고 조언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나중에  어떻게될런지 확실해 지면 글 또 올려도 될라나 모르겠네요

근데 동생 사생활이라 ㅎㅎㅎ

아 웃으면 안돼 ㅠㅠ 나의 동생은 마음이 울고 있는데 ㅠㅠ

암튼 여러분들 감사해요

 

추천수47
반대수1
베플나도 궁금해|2011.07.29 03:26
난 저 여친이 판에다 글좀 썼음 좋겠어 결혼할 남친한테 명품백 사달라고 했어요 그게 과한가요 하면서 말야 욕을 바가지로 쓸어 담아야 그 여자 정신 차리지 그 여자가 매달려도 절대 다시 인연 맺지 말라고 하세요 사람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베플???|2011.07.29 03:27
난 저 여자쪽 부모님이 궁금한데 .............. 도대체 어떻게 키우면 저렇게 이기적일까
베플|2011.07.29 04:53
마음껏 웃으세요 님 남동생 제 정신이면 빌어먹을 미친년을 미련없이 떨굴테니 하하하하핫~~ 저도 좀 속이 느무느무 시원하니 같이 좀 웃을게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음 소리로만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싶은데 다른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이만..ㅋ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