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살고 지방대 다니는 20살 청년입니다.
읽기편하게 음슴체로 할게여 ㅋㅋㅋ
일단 전 지금 방학이라 부산에서 포항으로 올라온상황임
집에서 빈둥댄다는 소리듣기싫어서 부모님 식당 도와주기로했음..
그런데 하는일마다 서툴러서 카운터만보기로함 (바빠서 요것만해줘도 도움돼요 ^^..)
이래저래 몇일 했는데 어느날 저녁!
커다란 진돗개 한마리가 식당입구를 막고 아주아주 편한자세로 누워있는거임 ㅋㅋㅋㅋ
저는 개를 너무좋아해서 식당일 방해하는거마저 귀여워보임 ㅋㅋ
식당이모한태 물어보니 동네 개인데 매일저녁마다 찾아와서 입막하고 고기얻어먹고간다함
그리고 그 개를 식당이모들은 백구라고 부름ㅌㅋㅋㅋ
백구가 누워있으면 밥을달란소리임 절대 잡아끌어도 안비킴
식당오는 손님들한태는 미안하지만 바빠서 빨리는못줌
그런데 요 개놈스키가 밥얻어먹는주제에 편식까지함
우리식당 불고기를 석쇠구이로줌 좀ㅇ맛있슴.(자랑임^^...)
그래서 백구 요놈스키가 불고기만보면 쫄랑쫄랑따라옴 어느날은 불고기랑
계란프라이를 섞어서줘봤음
역시.. 계란만 쏙골라내서 먹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어이가없어서 입앞에 가져다주면 고개를 휙돌려버림 ㅋㅋㅋㅋ
그리고 이놈 이빨도없어서 고기를 완전 잘게 썰어줘야함 자연스레 내가 밥당번이됨
밥도 조금만주면 계속누워있고 배를채워줘야 입구를 비켜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식당오는 애기들이나 이쁜누나들
어엏ㅇㅇㄴ허ㅏ읺 하고 놀라는데 그거보고 킥킥대는 재미로 일하는것도 조금있음 킄긐ㄱ
식당손님들이 안따지는게 너무고마움.. 천사님들임 허허헣
그리고 요놈 올때마다 손님이 줄서서기다림 복덩어리임 완전 ㅋㅋㅋㅋㅋ
백구사진들임 ㅋㅋ(폰이라서 화질구림 ㅈㅅㅈㅅㅈㅅ)
이건 양호한거임 평소엔 배까고 누워있음 ㅋㅋㅋㅋ
저 세상을 통달한 표정을보소..
이렇게 가게를 입막함..
배채우고 물마시는 백구임 ㅋㅋㅋㅋ 배부르냐
이상으로 글을마치겠음 읽는다고 수고하셨슴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