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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이 지나쳤을 때

오누이 |2011.08.03 00:09
조회 66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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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신교의 유명 목사 하나가 이 세상을 떠난 모양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지만

기사를 보니 평소 좋아하는 문구가 '빛과 소금이 되라' 는 문구 였다고 하는데

우리 사회에 개신교가 뿌리고 있는 해악과 고통, 그리고 분열의 씨앗들에 관해서는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 온 것인지 아니면 전도가 직업인 관계로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최소한의 문제의식을 애써 외면한 것인지 궁금해 지더군요.

 

빛도 지나치면 사람이 밤에 편안히 잠 들 수 없는 것이고

소금도 지나치면 동맥경화에 뇌출혈의 위험이 높아짐을 왜 모른다는 말인가.

 

서울 뿐 아니라 우리 나라 도시들의 밤풍경을 보라.

붉은 십자가로 도시 미관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편안한 밤을 빼앗고 있지 않은가.

'예천불지'의 구호가 평화로운 우리 사회에 얼마마한 분열과 증오의 씨앗을

뿌려왔단 말인가.

 

그가 좋아 한 또 다른 문구가 "땅 끝까지" 전도하라는 그들 경전의 문구라 합니다.

그 대목은 예수가 한 말이 아니라 후대에 의도적으로 예수의 말로 조작삽입되었음은

신학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는데, 그 분은 과연 몰랐을까.

 

이번 기회가 개신교계가 "빛과 소금"의 역할에 관해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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