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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좋지못한날☜★★★

정신차려 |2011.08.01 15:12
조회 65 |추천 0

제목은 운수좋은날 패러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못하니... 명대사통곡

 

안녕하세요안녕

저의 오늘 파란만장한 하루를 써보려고해요

톡커님들에겐 아무렇지 않을지도 모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오늘 꽤 힘든날이었기에..

자 바로 이야기고고ㅎㅎㅎㅎㅎㅎㅎㅎ

다소 웃음코드가 다르더라도 이해해용~

음슴체쓸게요>_<

 

 

 

 

 

 

 

 

 

 

 

 

 

 

 

 

 

 

-----------------------------------------------------------------------------------------윙크

 

 

 

난 이제막 대학에 입학한!ㅎㅎ 전혀 상큼하지않은통곡

스무살 여자 대학생ㅋㅋㅋㅋㅋㅋ잘부탁드려요!

 

좀전에 일어낫던 나의 나름..힘겨웠던 일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오타나도 양해 ㅠ.ㅠ

 

 

 

 

 

 

 

 

 

 

 

 

 

 

 

 

 

난 시골여자임음흉

자랑스러움ㅋㅋㅋㅋㅋㅋ

경상도사람 훗

 

 

 

 

닌도시에서만 살아온 사람들은 알지못하는...

그런세계에 내가 살고있다는 나름 자부심...똥침

 

 

 

내가사는곳은 완전 시골도 아닌 반촌임!

반촌..모르시려나

ㅠㅠ

있을꺼 다있는 시골이라는 말씀 ㅋㅋㅋ

그래도 난 아파트 주민임ㅋㅋ

우리 아파트는 뒤로는 강이흐르고 앞으로는 산이있음 ㅋㅋㅋㅋㅋㅋㅋ

학교다닐때 배운 배산임수 형태의 반대 ㅋㅋㅋ

 

 

 

 

 

 

내 동네에 대해서 소개는 다햇음ㅋㅋㅋㅋㅋㅋ

우리 동네에서 시내에 나갈려면 차로 약 30~40 분 사이 정도 왔다갔다함

나름 먼거리라고 생각하지만

나보다 심한 경우도 많을꺼 같기에 패쓰 ㅋㅋㅋ

 

 

 

 

 

 

무튼 난 방학을 맞아 이때까지 제대로 해본적 조차없는..

영어공부를 하기위해 시내에 있는 영어학원을 등록했음!짱나도공부좀해보자..하고

 

 

 

 

 

 

지금은 다닌지 2주에서 3주 사이정도 되었음

저번주 금요일이 학원방학이라서

난 놀자판으로 단어시험이고 뭐고 금요일과 주말내내 놀아재꼇음ㅋㅋㅋ

쿡티비로 무한도전 이때까지 본거 또보고 또보고 ..복습 ㅋㅋ무도 덕후임! (무도좋으면 추천!)

놀다가 일요일 저녁에 밀린 숙제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건 모든 학생들의 미스테리 아님?..휴

 

 

 

 

 

 

 

그렇게 숙제도 다하고 잠자리에 들려고하는데

그만 마법에 걸리고만거임찌릿아흑..

 

 

 

 

 

 

 

 

나의 바램은 저번주 금요일이나 토요일쯤에 그분이 오시길 바랫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돌이킬수 없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하핳..오호홍...

 

 

 

 

 

 

 

제발 내일만 무사히 넘기자는 생각으로 눕자마자 골아떨어졌음 ㅋㅋ

학원이 아침수업이라 알람을 듣고 몸이너무 찌뿌둥해서

계속 누워있었음..멍하니폐인이런표정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있으니 엄마께서 빨리 일어나라고 재촉해주심ㄳㄳ

 

 

 

 

 

 

덕분에 근그시 일어낫음ㅋㅋㅋㅋㅋㅋㅋ근그시..이거 사투리임..ㅋㅋㅋㅋㅋㅋㅋㅋ

경상도 여러분 이거 저만 쓰는거아니죵?? 힘겹게란 뜻임 ㅎㅎㅎㅎㅎㅎㅎㅎ아정겨워라

 

 

 

 

 

 

 

 

 

일어났는데 배에 통증이..

'이건 보통 놈이 아니구나..'

 

 

 

 

 

 

 

 

여자분들은 아실거임...진짜 저런 상태가 되면

아무것도 하기싫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가만히 있거나 씻고 자고싶음...

 

 

 

 

 

 

 

그래도 학원비를 생각해서 씻고 느릿느릿 준비를했음..

난 아침밥은 꼭챙겨먹음! 중고딩 시절 아침밥 안먹은적 딱한번있음..

그때 아침에 엄마랑 싸워서ㅠㅠ(엄마 그땐 제가 철이없었어요)

 

 

 

 

 

 

 

한번 안먹고 학교갔는데

이교시가 끝나고 친구들 한테 " 내 위...내 위..." 이랬던 기억이.

 그날 위가 이렇게도 쪼그라들수 있구나., 하고 느꼈음

 

 

 

 

 

 

 

그이후로는 밥 거른적 없음 ㅋㅋ꼭 먹어도 삼교시끝날때쯤되면 꼬르륵ㅠ.ㅠ

 

 

 

 

 

 

 

무튼 눈뜨자마자 밥을 먹고!(내친구들은 눈뜨자마자 밥못먹던데..난잘먹음)

 

 

씻고나서 거울을 봤는데 무슨 개떡같이 생긴게 있는거임 진심..깜놀

 

 

 

 

 

 

 

 

 

 

 

늦게일어나서 머리도 못감았고 하니 그냥 모자눌러쓰고

로션도 미처 못바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그냥 버스시간에

쫒겨서 나왔음.. 버스놓치면 약 40분을 기다려야 했기에..

  

 

 

 

 

 

 

 

 

정류장에서 조금기다리니 버스가왔음!

탔는데 자리가 하나도 없....어....이런 꿈이길....

님들 내 상태 알잖음?

 

 

 

 

 

 

 

우리동네가 시골이다 보니 거의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많으심..

그래서 체념하고 때를 기다리기로 했음

 

 

 

 

 

 

 

내가탄곳 다음정류장이 나름 우리동네에서 번화가?이기때문에

좀만 있다가 앉아야지! 이런생각으로 기둥잡고 서있었음

 

 

 

 

 

 

 

그런데 어?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맨날맨날 버스를 타고 이 정류장에서

손님들이 약 못해도 7명?정도 내리고 7명정도 다시 탔는데...

난 그래서 항상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오늘은왜....

진심.

무슨

내 몰래카메란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농담이 아님

 

 

 

 

 

 

 

 

 

아무도 벨을 안누름.. 고로 아무도 안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이나이까지 여기살면서 처음 겪은 일임...그 정류소에서 아무도 안내린다는것이...

이런 날이 하필 나의 좋지 못한 몸상태와 겹치고 겹쳐...

 

 

 

 

 

 

 

그렇게 나는 사십분동안 쉽지않은 길이 될것 같아서

맘을 굳게 먹고! 아자아자!! 양손으로 버스 기둥을 꼭 붙잡았음쳇

 

 

 

 

 

 

 

 

 

 

 

그렇게 한 십오분쯤 지났는데

누가 내 배를 찢는 느낌임...하 너무 과격한가ㅠㅠ 근데진짜 이런표현밖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가 너무 아픈거임

그리고 여자라면 그렇듯 나도 빈혈이 조금있음

심한건 아닌데 더운데 오래서있거나 그러면 어지러움폐인

 

 

 

 

 

 

 

버스안은 에어컨이 빵빵했고

오늘은 아침에 비가와서

덥진 않았는데

몸이 안좋은지라 막 어지러운거임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그냥 여기서 내려서 정신차리고 다음버스타고 갈까...'라고 생각했지만

 

 

 

 

이 버스는 시골버스라서 환승도 안됨통곡

 

 

시내를 돌아다니는 버스는 되는데 우리버스는..왕따임ㅠㅠㅠㅠ

 

 

 

 

 

 

생각해보니 내리면 또다시 천원을 써야하는거임..

난 부잣집 딸내미가 아님

고로 이까짓거 뭐 대충 참기로 했음!

기둥 꼬옥 잡고 정신력으로 버텼음 ㅋㅋㅋㅋㅋㅋㅋ

노랫던 하늘이 점차 회색으로 돌아오고..

 

 

 

 

 

 

내가 내릴 정거장에서 한정거장 전에 내 앞에 앉아있던 아주머니께서 내리시는거임!

난 이 아주머니께서 앉아서 편하게 계신모습이 너무 부러워서 몇번 힐끔거렸었음

절대 비꼬거나 그런거아님ㅠㅠ

 

 

 

 

이 아주머니 조용한 버스안에서 껌 소리가 시끄러우셔서 몇몇분이 눈살을 찌푸리셨음..

여러분 껌 씹는 소리도 남에게 피해가 될수 있다는고 ㅎㅎㅎ

 

 

 

 

아무튼 아주머니께서 내리시고 사람들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나 빼고 군인한분이랑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한 분이랑

할머니랑 아주머니 사이인듯해보이는..분이 서계셨는데

 

 

 

 

 

난 내 뒤에 아주머니께서 서 계셔서

차마 앉지 못하겠는거임..

 

 

 

 

 

 

그래서 그냥 서있었고

그 아주머니께서 오시려고 하는데 제 옆쪽에 있던

 

그 ...뭐라고 불러야지 남자분이라고 하겟음

 

남자분께서 제 앞이 우산땜에 좁았는데도 파고들어서 앉으시는거임

 

 

 

그 아주머니께서 오시려다가 저보고 '난 괜찮은데 아가씨가 앉지' 이러시는거임

그래서 이제 내릴꺼라고 말씀드리고 마침 자리가 또 여러개가 생겨서

조금이라도 앉자 싶어서 앉았음

 

 

 

 

그 남자분의 옆쪽에 앉았는데 (바로 옆쪽이 아님 좌석버스..옆쪽)

내가 배가 너무 아파서 계속 표정을 구리게 하고 있었음,.

일부러 그런건아니고ㅠㅠ 그렇게 배 팔로 감싸고

앉아있으니까 계속 흘끔흘끔 쳐다보는거임

 

 

 

 

 

그게 느껴져서 난 밖만 보고있다가 내릴곳이 다와서 내렸음

그 남자분도 내려서 갈길가셨음

 

 

남자분께도 아주머니께 죄송해서 그런건가 아님 내표정이

너무 썩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겟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튼 버스에서 무사히 내렸음!

몇번의 고비를 넘긴것만으로도..

버스에서 뛰쳐내리지 않은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했음!

 

 

 

 

 

 

 

그렇게 학원으로 갔음!

난 사실 학원에 관심있는 남자애가 한명있음부끄부끄부끄

막 좋아하는건 아닌데..그냥 보면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도 말안한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먼저 앉아서 책펴고 있고 조금있다가

걔가 들어왔음

 

 

 

 

난 내 가까이에 앉으라고 맨날 기도를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매일실패..

책상이 두개씩 붙어있는데 내 옆에 뒤에 앉은거임ㅎㅎ

 

 

 

 

 

 

내가 책을 보면 그 애가 옆으로 조금 보임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나름 공부도 열심히하고!

열심히 훔쳐도 보고!

 

 

 

드디어 수업끝ㅋㅋㅋㅋㅋㅋㅋ행보케

 

 

걔가 먼저 나가고 난 조금있다 나갔음

우리 학원은 삼층에 있는데 계단이라서 좀 힘듬

오늘은 아침에 비도와서 조금 미끄러웠음

 

 

 

내가  강의실에서 나갔는데 그 애가 이제 내앞에서 가려고하고있는거임

난 좋다곸ㅋㅋ파안 뒤에 쫄래쫄래 따라 계단을 내려갔음

 

 

 

한쪽에는 삼단우산을 들고있었는데

 

 

 

내 우산이 좀 길에서 바닥에 끄임..(끌린다는뜻ㅎㅎ아실려나ㅠㅠ)

잘 내려가고 있는데 내가 발로 우산 천 끄트머리 부분을 밟은거임..이해되셨음?ㅠㅠ

 

 

 

무튼..오늘따라 운동화도 바닥 미끄러운거 신었는데 ...

 

 

 

 

 

 

나 목소리가 조금 고음임..좀 목소리커지면 더 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어질려고 하는 순간에 나도 살아보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단 옆에 손잡고 내려가는거 있잖음? 쇠로 된거..손잡이

 

 

 

 

그걸 두손으로 꼬옥잡곸ㅋㅋㅋㅋㅋㅋㅋ나도모르게 소리가나옴

" 아우씨 아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고음이었음 좋았을 듯함

아저씨들이 사우나 가서 내는 소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쭉한 목에서 나오는 걸걸한ㅋㅋㅋㅋㅋㅋㅋㅋ스무살인 나에게 이건 너무 가혹했음..

 

 

 

 

 

그때가 학원 마칠시간이라서 내 뒤에 사람 빼곡히

나랑 그아이의 앞에도 사람 빼곡히..하하핳ㅎ하하핳흐흐흐흐

 

 

 

내 앞에있던 걔가 놀래서 날 뒤돌아봄...

 

 

 

 

난 정신차리고 포커페이스 유지한채로 그아이를 등지고

고등학교때 체력장 50미터 달리기보다 더 빠르게 학원을 빠져나옴...

 

 

 

 

난 원래 욕하는 사람도 싫어해서 안쓰는데 날 무식한 욕쟁이로 봤을거임(아우씨..)

그리고 걔는 나보다 몇 계단 더 밑에서 있었으니 내 얼굴을 다 봤음

아까도 말했듯이 세수하고 로션도 안바른얼굴임

머리도 당연히 안감았고

 

 

 

옷은 학원다니면서 한번도 입지않았던

제일 후줄근한 옷을 입고있었음

밑에서 봤으니 나의 튼실한 턱살까지도 다봤을것임

나 소심하고 걱정도많은 여자임

하루종일 자책하며 자다가 발차기하는 그런여자임

 

 

 

 

 

 

 

 

 

 

 

 

 

 

 

 

 

 

 

나 학원 그만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으면 좋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두면 나의 수강료는 어쩔꺼임?

나 철판깔고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도도한 시골여자 컨셉으로 학원 잘다닐꺼임

에헤라디야~ 내일도 학원가야하네?모레도..내일모레도....윙크 잏히히..실성할꺼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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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으시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죄송

 

 

그래도 추천한방!!!

 

 

추천하면 예뻐해줄께욯ㅎㅎㅎㅎㅎㅎㅎ오호홍홍홍홍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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