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의 정말 길거리에 채이는 돌 갯수만큼 있는 흔남입니다.
군 전역한 후에 학교를 복학했습니다. 그리고 들어갔던 반에서 정말 괜찮은 여자아이를 봤습니다.
뭔가 찌릿 하고 오는 그 느낌...
하지만 흔남에 저는 소심하기까지 합니다 ㅠ 친해지기는 커녕.. 말도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그리고 친한 아이에게 들은 소식..
"인기도 진짜 많고, 지금 남자친구도 있어."
그 소리를 듣고.. 하 포기하자!! 라고 생각을 하고 한 학기가 끝이 났습니다.
근데 뭔가 너무 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진짜.. 이걸로 된걸까..
라는 생각에 전화번호를 알게되서 연락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착해서인지 답장은 잘 해주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있지만 지금 군대에 갔고 일병인데
요새 위기다 힘들다란 말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비록 그녀를 좋아하지만 힘내라고, 넌 충분히 멋진여자니까 기다려줄수 있을거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근데 연락을 하면 할수록 커지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엔 그녀가 일 가기전에 일어나서 굿모닝 카톡을 보내고, 잠이 들기전까지 계속 카톡을 이어갑니다.
이쁘다 등의 칭찬도 많이 해주고, 조금씩 너가 좋다는 걸 티를 내고 있는데
그녀는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는것같습니다. 어젠 오빠는 왜 연애안해요?
라고 카톡이 와서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고 있는것같다.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좋아하는 사람은 있냐고..
차마 그녀라고 하진 못했습니다. 있다, 그런데 닿을수 없는 곳에 있는 여자다..
그렇게 대화가 끝이 났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저려오는걸 느꼈습니다.
오늘도 지금까지도 카톡은 계속 하고있지만..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여자 계속 좋아해도 될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