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울산에 사는 40대 주부입니다.
참고로 저는 몇일전까지는 LG의 매니아였습니다.
신혼가전을 살 때도 'GOLD STAR'라는 상표의 LG제품을 사용했고,
작년(2010년)에 가전 수명이 다 되서 바꿀때에도 모두 LG제품으로 새로구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몇일 전 일로인해, LG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뀌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이사를 하면서 인터넷과 인터넷전화를 이전설치요청을 하였는데,
월요일에나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답한후 토요일 오후 1박2일 예정으로 근교에 휴가를 갔습니다.
그런데 일요일 오후에 방문일정관련으로 1644-4790으로 전화를 달라고 문자가 왔고,
전화를 걸었더니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월요일에 경주에 가있었는데, 11시 50분경 다시 문자가 왔길래
두번이나 전화를 걸었는데 통화가 되질 않아, 나중에 다시 신규개통쪽으로 전화를 거니 받더군요.
그래서 이전설치 약속이 잡혀있는데 통화가 되지 않아서 전화를 했다고 말하니까
전화를 늦게해서 오늘(월요일)은 해줄수없고
다음날 설치해준다고 하였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휴가중인데도 불구하고 집에 한 사람을 대기시켜놓고 볼 일을 보러 갔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늦더라도 약속한 날짜인 월요일에 설치를 해달라고 몇번이나 부탁을했지만
냉정하게 절대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적어도 알아보겠다고는 해야되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속상한 마음에 해지를 하겠다고 했더니,
본인들은 담당이 아니라서 담당부서로 따로 연락을하라고 하더군요.(미련없이 말이죠..)
휴대폰에 파워콤을가입하면 몇 십 만원씩 준다고 문자가 오던데,
신규고객확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것도 좋지만, 충성고객을 놓치지 않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해지센터로 전화를 했더니 해지하려는 사유를 물어보기에
그간의 내용을 말했더니 당일 저녁 8시 이후에라도 '꼭' 설치해주겠다고 하셔서
외출도 못하고 기다렸습니다.
밤 10시가 지나도 전화한통 문자한통 없더군요.
작은 택배가 하나와도, 몇 시에 도착 할 예정이라고 문자가 오는데,
LG는 과연 글로벌기업이 맞습니까?
물론 현장에서 일하시는분들은 날씨도 덥고 힘드시겠지만,
정말 글로벌기업이라면 서비스 하나하나도 변함없이 소비자를 만족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LG가 2등을 벗어나려면 여러가지 다른 불편한점도많지만
변함없는 모습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