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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음식에서 담배꽁초가 나왔습니다.

이종선 |2011.08.02 20:46
조회 161,492 |추천 557

안녕하세요

 

산부인과에서 황당한 일을 겪은후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6~7 개월전에 출산에 맞춰서 산후조리원을 예약했습니다.

 

큰처형의 출산과 비슷하고

 

첫째가 아직 어려서 돌봐주실 분이 주변에 없기에 부듯이 하게

 

처가집 이 조치원이다 보니 근처인 대전에 예약을 했지요

 

큰처형이 여기 저기 알아보고

 

대전 둔산동에 **산후조리원에 예약을했는데 같이 운영하는 **산부인과에서 분만을 하면

 

산후조리비도 DC 해준다고 해서 아는곳도 없고 큰처형이 그렇게 한다길래 같이 예약을 했습니다.

 

집이 서울이기에 진통이 와서 대전까지 급하게 가서 분만을 했습니다

 

7월28일 목요일 저녁에 분만을 했고

 

7월 29일 아침을 먹는 과정에서  와이프가 황태를 싫어해서 황태를 건저내는 과정에서 담배꽁초가 나왔습니다.

 

담배재는 없었으며 필터가 사진과같이 나왔지요

 

전날 먹은것도 없이 출산을 하고 수액으로 무통마취를 받은 와이프는 물조차 먹으면 다 구토를 하는 과정에서

 

저렇게 나왔으니 먹다가 다 토하고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더군요

 

바로 병원 관계자를 불러서 어찌 된일이냐 이게 말이냐 되냐를 따졌고

 

병원 관계자는 그럴일이 없다 무슨 착오가 생겼나보다 죄송하다는 말만 했습니다.

 

병원에서 추측하는 것은 음식을 만드는 사람중에 담배피우는 사람이 없다

 

아무래도 병원에 불만이 있는 사람이 배식하는 과정에 넣은것 같다 경찰에 연락해서 수사를 요청하겠다 하더군요

 

일단 저는 국을 치우지 말고 그만 두라고 요구를 했고 병원 관계자가 가지고 가서 그렇게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산모도 스트레스 받고 음식 먹을때마다 비위 상해서 먹을 수가 없다라고 했지만

 

애기 수유를 위해 억지로 먹었습니다.

 

제가 병원에다가 보상을 요구 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상하실지를 협의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큰 처형도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병원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따른 적절한 보상을 해줄경우 병원에서 있자고 와이프한테 말을 해서

 

수긍을 한 상태였습니다.

 

하루가 지나가는 같은 말만 하더군요 원하는것이 머냐 라고

 

그래서 똑같은 이야기로 병원에서 해줄수 있는 보상조건을 가지고 오라 다시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똑같이 또 원하는것이 머냐고 하길래

 

제가 병원비지불을 못하겠다 산후조리원도 서울로 옮길테니 거기에 따른 비용도 지불해 달라 라고 요구 했습니다.

 

대전에서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봤지만 마땅히 갈곳이 없으니 서울로 가겠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듣고 병원 담당자가 음식을 먹어서 탈도 안났는데 금전적으로 처리해드릴수 없다 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제가 화를 내며 원장과 이야기를 하겠다고 원장을 불러 달라고 했습니다.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1시간 30분을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동안 애기를 데리고 오려고

 

와이프가 신생아 실로 가서 애기를 달라고 했더니 원무과에서 애기를 주지 말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무슨 소리냐  돈안낼까봐 그러냐 돈낼테니 애기 달라고 해서 애기를 데리고 와서

 

화를 주체를 못하더군요

 

그소리를 듣고 당장 원무과 가서 병원비 청구 하고 퇴원하겠다라고 말을 하고 빨리 원장 오라고 해서 원장이랑 면담을 했습니다.

 

구두로 사과를 들었고 보상은 없으니 그렇게 아시라고 하더군요

 

자기내들도 경찰에 신고를 하고 변호사를 통해 사건진행할거라고

 

그래서 제가 그럼 나도 이런 사실알리고 제가 취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취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원장이 그소리를 듣고 인터넷에 올리고 하는건 자유지만 자기내들이 그걸로 인해 손해를 입게 되면

 

손해 배상 청구를 할테니 그런줄 알아라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마음대로 해보십시요 하고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미역국 은 어디있으냐 라는 질문에 서울 변호사 사무실에 보냈다  여기 없다 라는 답변을 들었고

 

경찰서에 아직 신고도 안한 상태인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겪은 상황을 다 썼으며 산모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지금 여기 저기 많이 아프다고 합니다

 

현재 여기 저기 알아보고 수소문해서 간신히 다른 산후조리원으로 옮긴 상태 입니다

 

보상이고 머고 다 필요 없고 다만 이런 병원이 있다는것을 알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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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54
베플??|2011.08.03 18:22
이거 이거 밥이랑 계란 먹을동안 국에 둥둥 떠다니는 저 큰 담배 필터를 못봤다는게 말이 되는지... 병원비좀 아끼시려고 자작한 거라면 엄청난 처벌이 뒤따를 겁니다. 사람이 죄짓고는 못살죠 그것도 아기를 담보로 ... ------------------------------------------------- 헉 나갔다와보니 베플이네 (+추가) 병원의 책임이라면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겠지만 간호사나 아줌마들이 음식을 들고 병실로 가는 와중에도 담배필터를 보지 못했다는 건 상당히 의심스럽네요. 참고로 담배필터는 똥이랑 싸고 나서 변기물 내려도 잘 안내려갈정도로 물 속에 잘 가라앉지 않습니다. 병원 신상조사니 뭐니 설레발 쳐서 엄한 산부인과 의사 하나 잡기 전에 일단 중립적인 입장에서 결과를 지켜보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땅의 양심없는 블랙컨슈머가 모두 사라질때까지 화이팅입니다. ------------------------------ 아직까지도 이 글에 대해 말이 많네요. 그동안 지켜보다 다시 들어와서 글 수정합니다. 일단 중립적이지 못하고 병원관계자인것처럼 편파적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다시 읽고 또 읽어보니 확실이 글쓴 제가 봐도 편파적이라는 느낌이 있네요. 제 댓글로 인해 당사자가 받았을 정신적 상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 역시 이 사건이 자작이 아님을 믿고 싶은 사람중에 1인입니다. 댓글은 제가 생각하는 정황을 근거로 하여 일말의 가능성을 제기한 것입니다. 양심없는 악덕 업주도 많지만 이를 근절하려는 사회분위기에 편승하여 또다른 범죄를 양산하는 얌체족 블랙컨슈머도 많아진 터라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란게 눈에 보이는 것부터 일단 믿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업체의 잘못에 대한 기사가 온라인상에 뜨면 앞뒤 사정 재보지도 않고 무조건 분위기에 선동되고 부화뇌동하여 너도나도 일단 "까고보자"라는 식의 네티즌들에 진절머리가 나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중립적인 입장이 중요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제 댓글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데 실패했고, 여론상 약자가 될 수밖에 없는 병원편을 들었다가 오히려 베플까지 되었네요. 병원도 아닌, 당사자도 아닌 제 3의 인물을 거론하는 걸 빠뜨렸다가 이렇게 편파적이 되었고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것 자체는 지극히 일반적인 것이나, 청자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은 제 화법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당사자분께 양해를 구합니다. 아무쪼록 사건을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자라날 아이에게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 그리고 병원관계자 분들 혹시 보고 있다면 똑똑히 새겨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이 사건에 대해 우왕좌왕하지 않고 놀라울 정도로 침착하게 대응을 하셨다니 많이 배운 사람들은 역시 다르군요 ^^ 그런데 이건 아시나 모르겠습니다. 님들의 입장에서는 '침착함'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행동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례함'으로 비춰질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말이죠. 병원의 실력은 별도로 쳐두고서라도 님들은 일단 고객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 같진 않습니다. 대전의 노른자위 땅에서 그동안 그런 마인드로 병원을 경영하며 호위호식하셨을텐데 이번 기회에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베플김도석|2011.08.03 16:41
흠... 뭔가 좀 양쪽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또... 그것 때문에 병원비도 안내고 서울로 옮기는 비용도 다 대라고 하는것도 썩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님을 오해하는게 아니고 요즘 별의별 해괴한 경우가 다 발생하는 관계로 말씀드리는겁니다. 병원비를 내지 않겠다는것 까지는 몰라도 거기에서 서울에 있는 다른병원으로 옮기고 요양하는 비용까지 다 지불하라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베플이종선|2011.08.03 19:48
글쓴이 입니다. 자작이라는 댓글이 많네요 생각해보니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보면 미역국 위에 담배꽁초가 있지요 와이프가 미역국을 먹고 황태미역국이라서 황태가 싫어서 미역국 뒤척이면서 황태 건져내다가 담배꽁초가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안보였구요 담배꽁초나와서 위에 올려놓고 사진찍었습니다. 혹시 경찰조사 시작되면 DNA 조사하면 다 나오겠지요. 애기 태어나서 좋은날에 저런짓을 할 아빠가 있을지 의문스럽네요 그리고 보상에 관해서 한말씀 드리면 병원측에 요구할수있는건 금전적인것 뿐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병원에다가 몇번이나 어떤식으로 보상을 해줄거냐고 문의했고 거기에 따른 대답은 멀 원하냐라는 대답이었습니다. 퇴원하는날 오전에 결국 똑같이 멀 원하냐고 했고 제가 병원비랑 산후조리원도 옮겨야 하니 거기에 따른 비용을 지불해 달라고 했습니다. 6개월전에 예약을 한 상태였고 다른곳으로 옮기기도 쉽지 않아서 일단 제가 그렇게 제시 했습니다. 병원측에서 대답은 합의하기 어렵겠군요 였고 원장과 상담할때도 음식먹고 탈난것도 아니니 금전적인 보상은 힘들겠다라는 대답이었습니다. 보상 필요 없습니다 . 다만 여러사람한테 알리고 싶었고 행정적인 처분을 원해서 글을 올린것입니다. 개개인별로 추측하시는것은 좋지만 나쁜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산모가 많이 힘들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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