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진★26일/조금은달랐던 유도분만한 출산후기^^~

하랑맘 |2011.08.01 17:41
조회 69,446 |추천 91

 

 안녕하세요^^ 정말 출산후기눈빠지도록 봤었는데......

저두 이런날이오긴왔더라구요!

전 슴한살, 건강한 남자아이 태어났답니다~^^

아참..... 전 다른산모들과다르게 고통이좀남달랐네요 ㅋㅋ 신기하신분들도계실듯...잘클릭하셨어여.....

그럼 이제부터 story start!

 

 

예정일" 11년 07/26일

무통 X

유도분만 O

아가몸무게 3.28kg

 

 

 

골반좁지만 애기크기가 크지않은관계로 제왕절개를 해야돼나말아야돼나....

걱정도많이했는데 2번째내진때 선생님이 다음주면나올수도있겠네요~하셨는데

다음주가돼도록안나오더라구요 ㅎㅎㅎ이슬이나진통도없었구요

전 특히나 다른산모에비해서 가진통한번없었네요

제가 고통을 안느낄려는지 안느끼고싶은건지안아팠던건지 모르겠지만; 가진통은없었네요ㅎㅎ

정말 가진통한번씩온다고 얘기들많이하셔서 나두아파봤음좋겠다~ 라구두 느꼈는데..

 

두번째내진때 선생님께선 "낳는거야지금도낳을수있어요~(40주도안됐었음) 담주수욜까지시간 드릴께요~

남편하구 어른들하구 상의하셔서오세요. 근데무엇보다본인생각이중요해요 아셨죠?

결국 26일날로정하고 아침9시까지오세요 아침에오면 저녁에야 볼수있겠네요~

 

유도분만을해야하는저라 ㅠ_ㅠ 걍새벽에쌩진통와서 신랑한테 나아퍼~ 같이가

하는그런로망을 은근꿈꿧는데 ..... 짐을싸서가야한다니ㅠㅠ

 

 25일.

밤12시부터 금식이래서 그전에뭐먹구싶냐는말에

솔직히먹고싶은게없더라구요......그래두 밥두못먹구하니 피자???????하면서 작은거시켜

시엄니 저 애기아빠하구 먹었네요.......음음 아니지뱃속울아가두먹었지 암!

 

다 먹구들와서 애기아빠와이런저런얘기했네요

나이차많이나는 저희지만 대화는잘통한답니다

친구들이야기나오고 놀고싶지않냐 이런얘기나오니까 눈물이나더군요

암말안하구훌쩍거리니 왜울어~ 내가평생친구해주면돼잖아~내가있잖아걱정마 라고토닥거리고..

우리내일둘이들어가면 나올땐 셋이서나오겠다~ 하면서알콩달콩얘기하며 잠들었긴개풀.....

애기아빠만코골고잤네요.....전 새벽3시정도 돼서야잠이들었구요...

 

 

26일. 

 8:30분쯤 병원도착.

오자마자 분주해보이는게보여요~나무서워요-,-

간호사언니는 틈안주고 엄마이리들어오세요~

10개월동안다닌병원인데두 초음파실하구 옆에붙어있는.....무슨소독실?

말구는 들어간데없는병원인데....생전첨보는 다른방으로안내합디다

 

[지금부터편하게말해요]

 

들어가니 다벗으시구 이거입으세요~ 하길래 갈아입고침대에누웠다

몸이워낙 튼튼해서 병원간적도, 입원한적도 없는 저라 모든게신기?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물어봤더니 처음이세요?이러길래 네처음이죠...

진짜아무것도모르세요?이러시더라....... 당연히첨이지....ㅠㅠ

수액?이라고해야돼나.. 한약봉지같은거 2개 위에달구 손목에 바늘꽂혔네요

봉지2개가 하나는 몸보충?뭐이런거고하나는 진통제인가 촉진제인가 암튼그거라고하신다

바늘이크고 굵어요조금아프실거에요~ 하는데 한번삑사리..나서 다시 손목주위에 꽂았다

찍소리안했더니 안아프세요? 이거엄청아픈건데잘참으시네요 이러신다...

 

여차저차하니 9시가조금넘었다

애기아빠제옆에있어도돼요?  하고내옆으로오게했다....

아참산모분들!!!!!!!! 실내화 꼭챙겨가시길.....

병원마다다르겠지만  저는 실내화를안주셔서 가져갈걸 하고후회가.......

 

9시30분

전혀아프지가않었다!ㅡ_ㅡ이거뭐잘못됀거아닌가......

간호사들 들락날락거리는데 안아프세요? 돌아가면서물어본다.

네안아파요~ 하구 진통제쎈걸로하나강도높이신듯하다 

어~!선생님오셨다!! 초록?가운입으시고 내진하시길래 내진끝나구

선생님 저땜에이걸로입으신거에요? 하고물으니 웃으시면서 네~ㅎㅎㅎ  하구 훈훈하게출발했다

 

10시

슬슬 배가 10분.7분.5분. 불규칙하게아파온다;

애기아빠 티비보고 웃고있고......ㅡㅡ   그래두그때까지 서로게임하고 웃고놀았다

 

11시

배고프지않아? 얼릉밥먹고와 나진통들할떄.   애기아빠" 밥?.....뭐먹지........

그냥육개장이나이런거먹고와 맛있겠네

육계장?????음그래야겠다  응잘다녀와 ~ 하면서점심먹으러보냈네요.. 사실이때배 엄청아팠거든요..ㅡ_ㅡ

에어컨틀어놨어도너무더웠는데.. 한여름이라힘들겠어요~ 라는말 이해가간다..

 

 

11시30분경.

애기아빠먹구도착. 진통은 아까보다 심해지고

땀도안나고 아픈티고안냈더니얼마나아픈지몰르나,,  괜찮아? 해서 응괜찮아~ 라고말했죠

뭔가흘러요 양수가터진거같아ㅡ.ㅡ 간호사한테물어보니 슬쩍보더니 아니에요~ 배는요?

하길래... 이상하다양수분명터진거같은데......하고 진통이 너무세게오길래그때부터

그 어플깔고 진통주기하는데 1,2분 이더라구요

진짜 진통안올때 그1분이 행복하다고하는데 그행복이진짜행복하더라구요 ㅋㅋㅋ

아 이게 그 말로만듣던 1분의행복이구나~ 하고 행복을느낄쯤이면 배가너무......아파서

선생님오셔서 내진할분위기라서 남편한테 나가!!보지마나가!! 했더니 선생님이.. 아빠..나가라네요

이러셨음......ㅋㅋㅋㅋ 내쫓았어요...^^;

선생님보니까 양수언제터졌어요? 하는데.......속으로 내그럴줄알았다.... 터졌다니까왜안터졌다는겨간호사..-_-+

남편와서 손이라두잡아주려는데.....내가막승질냄.......

아xx xx아퍼짜증나네.....  아미치겠다진짜... 막요러니까

월래 서로욕하고그럼 째려보면서욕하지말라고하는데 상황이상황이다보니 ㅎㅎㅎㅎ

애기아빠두 괴로워하는저보면서 안쓰럽게쳐다보드라구요

갠찮아?괜찮아? 하는데 안괜찮어!!!!!! ㅋㅋㅋㅋㅋㅋ 물어보는게더짜증..

제가근데 다른산모들처럼 소리꽥꽥지르면서 악!!!!머이런게아니라..

조곤조곤 아프다구해서 별아파보이진않았나싶네.. 글구는.. 서서히분주해지는게보이더라구요!

 

12시.

간호사들왔다갔다거리면서 괜찮아요괜찮아요?하면서 의사쌤오심

내진하는데......사람들 내진하면아프다고하는데 난왜 그때내진이 시원했나모름 ㅡㅡ

내진끝내구 의사쌤이 많이아파요? 진통간격얼마나돼요? 이래서 하 1,2분돼는거같애요

아너무아프네 진짜로........아 또아파오네요선생님~

이러니까 ㅋㅋㅋㅋ 주위에서 웃진못하고 막 안쓰러워하는 그런눈빛같앴음......

옆에서다들 아휴 지금많이아프실건데 잘참으시네요산모~ 소리한번안지르시고~

다들한번씩칭찬........... 민망해서 아....아파요아파요~ 이러는데 힘주는연습시킴...

옳지 좋아요~한번더!!!! 아이고 잘하시네~옳지 자 갑시다

하더니 침대에서내려오시라고부축해주신다 침대보니 피가....ㅡㅡ

깜.딱놀랬슴 ㅠ.ㅠ 그러고는 대분만실인가 거까지 내발루갓답니다ㅠㅠ 

아..... 애기낳을때 남편이보면 안좋다는사실을들어서.....난 진통오는데두 선생님께 계속당부했다....

애기아빠못오게해달라고; 그니깐 왜요?애기낳는걸봐야죠 탯줄도자르고....했는데도

안돼요~절대오지못하게해 아이고배야......ㅠㅠ 이럼서 결국 분만실루!

 

 

[여기서부턴 시간을 잘모르겠네요^^;]

 

누워서있는데 지금생각해도특이?한게 침대가 수술실 한가운데 ㅋㅋㅋㅋ

다그런가? 암튼 누워있는데.... 다른산모들보면 정신없고죽겠다구했는데.....난고분고분한거같앴다그때.....

선생님이 배아프면말해요~그때힘줘요아셨죠

네............어 아파 아파오네요 아이고아파라 하니 아파요?힘꽉줘요!

하구있구 한간호사분은 내배누르고계신다...... 아오배가더아프네ㅡㅡ

배도배고 다아팠지만그거보다 난더힘든게 힘꽉주면서 숨을쉬면안된단다...숨못쉬는게더힘들어

아이고숨차라!!!!!!했더니 네심호흡하세요~ 배아파요?

배아파요 배도아프고 졸리다..아졸려 아어쩌나 너무졸리네 하니까 졸려요? 배안아파요?힘줘요~

하다가 힘주는데 ㅋㅋ제가근지럼을잘타서그런지 간호사분이 배누를때 근지러워가지고 ㅋㅋㅋㅋ

진통하는와중에 아근지러워요ㅋㅋㅋ ㅠㅠ거기말구요 이러니까 간호사두 놀라가지구 웃구 ㅋㅋ아이고어째...

이러심ㅋㅋㅋ 간지러워ㅇ.....아이고배야!!!!!!!! 한번만더줌나올거같네요~ 이러셨다

힘제대로주세요~안그럼혼나요~거의다됐어요 힘~

그와중에난또 애기아빠가못보게해주세여!!!!! 죽겠네진짜!!!!!

전 총 5번정도?ㅠㅠ 힘주고낳은거같네요.... 힘도잘못준거같은데.....

암소리안하고뭔가빠지는느낌...........ㅡ_ㅡ

다들 시원하다고하는데 난느낌이상했다ㅠㅠ 태반이아직안나왔나..... 멀빼시는거같기도하고..찝찝

진짜그때 ㅋㅋㅋ 인터넷에서봤던글들이생각나는거야...

태반빼낸다고 그담에회음부꼬맨다고 느낌다난다고......아 모르는게약이다 라는말이 괜히있는게아냐~

 

조금있다가간호사가 아빠들어오세요~   들어와서 울애기보구 이쁘다구 저쪽보니까사진찍구이따--

휴......일루와서머리맡에있는 그이한테 앞으로나한테잘해.....알았어? 하니까응~ㅠㅠ 수고했어ㅠㅠ

이래ㅋㅋ 아...죽을뻔했네.........ㅡㅡ 졸리네아이고졸려 난이러구 회음부꾀매시는데오래걸렸다..넘아퍼ㅡ.ㅡ

울애기 나올때정신을 잃구나왓나ㅠㅠ 응애응애함서태어난다는데말도안해......그러다가 조금있다 엥!!!!!!!!

이래서 간호사분들 다깜짝놀램ㅋㅋㅋ

 

 

그러고 의자에앉아서 방으로이동하는데특실로잡아준 울애기아빠.

링겔두 주러오셨는데 아이고비싼거네이거....이러신다ㅡ.ㅡ 흐흐..

그럼서누워있는데 애기아빠가 어머님모시러갔다왔다. 몇분이따가 누가 똑똑해서보니 꽃선물을...

난병원에서보낸줄알았는데  알고보니까 애기아빠가......ㅋㅋㅋ사진은 요 밑에..^^:

 

간호사들 병실왔다갔다하면서 산모분 잘참으셨어요~ 젊으셔서그런가... 악소리한번안지르시고~

젊어서그런것뿐만은아닌데ㅠㅠ.. 왜다들 젊어서그런거야~이러는데.....뭔가욱..ㅋㅋㅋㅋ

 

그럼서누워있는데 애기아빠 막전체문자돌리고..나아빠됐다고. 어머님한테전화와서 수고했다고하시네?

그거보다나너무졸려.....애기아빤옆에서떠들어~

"네 산모도건강하고 애기도건강해요~ 산모여?지금자요 ㅎㅎ 고마워요~

하는소리가들린다~ 거기서2박3일 묵구.... 지금벌써 일주일이?지난듯하다

울애기너무이쁘다^^

 

 

 

 

여러분~애기낳는것도 힘들지만 키우는게 더힘드네요

ㅠㅠ 애기가졌을땐 후딱낳아버리고싶다 였는데 지금은 뱃속에있을때가편하긴하구나 ㅋㅋ 하고언뜻생각해요

아들바보된우리애기아빠....... 그럼뭐해요~ 담날일가는데 지장생긴다고 각방씁니다

하이고서러워.. ㅠㅠ 암튼 순산바이러스 한명여기또 날리고갑니다

아참......사진도투척하고가요^^

 

 

꽃사진.....과 편지두들어있어 감동 또감동 ㅠ.ㅠ

 

 

 

 

낳았을당시.

 

 

 

낳고 병실와서^^

 

 

현재~

 

 

 

추천수91
반대수6
베플0|2011.08.01 22:59
우와~~~~~~두번째 베플이네요! ㅎㅎㅎ애기 잘키우세요~ ------------------------------------------------------ 귀엽다........... 하나도 안빠뜨리고 다 읽엇어요! ㅎㅎㅎ 대단하신것같아요..... 중간 중간에 웃긴얘기두 있었구 !ㅎㅎㅎ 아기도 너무 예뻐요~~~~~^^♥

이미지확대보기

베플빵터지는개그|2011.08.03 11:31
왕자님 예쁘게 잘키우세요 ♥

이미지확대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