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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때 마다 시누가 와요.

ㅡ.ㅡ |2011.07.29 19:36
조회 13,600 |추천 42

남편의 누나 입니다.

멀리 살아요.....여기서 제법 멀리.........

일년에 세번 친정엘 옵니다. 설, 추석, 휴가.........

아 진짜.....................................

결혼하고 지금까지 해마다...........단 한번도 안빠지고 친정으로 휴가온 시누 뒤치닥거릴 했습니다.

그간 그것땜에 남편이랑 참 많이도 싸웠습니다.

나 보러 오는것도 아니고...남편 보러 오는것도 아니고....우리 애들 보러 오는것도 아니고...

자기네 친정부모님 보러 온다는데.....거기 우리가 왜 껴서 난 죽자사자 일만 해야 되냐고..

근데 이인간 도저히 들어 쳐먹질 않네요.

 

아...전 친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명절도 오는 시누이를 손님으로 맞이하죠.

참싫어요.........그때마다 서러워 울지만...남편놈은 쳐다도 안보네요.

평소 어찌나 절친하신지....통화도 자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사람...누나라면 껌뻑 죽거든요.

가끔 지 딸한테도 조카 이름 부르는 놈입니다.

조카 한테 지 딸 이름 부른다면 모를까....일년에 세번보는 조카 딸...얼마나 끔찍하면...

일년 삼백육십오일 주구장창 같이 사는 딸램이...것도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이름이 입에 안붙었음 말을 안한다....

벌써 학교도 다니는 딸램이한테 조카이름을......ㅜ.ㅜ

 

제 동생이 이번에 어디어디 펜션에 가는데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하필 누나 오는 날이랑 또 겹치네요. 휴가가 길지가 않으니...

전 올해는 제발 내 동생네랑 가자고... 어차피 좀있음 또 명절인데 그때 누나 보면 되는거 아니냐고...

이랬다고 불같이 화를 냅니다.

누나랑 약속을 했답니다. 이번에 여기오면 뭐도 사고 뭐도 사고 뭐도 사주기로.

하~ 누구 맘대로??????

가뜩이나 돈 없어 죽겠는데 뭘 사줘????

미친...내가 열받아서 뭐라하니 지 누나한테 전화를 합니다.

누나...얘가 지랄 한다고.............

승질나서 그 전화기 뺏어서 저도 한마디 했습니다.

솔직히 형님 휴가때마다 친정 오는거 저 말릴 생각 없다고.

형님이 좋아서 형님 친정 오시는데 누가 뭐라 하냐고..

대신 우리는 끓어들이지 말라고.......왜 같은 휴간데 형님넨 친정와서 띵가띵가 놀기만 하고

그 삼시세끼 밥을 나는 주구장창 해대야 하냐고.

차라리 밖에서 사드시라고.

형님 남동생이랑 보내고 싶으시면 그러시라고....난 내 동생이랑 보낼테니.....하고 끊어버렸어요.

 

그랬더니 저더러 사과 하랍니다. 당연히 사과도 하고...저더러 딱 대기하고 있으랍니다.

저 지금도 안하고 있습니다.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사과하라는 그년도....그 말을 전하는 남편새끼도....

아 진짜 열받아............

소리소문없이 동생네 펜션에 따라붙고 싶은데...좋은 방법 없을까요?

추천수42
반대수1
베플love♡|2011.07.29 20:07
나는 왜 시누이 보다 신랑이 더 때려주고 싶지?? 지 딸한테 조카 이름을 불러?? 나라면 그런 아빠 한테는 아빠라고 안 부름... 울 아빠 사촌 언니들 이름 헷갈리시긴 해도 내 이름은 확실하게 불러 주심..그리고 남편은 놀지만 글쓰신 님 일하느라 죽어남...그렇게 고생하고 나면 고생했어..라고 해 봤음?? 그리고 애가 지랄??해?? 어떻게 말을 그렇게 귀엽게 함?? 아... 내 남편이 였음 깨물어 죽였음.. 글쓴이 남편 님아 결혼 한거지 식모로 들인거 아니잖아...우리 글쓴이도 휴가 보내줘야지.. 안 그래?? 이거 남편이 꼭~ 봐야 되는데...
베플웅..|2011.07.29 20:03
님 속병생겨서 넘어가기전에 차라리 욕먹는게 낫지않겠어요? 그냥 난 간다 통보하구 동생네 한테 가시구요 명절...제사지내고 동생만나서 노세요. 여동생이람 친정없어서 여동생도 시댁에 붙어있는거보단 차라리 동생이랑 명절이라구 부모님 성묘가야한다고 나오세요. 시누나 남편이나 지랄하면 시누는 친정이라구 오는데 난 왜 못가냐고 난 부모님 묘소가 친정이라고 죽은사람이랑 산사람이랑 같냐면 살든 돌아가시든 내부모님은 변함없는데 그게 무슨말이냐고 그럼 시부모돌아가심 묘소도 안가고 시누도 발길 딱 끊고 오지말아야겠네? 하고 퍼부어주세요. 똘추 신랑 그냥 그대로 살게 냅두시고 님은 님대로 따로 행동해요. 별 희안한 집구석 다 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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