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뭐 저는 경기도에 거주 하고있는 17남자에요
까지는 말아주세요.. 잇는 그대로 얘기해드립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 서두없이 정신없이 글을 적을지도 몰라요
음... 본론을 꺼내보자면 일단 10대커플 여러분 또한 자신의 행동에 책임 못질 남자분들 꼭읽어주세요.
스크롤 압박도 있으실꺼같고 대충요약하자면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게된계기 이글을 쓰는 이유쯤 되겠습니다
저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선생님들한테 좋은 눈길 못받는 아이였습니다
말썽도 많이부렸고 하지말라는 짓은 다했고 대충 감이 잡히시죠 좀 까졋다는..
그런 집단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지금의 제 여자친구를 만난건 중3 1학기 첫날이였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제가 사는곳에서 이름 대면 모를 사람이 없을정도로 꽤나 먹어줬습니다 (뭐 간판껄레 이런건 아니구요...)
제가 사는 지역이 좁은 탓도 있겠지만요..
암튼 지금제여자친구(이하K)와 중3 첫날 부터 학교를 안나게게 되서부터 조금씩 친해졌습니다.
먹어주는 만큼 무서웠기도 했죠... 담배좀 달라고(직설적으로 담배좀사와이렇게 시키지는 않아요ㅎ)그러면 학교통학버스비 돌려서 담배도 사다주고 그랬죠
아무래도 친구들은 학교는 잘다녔으니까 저와 K가 급속도로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좋아지기 시작햇습니다 그K라는 아이가
정말 성격도 털털하고 보이쉬 하고 목소리도 걸걸 한거에 안맞게 생긴것도 장난아니구요
물론 제눈에 콩깍지가 씌워져 그럴수도 있겠지만ㅎㅎ;
그렇게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K의 전남자친구랑 헤어지면서 더더욱 가까워졌죠
K의 집도 가보고 부모님도 만나고... 정말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점점 친해지다가 용기를 내어서 우리 사귀자 라고 했더니 싫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안된답니다..;; 그래서 왜 냐고 물었더니 친한사람끼리 사겼다가 헤어지면 이젠 말도 몬하는 사이가된다구
그래서 그냥 알았다구 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였습니다
그 고백했던 당일날 저는 가출을 했습니다 학교안간다고 부모님한테 맞았다는 핑계로..
그런데 상황이 들어맞게도 K의 양동생(엑스동생이라고하죠 보통)과 그양동생의 친구가 학교에서 담배를 걸렸다며 가출을 하게됬습니다.. 날씨는 푹푹찌지.. 돈은없지 그래서 시내로 이동하는중
갑자기 트럭한데가 지나가는데 그 트럭 뒤에 짐실는곳 보면 난간있잖아요? 거기에 지갑이 올려져 있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지갑을 가져갈려고 막뛰어서 지갑을 낚아챈후 안에 돈을 새어보니 26만원 가량있었습니다..
그날 밥을먹고 노래방을 갔다가 담배를사고 양말을 사고 염색을하고 술을사서 노래방을 갔다가 모텔을 갔습니다.
대부분 아실듯이 모텔가면 그냥 자지는 않죠??
전 원래 그런마음으로 좋아했던게 아닌데 제가 술을 무지 못마시고 이제 옳고그름을 판단못하는상태(꼴았다, 꽐라됬다 ,라고들 하죠)까지 갔습니다. 같이 누워있는데 어찌다 보니까 몸에 손을댔지만 중간에 멈추고 술을 사서 더마셧습니다. 관계를 맺진 않고 손으로만 까불었죠..;
그날부터 사귀게 되었고 싸우기도 무지하게 많이 싸웠습니다.. (지금도 무쟈게;;)
그이후로 오토바이에 눈을뜨게 되고 오토바이 훔쳐서 같이 타고다니는게 일상 이 되고
그러던중 운전미숙으로 자전거도로에서 한 아저씨를 받아버리고 도망가서
특수절도,무면허운전,도로교통법위반(과속,과적,차선)을 걸려 작년 겨울들어설때쯤 감별소(소년분류심사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자친구와 같이.. 그이후로 관계도 많이 맺었었고 요번년도 4월까지는 질내사정 하여도 임신을 안했습니다
두번째 사고는 여기서 부터 터집니다.
요번년도 5월달 K의 생리소식이 없습니다.
워낙 스트레스를 잘받는성격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죠 저는..
6월달의 생리소식도 넘깁니다
점점 불안해지고 테스트기를 써봤습니다
저도그렇고 K도 그렇고 성격이 워낙급해서 아침 첫소변이고 뭐고 없고 저녁에했습니다
근데 아주 선명하게 빨간선이 두개 가있는 겁니다
(물론 그전에 저는 정신못차리고 K와 싸우는 동안 돈이나 벌려고(저는 고등학교 들어가지않았습니다 K도 6월달초에 자퇴를했구요) 웨이터를 하면서 대포차를 사게됩니다 체크카드 통장에도 300만원 가까이 모아두었었고 대포차라 해도 뭐 구아방 이런거 안사구 제네*스 쿠* 3.8 짜리를 사서 팔때도 400만원에 산다는 형들이 잇어서 걱정안햇습니다)
저는 돈도 모아놨고 차도팔면 800만원정도 생기니까 이제부터 열심히 일해서 먹여살리면되겟다
생각을 했지만 ...
작년에 오토바이 사고친거 제가 가해자구 뒤에탓던애들은 피해자;; 저만 가해자여서 제가 합의금 다물어줘서 1200만원 가까이 나왔구요 또 폭력사건때문에도 1200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그사건때문에 제명의 엄마명의로 된 재산을 모두 압수해간것이였습니다..
대포차도 분실신고때문에 경찰이 가져갔구요
이제는눈앞에 제상황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일도 안하고 놀앗고 잘때도 없으니 삼촌집과 엄마집을 연연 하며 자러 다녓습니다
물론 저도 일자리를 구하고싶었지만 나이도나이고 10월달 넘어서 원동기면허 따니깐
할일도 없었습니다. 제부모님한테는 얘기했지만 여자친구 부모님한테는 말씀드리지 못햇습니다.
삼촌집에서 지내면서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여자친구 배는 불러오고 먹지는 못하고 힘만 드니까 담배만 펴대고
차라리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삼촌도 잘살지 못해서 밥이라고 해야 라면 편의점 2800원 짜리 도시락 을 먹으면서 지냈습니다.
정말 밥에 물말아서 고추장찍어먹고 옛날에 치킨시켜먹은거있으면 그 양념장에 찍어먹고
저는 여자친구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제성격이 이상하게 변해가는지 너무 짜증이났습니다.
여자친구가 딴남자 한테 눈돌아가면 어쩌나
또 여자친구가 나질려하면 어쩌나
애기는 어쩌나 또 내일은 어떻게 보내나
정말 도움요청할곳 하나 없이 힘들게 지내다가
여자친구 부모님한테 걸리게 됩니다.
애를 지우자 했는데 저랑 K 는 정말 지우기 싫었습니다.
제가 나쁜놈이였습니다 저는 K를 너무 좋아해서
아기를 빌미로 삼아 K가 나를 질려해도 애기때문에 못헤어지겠지
항상 이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낙태하자는 말 나왓을때 넘기고
워낙에 K의 부모님이 연세도 있으시고 워낙 고지식하시고( 아버님이 상경할떄 도둑열차를 타고오셧다는데 이건 몇년도인지도 모르겠서여;;)
그래서 간신히 낙태 안하게 돌렸지만 여자친구 부모님이 제사때문에 K를 부르게됩니다
다시 한번 아기 얘기를 하게됩니다
저는 물론 알고있었습니다 아기 지우게 될거라는거
자기딸이 임신한거 알고있는데 제사한다고 도우라고 하는게 말이 안되잖습니까 그쵸
대충직감하고 내가 직감했다는걸 여자친구도 눈치깐분위기 였기 때문에 서로 애지우자고 말안해도
지우기로 됬습니다.
그때서야 저는 정신이 버뜩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K와 헤어지건 말건 지금 아무리 기술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낙태후 부작용이 나면어쩌나
크면 물론 나랑살지는 않을텐데 딴남자 만나서 임신못하면어쩌나
그렇다고 애 낳으면 돈도없는데 어떻게 키우나
정말 하루하루를 눈물과 술로 살아갔습니다
비록 열일곱이지만 너무 제현실이 슬펐습니다
죽을려고도 많이 해봤고 지나가는 차에 몸던져도 요즘차는 왜이리 좋은지 잘스더라구요
맘대로 죽지도 못하고 뛰어내리지는 못하겠고
여자친구 낙태수술하러 가는 당일날 여자친구에게 엄청난 실수를 합니다
정말 낙태한다는 말 나왔을때부터 잠을 한숨 못잤습니다
정말 정신병자가 되가는 그런.. 정말 너무 슬펐습니다
이틀에 한끼 먹을까 말까 먹는건 없으니 배출될것도 없는데 배가 왜이리 아픈지..
정말 제가 낙태하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가슴이시리고 찢어질듯 아픈데
낙태하는 K는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고 한이 맺힙니다
잠 한숨못자고 기다리다 아침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 : "낙태수술하러가?"
K : "ㅇ"
(워낙에 털털한 성격이라 따른 여자마냥 애교 이런거 없습니다 원래말투가 저런데 평상시에 저였으면 그냥 아무생각 없이 넘어갈지도 모를꺼지만 제가 너무 예민해져 있어서 화를냈습니다)
나 : "말투뭐냐그게"
K : "안그래도짜증나죽겠는데왜지랄이야넌"
나 : "신발년아 뭐가불만인데"
K : "ㅇㅇ계속해"
나 : "ㅋㅋㅋ전나웃기게 성기껄레년이;"
K : "왜그말안하나했다"
나 : "그리 듣고 싶었니 껄.레년아;"
대충이런 심한욕을 해가면서 싸웠습니다
문자 끈내고 3분뒤에 깨달았습니다
나야 남이 낙태하니까 걱정되서 이러는데
K는 얼마나 심난 하고 힘들까 내가 왜 이해를 못해줬을까
그이후로 미안하다고 정말미안하다고 다신 실수안한다고 했는데 못지켜서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구병원어디냐고 막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랬는데 4시쯤
"아파"
이렇게 문자가 오는겁니다.. 원래 아프면 아프다고 말도 잘안합니다
막신발 눈물 콧물 다질질 빼가면서 많이아프냐고 답장을 보냇습니다
"옆에 커플있는데 부럽더라"
정말 이런얘기 목에 칼이들어와도 안할앤대;; 아직도 이말 을 왜했을까 의문입니다
그래서 어디병원인데 갈꼐 이렇게 답장을 보냈습니다
"됬어" 이렇게 만 옵니다 저는 또 미안하다고 정말미안하다고 진짜 한번만 믿어주라고또싹싹빕니다
그랬더니문자가옵니다
"야"
불렀으니 대답을 했쬬 왜? 이랬더니
"우리아가가 얼마나 된줄알아?"
이러는겁니다 여기서 부터 저는 정말 말로표현못할정도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3달반"
... 그냥 할말 이 없었습니다 3달반 동안 해준것도 없고 먹인것도없고 싸우기만 무지하게 싸웟고
휴....지금도 정말 눈물이 쏫아집니다
그래서 지금은 잘 돌아다니구요 이따가 부모님이랑 휴가갔다가 갔다가와서 친구들하고 놀러간답니다 [;;;
요번주 월욜날 낙태한사람이;; 지금은 마땅히 할일 없어서 저도 다시 웨이터를 하구있구요 여자친구도 메이크업 배운다고 하더라구요 ..
항상 미안해서.. 요즘은 그럭저럭 예전만큼보다더 이세상 누구 부러워할연인이 없을정도로 잘해주려고
아차차 ... 몸관리좀 잘하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이거 어찌 얘기해줘야할지;;
정말 길었죠..
재미로쓴건 아니구요
끝가지 읽어 주셧으면감사합니다
이글을 쓰는이유는
10대커플여러분 또뭐 20대 30대 연령대불문하고
자신이 벌린 일에 책임 못질사람은 절대로 하지마세요
물론제가 남이하는일에 신경쓸 꺼리는 안되지만
피임이라도 제대로 하시면
이렇게 남자고 여자고 평생 남는 상처는 없을꺼에요
여러분들 힘내시구~ 개천 범람 조심하시구~ 여름감기 걸리지마세요~
제발 남들은 이런일로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