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녀 예전 남친씨?
아니다 그냥 말놓을게 지금내입장에선 너한테 쌍욕을 해도 되지만 그래도 예의는 지켜야지?
너같은 종족이 되긴 싫으니까
몇가지 물어볼게 있어서 이글을쓴다 이글쓰고 너도 답글써 아니면 댓글을 달던지
언제부턴가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생겼었어
작년 초가을쯤이였으니까 벌써 1년이되가네
뭐 여태껏 그녀랑 나 순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잘지냈어
그런데 요샌 왜그런지 모르겠어 너가 자진해서 니가 한짓을 불어
내가 아는2건을 말해볼게
그래 그녀 집이 빈날 저년11시 30분쯤 넌 왜 그녀 집에갔지?
치킨이랑 먹을거 잔뜩 싸들고, 맞지?
그녀는 근데 치킨다먹고 보냈다지만 넌 그래도 그녀 전 남친이니까.
솔직히 정상은 아니잖아?
나한텐 오지말라 해놓고 다른사람, 그것도 예전남자? 기가막혔지
걔가 먼저 불렀냐 아님 집 비었다니까 간다고 한거냐?
"아무도 없어ㅠ 심심해ㅠㅠ" 아님 그녀가 이렇게 유도했었냐?
그런데 넌 내 존재를 대충 알고있었다면서?
새 남친이 있든 말든 그런건 필요없는거냐?
누구땜에 왜 갔건 넌 그냥 병신이야 상식도 없는 새끼
일단 내가 궁금한걸 마저 물어봐야 내 속이 풀릴것같애
아 맞아 그날 치킨안주삼아 술도 마신 모양이던데
너네둘이 실없게 얘기만 했을까?
손잡았지? 아니, 키스했냐? 아니면 둘이 잤냐 미친새끼야
둘이 아주 친한 친구라면서?
내겐 친한 친구이기 전에 전 남친이니까.
'친구니까'그딴말하려면 그냥 꺼져
내귀엔 다 변명으로밖에 안들리니까
몇일전에 둘이서 데이트도 했잖아?
그냥 논거라고? 말이 되는소리를해
물론 영화, 밥, 오락실? 다 괜찮아.
그런데 거기에 룸카페가 꼈다면 어떨까?
난물론 둘이 뭘했는진 몰라.
어쩌다 부적절한 관계가 됬는지는 모르지만 분노가 겉잡아 질수 없기전에 설명을 제발 제대로해.
물론 안하고 내빼도돼. 알아서이해할테니까
그건그렇고 물론 공부할시기가 맞긴하지만
그녀는 왜 나더러 자기한테 신경을 끄라는거지? 그것도 너무 뜬금없이.
그말듣고 망연자실해있는데 문득 난 너란놈이 생각났다.
너랑 그녀에 대한 의심은 더 배가되기만하고 결국 너 싸이를 갔어
역시 그녀가 나한테 신경끄라말할때, 너 다이어리에선 살갑게 댓글을 달았더라?
기분이 착잡하다.
배신감, 실망이 배로 몰려왔지만 너한테 그녀를 빼길까봐 두려워
내가 너무 그녈 좋아하나봐. 무서워. 사실 좀 죽어버리고 싶기도해.
'너무 좋아하면 방법은 없다. 이게 사랑이다' 이렇게 친구가 말했지
난 그래도 너란 새끼 때문만 아니면돼.
그녀가 대체 왜 변했을까
왜 나는 개보듯하면서 너와의 사이엔 오히려 웃음꽃이 활짝펴
당장 대답을해.
밤마다 머리맞잡고 생각만하는것도 질렸으니까
큰배신감때문에 죽고싶지만 자살은 안돼잖아?
지금 내 고민을 줄이는 방법은 너의 빠른대답이다. 알겠냐?
여기까지만 할게 이제 제발 납득할만한 대답을내놔
톡커님들 이걸 그 미친새끼가 보도록 추천좀 해주세요
제발 지금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