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톡을 자주 보는편은아니지만 고민들어줄사람이필요하고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올립니다,
두서없지만 제말한번 들어봐주셨으면좋겠어요,
저는 25살 , 그분은 32살입니다,
그분과 만난지는 지금 5개월이되어갑니다,
만나게된 배경이 제가 커피에 관심이많고 또 배우고싶어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지역에서 제일 핸드드립마니아층으로 소문난 커피숍을 방문하여 사장님께 인건비나 노동비 안받아도좋으니 여기서 허드렛일하면서 커피만드는거 배울수있냐는 부탁에,, 차갑게만 느껴지시던 사장님이 따뜻하게 절 반기시더군요 , 그래서 열심히 아르바이트겸 교육생으로 카페에서 핸드드립커피를 배우는중 단골손님이오셔서 인사했습니다,
그게 첫만남이죠,
어려보이는 얼굴에 시원한이목구비를 가진 단아한 모습이 매력적이였습니다,
일반 카페베네나 탐엔탐스같이 테이블이많은 화려한카페가아닌 , 오래된 서재같은느낌의 카페라 가깝게 대화가 오고가고, 서로 책얘기 , 고흐 , 뉴에이지등 문학적인거에 관심사가 통하다보니 자연스레 번호도 주고받고 아르바이트를 하지않는날에는 같이 만나는일이 잦아졌습니다, 그래서 만나게되었죠
저는 남자인데 좀 요즘말로 삭았다고해야되나요? 예,.,. 많이 늙어보입니다, 반대로 그분은 저보다 훨씬어려보이고 , 다른사람들이봐도 제가 오빠인줄압니다................. 그건그렇고,,
너무좋았습니다, 서로 생각하는것도비슷하고 또 성격이 둘다 소탈하다보니 , 싸우는일도없었습니다.
원래는 제가 3년만난 여자친구와 이별한지 2달도 채안된 상황이였습니다, 그분도 당시에는 직원과 고객사이였기때문에, 예전에 제가 여자친구가있는지 알고계셨구요,
그분은 금융권에종사하고계십니다, 9년차로 알고있습니다,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으시다보니 주위에 남자들이 많죠, 또 30살넘으면 소개팅이라고 안하고 선이라고 하더군요,, 결혼할때가 되서그런지 그분 부모님께서도 선자리를 많이알아보고계십니다, 주위에서도 선자리가 많이들어올때가 많구요,
근데 제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없네요, 그분이 저생각해서 선자리도 많이들어오는데 걷어내고 저한테는 비밀로하고, 제가 학생이니까 기다려준다네요,
근데 막상생각해보니, 저는 아무것도없는사람입니다, 모아논돈도없고, 그렇다고 마땅히 직업도없고, 학교다니면서 공부하는 처지에, 그렇다고 집안이 부자인것도아니고,,
그분과의 교제사실은 양쪽부모님들도 다 모르고계십니다,
알면 그분 부모님께서 미쳤냐고하시겠져,
가끔은 부모님이 마련한 선자리를 하고오면 ,저한테 미안하다고 울기까지합니다,
여기서도 제가 할수있는일은없죠
제가 공부를 마치기 전까지 제가 필요한시간이지 그 분이 필요한시간은아니잖아요, 그래서 더미안할뿐이고,
제가 연륜이되서 보듬어줄수도없는거고, 여유가없어서 결혼을 하자고말도못하는거고, 따뜻한말한마디도 힘든데,
괜히 저때문에 소중한시간뺏끼는거같아서 고민입니다.
헤어지고싶지는않은데 , 그분을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아파서,,
욕이라도 좋으니 , 개인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