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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저희집보다 심하게 보수적인 집은 본적이 없습니다(조언부탁드려요)

지칩니다 |2011.07.29 02:04
조회 30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학교를 입학하게된 20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집이 너무 엄해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요.

 

  다들 생각하실때 엄해봤자지 그러시고 다들 꼭 부모들이 자기 생각해줘도 몰라요 그러면서 막

 

  부모님 고마운 줄을 모르는 철부지 딸? 이정도로 생각하실수도 있으시지만..

 

  저희집 보수적인 것은 좀 많이 남다릅니다. 한번만 읽어봐 주세요 ㅠㅠ

 

  일단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화장을 하면 안되고(물론 고등학생이 화장을 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여기실지 모르겟습니다만

 

  여기서 화장에는 입술에 바르는 보호제 중에 니베*라고 다들 아시죠? 거기 체리나 딸기향 같은 경우

 

  아주 미세하게 빨간색 색소가 있지 않나요? 그것조차 못바르게 한답니다..)

 

  그리고 또 매니큐어를 바르면 안되고 렌즈 끼면 안되고 반지 목걸이 안되고 귀는 아예 뚫지도 못하게

 

  했었고 폰도 고1때 썻다가 성적이 안나온다는 이유로 정지당햇었고 (성적은 저는 반에서 중상위?

 

  대충 40명중 12등 정도 했습니다_) 또 머리 파마나 염색은 뭐 당연히안되고(이거야 뭐 당연할수도있죠)

 

  옷도 엄마가 골라주는 옷을 입어야됬었고 신발 안경 가방까지 모든게 엄마아빠께서 골라주는것만 됫습

 

  니다. 물론 사주시는 분들은 부모님이시니까 부모님이 골라주시는걸 입어야한다는게 맞는 말일수도있

 

  지만 뭐 이상황에서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상황의 단적인 예를들자면 신발이나 가방은 항상 튀지않는

 

  어두운 색 계열이어야 하고 상표가 크게 적힌것은 불량스러워보여서 안되고 또 안경은 색깔 있는 안경

 

  은 너무 튀니까 안되고 무조건 검은색이나 갈색정도? 그리고 또 옷도 고1때 딱한번 티셔츠 몇장 친구와

 

  시내가서 사본것 외에는 제가 함부로 티셔츠 조차 살수 없었어요 . 무조건 부모님과 함께 가서 부모님이

 

  골라주는 딱 단정하고 그런 옷들만 입어야만 했죠. 이것도 중 3때 소풍가기전에 얘들 한창 회색 츄리닝

 

  바지가 유행했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한번 친구랑 제 용돈으로 그 바지를 사와서 소풍때 입으려고 헀

 

  는데 아버지께서 보시곤 가위로 직접 바지를 째 버리셨답니다. 이정도로 모든것에 부모님의 말에 따라야

 

  했고 또 이런 것들만 제한되는 것이아니라 집에서 학교를 다니면 저는 무조건 학교에서 집까지 거리가

 

  30분 정도 걸리는데 40분 정도 안에 꼭 집에 와야만 했습니다.

 

  저는 진짜 눈물 날정도로 서러웠습니다. 항상 친구들 보면 부러웠고 고등학교 다니면서 꼭 하고 싶었던

 

  게 뭔지 아세요? 고등학교 가면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치잖아요..

 

  모의고사 치는 날이면 항상 5시에서 6시쯤 마치는데 친구들끼리 다같이 모의고사 끝난날은

 

  시내도 가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으로 다니고 했는데..저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어요

 

  전 진짜 수업 끝나고 혹은 모의고사 끝난날 친구들이랑 시내 가보는게 소원이었어요..

 

  저는 시내를 밤에 가본적이 한버도 없습니다..못가게 하니까요..

 

  고등학교때는 시험 끝난 날에 노는것조차 맨날 뭐 고등학생이 공부가 끝이 어딧냐면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끝났다고 놀꺼 다놀거 하면 어떻하냐..이런식으로 많이 혼났었습니다..

 

  기껏해봐야 6시까지 친구 집에 가서 놀거나 시내 잠깐갔다오는것 뿐이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솔직히 고3 이쯤되면 물론 안그러면 좋겠지만 요새 애들은 대부분..

 

  놀러가거나 하면 사복 차려입는게 성인 만큼 합니다.. 뭐 성인 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들 힐도 몇개씩 있고 기본적으로 치마나 스키니 등 옷이 많았습니다.

 

  저는 대학교 올라온 지금도 힐은 꿈에도 못꿉니다..

 

  고등학교때도 항상 답답하게 살아왓는데 대학생 되면 변하겠ㅈㅣ 했지만 막상 변한건 거의 없습니다.

 

  원서 자체를 따른 지역으로는 내지도 못하게 해서 결국 제 집 주위 대학만 원서 내고 그중에 성적맞춰서

 

  붙은데 그냥 다니고 있구요..

 

  하고싶은일이 뚜렷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반대로 다른지역에 원하던 대학을 가지 못하고

 

  결국 부모님이 원하시는 그냥 저희 집 근처 대학에 통학하며 다니고 잇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게 물론 잘못된게 맞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님을 제 인생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물론 놀러 다니고 이런것을 못하게 해서 화나는 것도 있지만 그런것 외에도

 

  저는 저에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또한 이것저것 하는 것을 좋아해서

 

  대학생 서포터즈 라던지 방학동안 봉사활동도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는데  부모님 께서는 그런것 조차

 

  이해하지 못하십니다. 저는 나름 열심히 할려고 보람찬 방학을 보내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보시기엔 아닌가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저보고  니는 공부만 열심히하면 되는데 공부도 안할라카고 맨날 집밖으로

 

  나돌생각밖에 없냐 라고 하시면서

 

  솔직히 제가 공부를 잘해서 엄청 좋은대학을 잘 간것도 아니고 그냥 중간정도해서

 

  중간 성적에 대학에 중간성적의 과를 과서 거기서 도ㅗ 대충 중상위 정도 인데..

 

  왜 항상 주위에 명문대가서 하루종일 공부만 하고 공부밖에모르는 아빠 친구아들과 비교하는건지..

 

  솔직히 사람들이 모두 공부로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공부가 가장 쉽고 그렇겠지만./ 제가 공부를 안하겟다는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중간이상은

 

  항상 해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부를 주된 목표로 해서 하면 솔직히말해서 성공할 자신도 없고

 

  솔직히 대한민국에 오로지 공부만으로 성공한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ㅊ ㅏ라리 제 성격이 활발하고 외향적인 이런 점을 이용해서 좀더 여러가지 활동을 하며 스펙도 쌓ㅎ고

 

  그런식으로 하고싶은데 ...부모님음 무조건 저만보면 공부공부그러시고 ..

 

 너무 스트레스에요..

 

 그리고 제가 이번에 알바를 하게 됬는데 알바비가 들어왔는데 그것도 못쓰게 하십니다

 

  제가 부지런히 일하고 번 돈인만큼 저도 막 쓸생각은 없는데 무조건 뭐라고 하시길래

 

  한번은 화가나서 내가 번돈 내가쓰는데 왜 머라그러냐고 했다가 엄청 혼났습니다.

 

  그런식으로 니가번도 ㄴ니가 쓸꺼면 니가벌어서 나가 살어 . 이러시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밤에 애들이랑 놀러 가본적도 없고 외박도 못하고 친구들이랑 술약속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만약 간다해도 저는 절대 금주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절대 술을 못먹게 하시거든요.

 

  진짜 저는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런집에서 계속 살아야되나 싶고..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ㅅㅂ니다.. 정말 죽고싶다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도 뭔가 잘할수 있을껏같고 저는 분명 제가 어느쪽으로 하면 잘될거같고

 

  제가 가야할 길이 보이는데 뻔히 보이는데도 부모님때문에 아무것도 할수없는

 

 이 현실이 화나고 막막합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지금 진지하게 집 나가 살까 생각중인데 확실히 정하지 못했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ㅠㅠ

 

   남들은 보면 보통 20살에 통금 10시이고 10시에서 조금만 지나면 전화가와요 죽겠습니다 ㅠㅠ

 

  이러시지만 저희 집은 더 심함니다.. 통금 10시? 저는 아주 감사하며 살껄요?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저희집 통금은 7시? 솔직히 통금이라고 하기도 뭐합니다.

 

  저는 1학년이라 시간표가 미리 짜져서 나오는데 마지막 수업이 끈나면 항상 다섯시 반입니다

 

  그럼 무조건 집에가서 저녁을 부모님과 먹어야 합니다.

 

 한번씩 약속이 있을수도 있고 하지만 저는 절대 안됩니다 .

 

  이런식으로 외출도 마음대로안되고 만약 나간다해도 무조건 일곱시 전에 와야되고 어느정도 해가 질려

 

  하면 무조건 전화오고 연락오고 딴짓하다가 전화 한번 못보면 부재중 있느날엔

 

  전화왜 안받았냐고 난리가 납니다.. 죽을것 같애요..답답하고 숨을 못쉬겠어요 ..

 

  판 처음써서 횡설수설한데 잘 이해해해주세요 ㅠㅠ많은 조언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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