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엄마와 딸이 살고 있었다.
엄마는 슈퍼를 하나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당장 정리해!"
"이번 달까지만 넘겨주시면..."
"안돼! 더 이상은 안되는 줄 알아!"
항상 가난에 쫓겨사는 살림에 위기라
생각한 엄마는 결국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다.
"어떻게 해야 가난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건 좀 어려운데...효과는 확실하지...
딸이 잘때 딸의 왼팔을 잘라서
방 모서리에 기대놔."
집에 돌아간 엄마는 혼자서 새근새근 자는 딸의
방에 칼을 들고 들어갔다.
한참을 서있던 엄마는 결국 칼을 떨어뜨리고 울었다.
다음날, 엄마는 다시 무당을 찾아갔다.
"역시 못 할줄 알았다.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야, 딸이 가장 아끼는 인형의 왼팔을 잘라서
방 모서리에놔. 그 다음은 어떤 일이 일어나도
절대 놀라선 안돼."
딸이 가장 아끼는 인형은 돌아가신 아빠가 사주신
고릴라 인형이었다.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엄마는 무당이 시키는 데로 인형의 팔을 짤라
방 모서리에 두었다.
그러자 갑자기 고릴라 인형이 벌떡 일어나 잘린
팔을 향해 걷는 것이 아닌가!! 잘린 팔을 들고
자기 팔에 이리저리 맞춰보더니 엄마를 째려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합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