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
저도 편하게 음슴체를 써보도록 해보겠음
저는 올해로 20세가 된 대딩임
그리고 제게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친구였지만 지금은 호주 시민이 되버린 친구가 있음(여자임)
그 친구는 나를 너어무 사랑해서 ![]()
2007년 내 생일에 맞춰 생일 축하 편지를 써서 주었음(선물도 줬던 것 같음)
그 때부터 나랑 그 친구는 손편지를 주고 받기 시작했었음
아마 서로서로 각각 19통 정도 되는 듯함
그 친구는 편지를 예쁘게 꾸미기를 좋아하고
나는 보시는바와 같이 그림 그리길 좋아했음(진짜ㅋ지금도 잘 못그리지만 저 때는 더 못 그림
)
그래서 우리 편지는 항상 얼룩덜룩 퐈려했음![]()
손편지를 쓰면서 나는 이 친구한테 경쟁심도 느꼈음
이 친구가 편지를 그럴싸하게 예쁘게 꾸몄거나 앞, 뒤 눈 아플정도로 빽빽하게 쓴 날에는
왠지 모를 경쟁심이 생겨서 나도 덩달아 빽빽하게 쓰곤 했음
갑자기 눈이 아프려고 하네...![]()
편지를 쓰면서 서로의 일상 생활에 대해서도 얘기하곤 했음
그러면 나는 그 친구의 호주 학교생활, 집, 등의 얘기를 들으면서
호주에서의 나날을 상상하곤 했음![]()
예를들자면, 이 친구 학교에 어떤 남자애가 있는데 걔가 그렇게 생긴 것도 훈훈하고 매너도 짱이라서
걔를 **왕자라고 부른다, 어떤 친구는 동양계인데 눈이 꼭 뱀의 눈을 닮았다, 라는 등의 얘기를하고
2층집에서 살고있는데, 2층에 있는 자신의 방은 여름이면 푹푹 찐다,
또 운동삼아 산책을 가다가 큰 길까지 나가버려 누구를 만났다(기억력의 한계) 등의
얘기를 많이 해주었음.
그럼 나는 그런 얘기를 읽으면서 내가 마치 호주에서 있는 것 마냥
그 친구의 편지내용에 오버랩되곤 했음
나는 그 친구에게 한국의 추억을 들려주었음
초등학교 동창들이 우리학교에 많이 살아서 오늘은 동네에서 동창 누구를 봤는데 많이 변했더라,
누구는 요즘 어떻게 지낸다더라는 등의 한국 친구들 소식을 일러주었음
서로서로에게 즐거웠던 내용이었던 것 같음 ![]()
작년에는 고 3이었던지라 둘 다 바빠서 편지를 주고 받지 못했었음. 1통 겨우 주고받았나?
손편지가 슬슬 그리워지기도하는 요즘, 그 친구가 조만간 편지 한 통 보낸다고함![]()
이런 편지 주고 받는게 가끔 귀찮기도 했지만 신선하기도 신선했고 즐겁기도 굉장히 즐거웠음
왜, 요즘도 그렇지만 그 때도 컴퓨터 하나면 메일로든, 메신저로든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기에
이런 손편지는 안 쓴 지 다들 오래됐잖슴?
그래서 매일 내가 쓴 편지를 보내고 이 친구가 답장을 하기를,
답장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매일 설렜던 것 같음.
이 글을 보고계신 당신도 오랜 친구와 손편지를 한 번 써보는게 어떨까?
(싫음말구...)
3년 내리 우리가 쓴 편지!
끝은 어떻게 내야하나?
손편지 빽빽하게 쓴 손의 노력이 가상하다면 추천 꾹!
손편지에 대한 추억이 솔솔 돋는다면 추천 꾹!
그냥 아무 이유없이 제발 추천 꾹!!![]()
토..톡이된다면.. 우리 둘의 사진을 걸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