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납치? 비슷한 걸 당할 뻔 했습니다.
김시원
|2011.07.31 20:43
조회 998 |추천 0
이건 제가 한 6살인가 7살쯤에 놀이터에서 모래가지고 놀다가 겪은 실화입니다.잊을 법도 한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네요글쎄 이게 납치인지 성추행인지 ㅡㅡ...일단 제가 그 아저씨 따라서 갔지만 도망쳤으므로 그이상 어떻게 됐을지 몰라 납치라고 할게요가족들에겐 일부만 말해주었지 그 이상은 민망해서 말하지 못했습니다.본격적인 내용을 적어드리겠습니다.그땐 대낮이였어요 엄마,아빠는 두분다 회사나가시고 집에 6살 차이나는 언니는 학교에 나가 저 혼자 심심할땐 놀이터에 나가던지 동네 돌아댕기던지 혼자 잘 놀았어요(그탓에 좀 다치기도 했지만 ㅡㅡ)그런데 정말 그래서는 안되는거였어요제가 놀이터에서 미끄럼틀타고 그네타고 모래가지고놀고있었는데그날 벤치에 한 아저씨가 계속 앉아계셨는데 저는 앉아계시든말든 그냥 정신없이 놀았죠한참 놀고있는데 그 아저씨가 갑자기 저한테 오더니"얘야,아저씨가 1000원 줄테니까 아저씨 따라와볼래?"이러시더라구요 저를 계속 보고계셨나봅니다.단돈 천원이지만 참 저에겐 큰돈이였습니다.신나서 그 아저씨를 따라갔죠 -_-;;;그 놀이터에서 얼마 걷다보면 되게 조용한 주택가가 있어요 오래된듯한...(아직도 그 자리에 있습니다.)그쯤 가니까 전 그제서야 불안해졌죠 '아 ㅡㅡ 망했다' 대충 이런 감이 왔어요그 아저씨가 자신의 집인지 빌라로 들어가더니 집 문앞에 딱 멈춰서는겁니다.그런데 거기서 갑자기 ㅡㅡ......그 아저씨가 자신의 바지를 막 내리는 겁니다 ㅡㅡ;;;;;; 오마이갓...저는 헐 뭐지...이상해...무서워... 그냥 무서운 마음에 저는 다급하게 그냥 가보겠다고 하니까막 저를 붙잡으셨습니다.(다행히 무섭게는 안잡으시고 보내줄 마음이 있으셨던거같습니다.)저는 완전 표정 썩어서 가겠다고 완강하게 거부하자 손을 놔주시더라구요그길로 냅다 도망쳤습니다. ㅡㅡ정말 무서워서 저 커서 엄마 되면 애들 놀이터에 못보내겠어요...그때 그 아저씨가 무슨 목적을 가지고 저에게 다가오셨던건지...아저씨가 도망도 못치게 저를 붙잡았더라면...상상도 하기 싫네요...요즘은 더 무서운데다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