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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좀 알고 까내리세요.

삐앾 |2011.08.01 10:20
조회 292 |추천 8

저는 개신교 신자가 아니라 천주교 신자에요 ㅎ

뭐 안 물었다하면 소용없구요;

 

평소에는 그리 소심한 편이 아닌데 이런 사이트에서 제 의견 말하라구 하면

욕먹을까봐 무서워하고 소심해지는 참 작은...어린애입니다-_-;

지금 손이 무서워서 덜덜덜덜덜덜ㄷ러덜더럳ㄹ

떨리고 있으니 너무 비난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ㅠㅠㅠㅠㅠ

그리고 글이 많이 길어도 좀...읽어주세요.

소심한애 위로해주는 마음으로...ㅠ

저두 다른데에서 글 보고 댓글달고 할때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 신조어를 남발하지만

그래도 카테고리가 '믿음과 신앙' 이니 많이 많이 진지하게 쓸꺼에요. =_=

 

 

 

어제 개신교 친구랑 얘기하다가 엄청 씁쓸해지고 답답해졌어요.

 

천주교인들은 개신교나 불교같은 다른종교에 대해서 많이 포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격어보지않고는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잘 알지도 못하는 다른 종교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게 좋지않다고

 

생각하는 쪽인데요.

 

떄문에 저는 그 어떠한 종교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짜 하느님뜻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나와 같은 종교를 가지지 않았다고 해서 그들을 배척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태도는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렇게 개신교에 반하는 글을 쓰고는 있지만 개신교 신자분들로 부터 배워야 할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모든 개신교신자가 다 그렇다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지금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개신교 사상에 어긋난다고 해서 천주교를 까내리는

 

행위입니다. 여러분이 까내리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천주교는 이단이다. 천주교는 마리아를 믿는

 

종교다 라고 알고 계시더라구요 ㅎㅎㅎ

 

 

우선 천주교는 마리아를 믿는 종교가 아닙니다. 그 외 다른 성인을 믿는 종교도 아니구요.

 

저희가 묵주기도를 하고 성모상에 인사를 드리는 것을 보고 그리 말씀하시는데

 

저흰 이분들을 위해 기도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간구'를 드리는 겁니다. 기도문 성모송의 끝에는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건 '대신말해주세요~'라는 의미이지 마리아를 숭배하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덧붙여 천주교에서 마리아를 성모라 칭하는 이유는 마리아가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예수님을 잉태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모 마리아의 신앙 생활역시 모범적이 었기에 이를

 

공경하고 존경하는 겁니다. 존경과 공경은 아름다운 말입니다. 사랑에서 비롯된 마음이죠.

 

그런 마음을 틀렸다고 말하고 그런걸로 천주교를 사이비 종교로 몰아가는 개신교의 태도는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마리아를 믿는다구요? ㅎ 제발 어디가서 이런 무식한 소리 하지마세요.

 

교장선생님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하듯 성모상에 손모으고 인사드리는 예쁜모습을 보고

 

우상숭배니 하며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지 마세요. 

 

성경을 그리 열심히 읽으시는 개신교 신자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예수님께서는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첫번째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마리아님께 아직 때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으나

 

어머니 말씀 듣고 기적을 행하시죠. 존경하는 것을 나쁘다 하시면 안되는 거잖아요.

 

이순신장군 유관순누나 세종대왕님. 존경해보신 적 없어요? ㅎㅎㅎㅎㅎ

 

위인전 한번도 못 읽어보신분들 처럼 왜그러세요. 아마추어같이 ^^

 

제사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우리가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리는 제사 역시 공경과, 존경입니다.

 

개신교에서는 이를 영적인 숭배라 말하며 제사를 지내지 말라는 성경을 곧이 곧대로 해석하여

 

또 제사를 지내는 천주교인들을 까내리죠.

 

성경에서 말하는 제사와 우리가 기일에 지내는 제사는 의미자체가 다릅니다.

 

한국천주교에서 제사를 허용하는 이유는 각 나라의 고유한 전통을 무시하지 않고 그 나라 문화와

 

정서에 맞도록 토착화 시키기 위해서 조상제사를 가톨릭 교회에 맞게 허용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10계명중 4계는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입니다.

 

이는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겁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그분들은 이제 죽은자라서

 

내가 사랑하던 그 분들이 아닌 겁니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부모님이 부모님이 아닌 거에요?

 

현재 나를 있게 하신 조상님께 감사의 행위입니다. 하느님에 뜻에 따라 나를 낳아주시고 고생하시며

 

나를 길러주시고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아쉬움의 표현입니다.

 

그 표현방법이 단지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제사 ' 였을 뿐입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도 처음에는 조상들을 기리기위한 날이었습니다. 그럼 미국의 교인은 추수감사절을

 

니내면 안되는 건가요? 저희가 부모님과 조상님을 하느님 말씀대로 사랑해서

 

제사를 지내는거지 그분들을 숭상하고

 

그분들을 믿으면 내 앞날이 펴질꺼라 믿어서 제사를 지내는게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천주교인들은 왠만하면 음복할때도 식전기도 하고 먹습니다.

 

천주교가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 우상을 숭배하는 더러운 종교라구요?

 

성모님과 성인,그리고 돌아가신 조상님과 부모님께 존경을 표하고 간구하는 것을 욕하는 당신들

 

입이 더 더럽습니다. 그건 하느님의 가르침이라고도 ,사랑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개신교는 천주교가 형상을 만든다는 것을 우상숭배로 여깁니다.

 

계속해서 강조하지만 이는 우상숭배가 아닙니다. 저희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모습을

 

형상해 십자가강을 만들고 성모마리아의 모습을 형상해 성모상을 만드는 것을 가지고 그러시는데

 

저희가 그렇게 형상을 만든 십자가 상을 보고 기도하고 성모상을 보며 간구하는 것은

 

십자가상자체와 성모상 자체를 믿어 그러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말하지않아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하느님을 믿기때문에 기도를 하는거지 예전 이스라엘 사람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었던과는 다릅니다.

 

 

 

하느님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고 하셨는데 천주교에서 신부님, 주교님, 교황님과 같은 사도직을

 

받는 것을 이상하다 생각한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모든이가 평등한데 이런 권한이 있어도

 

되겠냐구요. 사실 중세에 그 권한이 악용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우리는 현재를 바라보고 있으니 과거의 일은

 

세계사에서 보시고 현재에 사도들이 그들의 권한을 악용하는 것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사도에게 권한을 주신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결국 이 권한도 사랑이란 거죠.

 

한가지 일화를 들려드릴께요.

 

 

 

서거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일화 중 하나이다.
미국의 한 주교가 교황을 알현하기 위해 로마에 왔다.
주교는 로마시내의 한 건물 앞 계단에서 구걸을 하고 있는 거지에게 시선이 멈춰졌다.
주교는 그 계단 앞으로 가서 자꾸만 피하려는 거지사제를 붙잡고 통사정을 해가며 간신히 교황께 데리고 왔다. 거지사제를 만난 교황은 주교에게 잠시 밖에 나가서 기다려달라는 부탁을 했다.
거지사제와 교황만 남게 되자 교황은 즉시 거지사제 앞에 무릎을 꿇으며

 

“신부님께 고해성사를 청합니다”

 

라며 머리를 숙였다. 당황한 거지사제는

 

“저는 사제로서의 모든 권한을 잃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따라서 고해성사를 드릴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교황은 다시 이렇게 말했다.

“가톨릭 교회의 황으로서 명합니다. 제게 고해성사를 주십시오.”

꿇어앉은 교황에게 고해성사를 주는 거지사제의 눈에서 쉬지 않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교황의 고해성사가 끝나자 이번에는 거지사제가 교황 앞에 꿇어 고해성사를 청했다. 거지사제의 고해성사가 끝나자 교황은 거지사제가 구걸하고 있는 거리의 이름을 묻고 거지사제를 그 거리의 고해신부로 임명했다. 그는 거리의 부랑아들과 거지들의 고해신부로서, 누구보다 구걸하는 사람과 떠도는 사람들의 심정을 잘 아는 사제로서 존경받으며 지금까지 충실한 사제로서 잘 살아가고 있다.

 

 

교황의 권한은 이런겁니다. 사랑이 있기때문에 있는 권한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계시를

 

받지않은 사람은 사제서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고해성사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많은 개신교 신자분들이 신부님이 회계를 해주신다고 생각하시는데

 

하아...이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도 개신교처럼 저희가 스스로 죄를 뉘우치고 회계를 합니다.

 

다만 사제에게 고백하는 것이 다를 뿐이죠.

 

'사제도 사람인데 다른사람의 죄를 사해줄 수 있나 ' 라는 의문이 드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사제는 하느님의 계시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제에게 죄를

 

고백하는 것이구요. 그렇다고 죄 짓고 고백하면 끝나서 죄를 지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진심으로 뉘우치지않으면 소용없는것은 개신교와 같습니다.

 

사제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주세요. 그걸 '틀렸다' 고 하시면 안되요. 다른거지 틀린거 아니에요.

 

 

 

 

그리고 제일 하고싶은 말인데요. 성경구절 인용해서 욕하지 마세요 ㅜㅜ

 

성경은 하느님이 저희에게 주신 말씀의 진리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열심히 읽는 개신교신자들의

 

자세는 정말 본받을 점입니다. 그런데 ^^....

 

참 지극히 주관적인 제 소견을 말하자면 말입니다. 성경말씀 쒼나게 인용하시는 분들

 

그 말씀에서 사랑을 느끼는 것 같진 않으시더랍니다.

 

저는 개신교회에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분들이 어떤마음으로 성경을 보시는지는

 

잘 모르지만 개신교신자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하느님을 믿는다기 보단 성경을 믿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성경에서..성경에서..성경에서.. 휴...

 

여쭙건데, 성경을 관통하고있는 단 하나의 주제가 무엇인지 아세요?

 

예수님께서 가르친 단 하나의 계명이 무엇인지 아세요?

 

여러분들이 성경말씀 열심히 읽으시면서 찾고 계시는 하느님이 어떤분인지 아세요?

 

사랑이에요. 개신교신자분들 성경 열심히 읽으시죠. 근대 성경 그 모든 말씀이 사랑이라는거

 

아셨어요? 읽어서 머리로 아는거 말구요. 마음으로 아는거요.

 

저는 여러분이 정말 하느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을 마음으로 아셨다면

 

여러분과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천주교를 까내리는 일도

 

개신교가 아닌 모든종교를 이단으로 모는 일도 없었을걸요.

 

개신교가 성경을 읽는게 잘못되었다는게 아닙니다. 하느님보다 성경이 앞서는 것은

 

아니라는거죠. 우리가 하느님을 만나는 방법에는 성경, 미사나 예배, 기도 등이 있죠? 성경은

 

우리가 하느님을 만나는 한가지 방법일 뿐 하느님 자체는 아닙니다.

 

성경을 머리로 아시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느님 사랑을 느끼겨 계시다면

 

다른이들이 자신의 신념으로 믿는 종교들을 그렇게까지 비난하지는 않으셨을겁니다.

 

 

 

그리고 천주교에서 복음전파 열심히 안한다고 또 뭐라 그러던데.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복음전파 하고있답니다. 봉사활동가고 길가다 쓰래기 줍고

 

내가 하느님 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사랑이 넘치면 그것도 복음전파고 전도라고 생각하는데요.

 

전도... 안 하는거 아니에요. 다만 티가 안 날 뿐이죠. 종교가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천주교 선호도가 더 높다는 거 아세요?  닫힌마음을 쉽게 열려고 하시면 안되요.

 

이건 충곤데요 이 글 보신 개신교 신자분들은 제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예수믿으면

 

천국갑니다. 안 믿으면 지옥갑니다. 천주교 불교 등 다른 종교는 사탄이 씌인 종교다..

 

이런말 제발 하지마세요. 이건 진짜 100명중 1명도 개신교로 갈까말까한 전도방법 입니다ㅡㅡ

 

그리고 초등학생 중학생 학교 앞에와서 일요일에 교회오라고 말씀하시지 마세요.

 

하느님이름에 먹칠하는거에요. 애들 문화상품권 먹을거 이런걸로 꼬시지 마세요.

 

그렇게해도 애들 마음에 신앙심 같은거 안 생깁니다. 문화상품권 받으러 교회간다고 하죠 ㅎㅎㅎㅎ

 

 

 

 

아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ㅋㅋㅋㅋㅋ

 

소심하다고 해놓고 쓰다보니 또 막말 완전 많이 한거같애요.

 

뭐 제가 이렇게 써도 길다고 안읽으시겠죠......

 

읽어도 욕하시려나? 아무튼 그냥 너무 답답해서 썻어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저는 개신교신자분들이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천주교에대해서 우상숭배다 뭐다

 

하시는게 참 하느님 좋아하시겠다 싶어서

 

욕하시려면 뭘 좀 알고 욕하라고 쓴 글입니다.

 

 

똑같이 하느님을 믿고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믿으면서 자신들과 사상이 다르다고

욕하는 것도 하느님 뜻이 아닙니다. 하느님은 사랑이니까요 ^^

 

그니까 결론은

 

여러분을 사랑한다구요 ㅇ▽ㅇ~ ♥

 

사람들은 이제 나보고 뭐야 이런 병맛은 이라고 말하겠지 훗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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