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길바닥에서 똥싼 사연..(100%실화)★

루나 |2011.08.04 16:59
조회 1,124 |추천 1

때는 바햐브로 4년전 이야기임
그때 저는 21살이였고, 제 친여동생은 19살이였음
당시 동생이 수능을 마치고 고기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을 때였음

 

 

동생은 맨날 고기냄새만 맡고 고기를 못먹으니깐
그집 고기가 엄청 먹고싶었나봄

그래서 난 언니 노릇한다고
동생 알바쉬는날 동생을 데리고 그 고기집을 갔음

 

 

정말 싸고 맛있었음
동생이 알바생이라고 아줌마가 고기도 듬뿍줬음
콩나물도 구워먹고 김치도 구워먹고 마늘도 구워먹고
볶음밥까지 먹었음

 

 

이렇게 처묵처묵 하고나니
동생과 나는 살찔 걱정이 되기 시작됐음
우린 한창 외모에 신경쓸 나이 였으니까..
그래서 우리는 집까지 버스타고 15분가량 걸리는 거리를 걸어가기로함

 

 

걸어서 대략 40~50분 걸리는 거리임
우리는 열심히 걸었음 배도 두드리며,
걸으면 살안찔꺼야 이러면서 신나게 걸었음
그런데..
중간도 안와서 배가 꾸륵거리기 시작함

 

 

상가 화장실에 가서 쌀까했지만
집에가서 맘편하게 싸자 하는 생각으로 계속 걸었음
(시바 내가 왜이랬지)

 

걷다보니 배도 괜찮아졌음
또 신나서 계속 걸었음

좀더 걸어가니깐
상가도 없고 차만 다니는 도로가 나왔음
(혹시 안산사시는분,, 고잔역과 공단역사이)

 

걷고 걷고 또걸으니 장운동이 됐나봄
배가 또 폭풍 아프기 시작함
가는길에 예술의전당이 있었고 좀더가면 와~스타디움이라는 경기장이 하나있음

그 예술의 전당과 와~스타디움 사이에서 갑자기 폭풍크리가 오기 시작함

 

발을 더 내딛을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였음
휴지도 없었음

그래서 고민에 빠졌음
와~스타디움에 가서 쌀까 근데 저긴 왠지 잠겨 있을것 같았음
경기 안하는날은 잠궈놓기 때문에
지금은 롯데마트가 있지만 당시엔 없었음

 

 

그래서 예술의 전당 화장실을 가기로 마음먹고 되돌아가는 순간
나는 참지 못하고 대로 한복판에서 바지를 내리고 말았음
내 의지가 아니였음

 

 

나도 모르게 일어난 일임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바지를 내리고 자동차가 슝슝 다니는 도로옆에서
응가를 싸고 있었음

 

 

응가를 내보내는 그순간에는 천국이였음
다싸고 나니 휴가 없다는걸 깨달았음
하지만 생각할 겨를이 없었음
다른 사람들이 올거같고 차도 많이 다녔기에
고민할 틈도 없이 바지를 올렸음

 

 

그때 옆에 있던 동생은 날 짐승보듯 보고 있었고
내가 볼일을 마치자 마자 미친듯이 웃기 시작함

 

 

나는 복화술로 못본척하고 웃지마라 했지만
동생은 집에 올때까지 미친듯이 웃으며
사진이라도 찍을걸 당황해서 못찍었다고 아쉬워했음

 

 

그리고 동생은 부모님 뿐만아니라 자기친구들 내남자친구한테까지 말함
(이 망할년아 !!!!!!!!!!!!!)
난 남친이랑 헤어짐
시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바닥에 똥싼 여친은 이해할수 없었나봄

 

 

혹시 4년전에
고잔역 건너편쪽 와스타디움 근처에서 똥 발견하신분..
제가 그랬습니다.. 공무원 아저씨들 안산 시민 여러분
이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이젠 안그럽니다..ㅋㅋ

 

 

그리고 여러분 배가 아프면 괜찮겠지 참지말고 바로 해결하세요
저처럼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1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