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가서 촌티냈다는 톡보고 나도 갑자기 생각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웃긴데........ 남자친구한테 쪽도 팔았고......
오랜만에 제가 월급타서 남자친구 스테이크 하나 사주려고
소렌X라는 레스토랑에 갔어요
남자친구도 월급타면 항상 절 아웃X에 데려가주거든요
근데 항상 립스온더바비 라는 뭐 쪽갈비 비슷한걸 먹는데
그게 너무 느끼해서 그냥 다른것좀 먹어보자 해서
소렌X에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는 스테이크 먹어본적도 없고.. 그냥 남자친구가
주문해주는대로 먹고 했습니다
항상 남자친구가 잘난척 하는것같기도 하고 해서
그냥 오늘은 제가 주문하겠다고 했지요..
남자친구는 뭐 그렇게 하라고 하더라구요
곧이어 직원이 와서 메뉴판을 주는데
뭔 A세트 뭐 있는데 스테이크랑 스프 뭐 마늘빵
여튼 메뉴 참 괜찮더라구요
"요기.. A세트 두개요"
"XX는 미디엄으로 하시겠습니까?"
뭐라고 했는데 그 앞에 굽기라는 말을 못듣고
미디엄이라고해서 전 크기를 말하는건줄 알았어요.....
그래서 전 당연하다는 듯이
"아뇨 빅으로 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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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친구 그렇게 웃는거 첨 봤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직원또한.........'풋'
웃음을 참다못해 웃음이 삐져나온 소리랄까요............
남자친구는 웃다 지쳐 이내 제가 귀엽다며 볼을 꼬집어 주더군요...
....저 그날이후로 레스토랑 가면 남자친구가
주문하는거 하나하나 외워가며 배웁니다.
저 같은 여성분 없길 바라며ㅠㅠ
여성분들 굽기는 미디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