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마다 혼자 웃으면서 톡을 즐겨보는 여자입니다ㅎㅎㅎㅎㅎ
오늘 너무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톡을 써봐요. 맞춤법 이해해주세요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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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잘봤습니다. 그 평상으로 가기까지는 목줄을 했구요, 평상에서 풀어준거예요.
물론 배설물치울 봉지도 가지고 왔습니다. 사용하지는 않았지만요.
그런데 풀어줘서 그사람들한테 피해를 줬나요? 저희가 풀어주지 않고 데리고 있을 때에도,
저희개를 보면서 송아지같다고 얘기한건 뭔가요ㅋㅋㅋㅋ풀어주지도 않았고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요.
댓글충고감사하지만, 악플은 받지않을게요. 충고는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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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할아버지제사가 있어서 인천에 사는 저는 경기도 화성 외할머니집에 왔어요.
외할머니집에는 키우는 강아지가 한마리 있는데, 이름은 '해피'입니다!
벌써 저희가족들과 10년 가까이 지낸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입니다.
혼자 사시는 외할머니에게 많은 힘을 주는 예쁜 강아지예요.
비록 외할머니가 혼자 사시니 해피에게 정이 많으셔서 사람이 먹는 음식들을 가끔 주곤했나봐요.
그래서 처음 저희 곁으로 왔을 때보다 살이 많이 쪘지만 저희 눈에는 그냥 사랑스러운 강아지 입니다.
저희눈에는 사랑스러운 강아지지만, 남들이 볼때는 뚱뚱하고 왠지 임신한 강아지처럼 보이겠죠.
잘 알아요. 알고말고요. 관리를 못시킨 저희가족탓도 있겠습니다. 있구말구요!
그래서 자주 산책도 못시키고, 1년에 한번쯤 산책을 시킨다 하더라도 저녁에 나가서 산책을 잠깐
시키고 들어와요. 사람들이 보면 놀라거나 손가락질하고 막말하시는게 너무 싫어서요.
그런데 오늘 제사가 끝나고 밤 10시쯤이었습니다.
동생과 저는 해피를 데리고 아파트 옆에 평상과 나무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산책을 시키려고 했어요.
10시쯤이니 사람들도 없을테구요.
그래서 평상으로 나갔는데, 남자학생1명과 여자학생1명이 평상에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해피를 다시 데리고 들어가기엔 아쉽고, 늦은 시간이라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닐 수는 없었기 때문에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평상에 앉아서 평상이 아닌 맨바닥에 해피를 풀어줬습니다.
해피는 오랜만에 산책을 한터라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어요. 그 구역에서만요!
풀들 냄새도 맡고ㅋㅋㅋ바닥냄새도맡고ㅋㅋㅋ여기저기돌아다니더라구요.
오랜만에 저희도 해피가 신나해하는 모습을 보고 사실 기분이 좋았어요ㅋㅋㅋ...
그런데!!!!!!!!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이다.
그분들이 해피를 보며 속닥속닥 대더니 웃더라고요 손가락질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는얘기가
"와~진짜뚱뚱하다" "임신했나?" "완전뚱뚱해ㅋㅋㅋㅋ" "강아지맞아?" 등등ㅋㅋㅋㅋ
주인이 옆에 뻔히 있는데 기분나쁜말들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참았습니다. 저라도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랑 동생은 기분은 나빴지만, 가만히 해피만 보고 있었어요.
맞다!! 여자분은 작은강아지를 가지고 있었어요. 막 강아지도 집도가져오고ㅋㅋㅋ아무튼!!
그 작은강아지가 여자분품에 안겨서 막 짖었어요. 해피를 봤나?
그래서 해피가 남자분이랑여자분이있는 쪽에가서 강아지를 보고 짖었어요.
솔직히ㅋㅋㅋㅋ제가봐도 크게짖은것도 아니예요 진심으로.
그런데 그분들이 해피를 보면서
여-"으악 무서워!!!!"
여-"오지마 오지마 저리가 무서워"
남-"으악!!!!"
여-"개좀데려가면안되?"
이러시는거예요ㅋㅋㅋㅋ반말로ㅋㅋㅋ저를아시나봐요. 저는인천에사는데..
ㅋㅋㅋ그리고 소리를 지를일인가요...그렇게 크게 소리지를 일까지는 아니였는데 밤10시에말이죠.
그때도 참았어요. 그냥 동생이 그분들 앞에 있는 해피를 데리고 왔어요.
그리고 해피를 다시 저희 쪽에놔서 저쪽으로 못가게 옆에서 계속 따라다녔어요.
그런데ㅋㅋㅋㅋ남자분께서 저희쪽을보면서
남-"와ㅋㅋㅋ진짜송아지같아ㅋㅋㅋ"
"그치?"
여-"응ㅋㅋㅋ와..ㅋㅋ진짜ㅋㅋㅋ"
이러시는거예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해피를 데려오고 그림(발그림죄송합니다...)처럼 앉아서
남자분께 얘기를 했어요.
저-"막말하지마라" (솔직히 제가 반말을 했지만, 먼저 반말하신건 그분들이시구요. 솔직히 너무 화가나서
감정적으로 말을 하게되었지만 지금 생각했더니 잘못됬다고 생각이드네요..ㅎㅎ)
여-"몇살인데 반말해ㅋㅋㅋ?ㅋㅋ"
남-"왜반말해?"
저-"막말하지마세요. 그리고 먼저반말하셨잔아요."
남-"ㅋㅋㅋ너한테반말한거아닌데요? 개한테한건데"
저-"저아세요? 왜 개한테 반말을 하세요?"
남-"개가 사람인가?ㅋㅋㅋㅋ"
저-"...."(솔직히 할말도 없었습니다ㅋㅋㅋ참..)
그때..화난 제동생이
동생-"말을 그따위로 하시면 안되죠. 어른이신거 같은데 그러시면 안되죠."
(제동생이보기에는 성인처럼보였나봐요..;)
여-"그딴식이랜다ㅋㅋㅋㅋㅋ"
남,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들 막 웃으시더니 한2분뒤에 막 웃으면서
남-"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
여-"ㅋㅋㅋ죄송하데ㅋㅋ"
이러고 저희는 어이가 없어서 해피를 잡고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그분들도 산책하러 얘기하러 오신거 같은데 방해될 것같았어요.
그래서 해피 산책도 못시키고잡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해피는 움직이고 싶어서 계속 움직였구요.
너무 화나고 너무 해피가 불쌍하더라구요. 그분들은 웃으면서 떠들고 얘기하고,
심지어 담배까지피면서ㅋㅋㅋ담배피는게죄는아니지만...요..
솔직히 제가 외할머니네 매일 간다면 외할머니가 해피먹이는 것도 먹이시면
안된다고 그러고싶지만 학생이기때문에 그러질못하네요ㅠㅠ..
너무 화가나서 그분들얘기를 소근소근 했습니다. 그분들도 아까부터 해피얘기를
비웃으면서 했지만요ㅋㅋㅋㅋ그랫더니
여-"쟤네 우리 욕한다ㅋㅋㅋㅋ" 이러시더라구요.
너무화가나서 할말도 없고 도저히 싸울용기도 안나서 가만히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때 한마디도 못한게 아직도 너무 억울하고 말도 못한 제자신이 화가나서 글을 써봤어요.
솔직히 애완견 관리를 못한 저희 잘못도 있겠지만 자기 애완견을 그렇게 품에안고
저희강아지한테 저리가라고 뚱뚱하다고, 소리지르시는건 저희 강아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자기 애완견이 소중하다면 저희강아지도 소중해요.
10년가까이 지낸 정들을 그쪽들이 아세요?
모르시면서 왜 그렇게 막말하셨어요? 정말 기분나쁘네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만약 이글을 보신다면 사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악플은 사양할게요..ㅠ_ㅠ 그치만 따끔한 충고도 받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