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며느리입니다. 저희 시부모님 두 분이 요즘 2천만원으로 주식 시작하시면서 매일 일희일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웃겨서 판에 글 올려봐요 ㅋㅋㅋ
지난 주말 시댁에 갔더니 거실에서 아버님이 증권앱을 보여 주시면서 엄청 뿌듯해 하시더라구요. 주식 시작한 지 딱 한 달 됐는데 첫 매매 수익으로 300만원이 났다는 거예요.
지난 하락 장애도 본인이 고른 것만 올랐다며 손주들 장학금 적금을 들어 주시겠다고 ㅎㅎㅎㅎ
어머님은 옆에서 "아유, 무슨 벌써 적금이야~ 그 돈으로 맛있는 거나 사 먹어!" 하시며 말리시는데, 아버님은 이미 두 손주 이름까지 부르시면서 "우리 OO이, OO이 장학금은 할아버지가 매달 보태서 넣어줄 거다!" 이러시는데 진짜 빵 터졌어요.
다음 달에 마이너스 뜨면 어쩌시려고 하는 걱정도 되면서
겨우 첫 달 300만원 수익으로 손주들 장학금 적금까지 말씀하시는 모습 보니까 너무 웃기면서도 귀여우시더라구요.
혹시 저희 시부모님처럼 귀여운 주식 에피소드 가진 시댁 있으신가요? 다들 어떤 에피소드 있으신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