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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여자 둘이 다녀온 1박2일 부산여행기! 부산에 완전 반했음 *-_-*

24女 |2011.08.07 23:09
조회 307,408 |추천 519

톡은 남의 얘기인줄 알았는데 .............. 흐흐

이게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 기념으로 친구랑 제 집짓고 가요!

원래 칭구가 부산여행사진 다 올리면 집지으려고 했는데 워낙 찍은 사진이 많다보니

아직도 아직도 못올렸네요ㅋㅋㅋㅋ 부산여행사진은 아직 올라오지 않았지만

톡에서 내려갈까봐 후딱 짓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오셔서 악플 달지만 말아줘요 통곡

 

내집 http://www.cyworld.com/bbboxu

칭구집 http://www.cyworld.com/8224J

 

댓글도 훈훈한 부산언니오빠동생들 고마와요

담번 부산갈때는 댓글들을 꼼꼼히 살펴봐서 더욱 알찬 여행하겠어요!!! 짱

 

 

그럼 원문 갑니다. 제가봐도 너무너무 긴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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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톡 써보는 24살 흔녀임당 윙크

보통 이렇게 시작하던데 따라했음요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휴가를 맞이하여 칭구랑 둘이 8월 3일-4일동안 1박2일 부산 여행을 떠났거덩요

너무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어서 자랑좀 하려구요 ㅋㅋㅋㅋ

기분 좋게 읽어주십쇼 에헴

그럼 본격적으로 음슴체 들어가겠슴다

 

 

 

 

같이 다녀온 칭구랑 나는 24살 직딩임

칭구랑 난 고딩때부터 친했던 사이, 고로 올해로 8년째임

올해 둘다 고향에 직장을 잡아 평소 지겹게 동네에서만 만나다가

휴가를 맞이하여 어디 멀리 떠나고 싶어서 정한 목적지가 바로 부산 !!!

 

부산 푸산 이름만 들어도 설렜음 부끄

작년에 한번, 올해 한번 부산 여행이 파토가 났던터라...

칭구랑 난 너무 신나 계획을 깨알같이 세움

요렇게나 깨알같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씨는 안보여도 됨 그냥 깨알같다는 것만 알아주삼

 

우리는 바쁜 8월 3일 일정 때문에 2일 새벽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가기로 했음

평소 난 체력 하나는 자신 있었던지라 피곤할 걱정은 하지 않았음..

2일 밤 25시 10분 그니까 3일 새벽 1시 10분차를 타고 우린 부산으로 고고씽했음 파안

난 걱정을 많이하는 편이 아니라 버스에서 쿨쿨 잘 잤는데

내 옆에앉은 칭구는 버스가 비틀거리고 좌우로 움직이고 아저씨가 불안불안하다며 잠을 설침..

차에서 내리니 내 칭구는 이미 여행을 마친 여행객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

 

칭구와 정신을 차리고 노포동 터미널 안에 있는 다원식당에서 밥을 먹었음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정도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한 식사였음ㅋㅋㅋㅋ

식사 후 시원한 아이스커피 마시며 몸에 카페인 보충좀 해 주고

미리 예약해 둔 광안리 쪽 모텔에 짐을 둔 후 본격적인 여행 시작!!!!

(근데 소문이 무시무시하던 부산 모텔비는 허울이었음ㅋㅋㅋㅋㅋ

우린 1박 2일 4만원 주고 잤지롱 음흉 방이 작고 꼬지긴 했어도 바가지 안쓴것 같아 기분 좋았뜸)

 

 

제일 먼저 간 곳은 태종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유람선 알바생의 호객행위를 보았음

태종대는 걸어서 관람해야한다는 아는 부산언니의 말을 믿고 유람선 알바생 빠이하고

힘차게 걸어올라감ㅋㅋ

다누비열차라는 겸둥이 열차도 있었지만 우린 걸어서 돌겠다는 일념으로 다누비열차도 빠이하고

걷기 시작했음

태종대는 정말 정말 정~~말 멋있었음

반 정도 올라갈때만 해도 다누비열차에 꾸깃꾸깃 실려가는 사람들이 불쌍했음

이 광경을 자세히 못보고 지나가네 ~~ 이러면서ㅋㅋ

(도착지점에 다다를때쯤엔 다누비열차 뒤에 끌려가도 좋으니

우리 좀 데려가줬음 좋겠다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경과 절경 사이 한참 걸어야하는 산책로에서 난 심심해졌음

칭구한테 "야 우리 바람났어 부르자. 내가 박명수할게 니가 지드레곤해" 제안했음

흔쾌히 승낙하던 내 칭구ㅋㅋㅋ그리고 난 바람났어를 신나게 부르려고

"오~~ 지드레곤~" 신나게 시작ㅋㅋㅋㅋㅋ

근데 내친구 엄청 해맑게... "오~~ 그레이트박~~" ㅋㅋㅋㅋㅋㅋ

"야!! A-yo 그레이트팕 머해요 해야지!!" 다시 갈켜주고 시작

 

"오~~지드레곤~"

"에요 그레이트박 머해요"

"딱히~~" 까지 했는데 또 내칭구

"놀러가요!!!" ..........................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지드레곤 하기로했음

 

칭구: 오~ 지드레곤

나: 에요 그레이트팕 머해여

칭구: 그냥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자는겅미

또 갈켜줘서 넘어가고

나: 오늘 파티있는데 같이 갈래요?

칭구: 그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박명수가 이렇게 쉬운 남자임

휴 심심이보다 못한 내 칭구와의 바람났어부르기는 포기했음ㅋㅋㅋㅋㅋㅋ

 

힘내서 걸으며 사진도 정말 열심히 찍고 이것 저것 구경을 하니 절반정도 올라왔었음

그때부터 너무너무 힘들기 시작했음......

땀이 비오듯 나고 다리가 땡땡거렸음 ㅠㅠ 그래도 우린 포기하지않고 이곳 저곳을 누볐음ㅋㅋㅋㅋ

 

↓ 태종대에서 찍은 사진 자랑

 

 

훨씬훨씬 더 많은데 이만큼만 자랑하겠음.. (너무 길면 님들이 안읽을거같아 통곡)

태종대는 곳곳이 사진으로는 표현할수 없는 광경이었음

태종대 위에 최지우 사진이 잔뜩 있던 곳도 있었는데 그긴 이름이 뭐더라... 최지우박물관은 아닐테고

암튼 최지우 사진도 무지무지 예뻤음

 

같이 사진찍으니까 우리도 덩달아 예뻐지는 느낌부끄 은 아니고...

최지우랑 같이 찍은 사진!!!

 

 

(맨 밑에 사진 내칭구 있는 사진임ㅋㅋㅋㅋㅋㅋㅋ 쭈구려 앉아있음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암튼 이제 내려갈 때 우리 다리는 거의 풀려있었음

불쌍한 다리를 위해 웬 의자에 앉으면서 5분만 쉬자!! 이랬는데 거의 20분은 앉아있다 내려간거 같음..

너무너무 힘들때 쳐져있으면 더 힘들거라는 생각에 우린 노래를 부르기로 했음ㅋㅋㅋㅋ

일단 신세대인척 하면서 요즘 최신곡을 막 불렀음

근데 불러도 별로 흥겹지가 않은거임... 왜그러지 했는데 ...

그래 우린 88년생(칭구는 빠른89ㅋㅋㅋ 그거나그거나)

24살이나 먹은 녀자 들이었음

 

우린 최신곡 집어치우고 에쵸티의 캔디를 불렀음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가사하나 안틀리고 완창하며 신나게 내려갔음ㅋㅋㅋ

장우혁 랩부분이 제일 신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서 행복도 부르고 쿨노래 열라 부르고 god 노래도 신나게 부르면서 껑충껑충 내려가니

어느새 도착점이었음ㅋㅋㅋㅋㅋㅋ

 

도착 팻말 앞에서 힘 다빠진 포즈로 사진을 한방 더 찍고 태종대를 내려오면서

빠이빠이 사진을 또 찍었음

태종대만 한바퀴 돌았는데도 진짜 눈이 호강한 느낌이었음 태종대 너무 좋아 강추 짱

 

 

태종대에서 힘을 쪽쪽 뺀 우린 남포동으로 갔음

남포동에서 일단 점심을 먹으려고 그렇게 유명한 돼지국밥집을 찾았음

들리는 소문으로는 부산에서는 눈만 돌리면 돼지국밥집이 있고 어딜 들어가도 맛있다고 그랬음

근데 남포동 수많은 간판 중에서 돼지국밥집은 우리 눈에 들어오지 않았음....

그 커다란 시장을 한바퀴 돌고 , 두바퀴 돌고 돌아도 없었음 ㅠㅠㅠ

어떤 친절하게 생기신 시장 아주머니에게 물어봤음

"돼지국밥집 어디있어요?"

그랬더니 아주머니는 돼지국밥 맛없다면서 먹자골목에 들어가 밀면을 먹으라고 추천해주셨음

먹자골목으로 들어가 밀면을 보니 밀면도 무지 먹고싶었지만 부산에 왔으니

돼지국밥을 먹어야했음 ㅜ_ㅜ

 

몇 골목을 더 배회하다가 드!! 디!! 어!!!! 돼지국밥집 발견 통곡 감격

근데 허름한 집이 맛있을거라 햇는데 이집은 허름하지 않아 조금 걱정이었음

비싸기만하고 맛없으면 어쩌나.............................

근데 세상에 너무나 맛있었음 통곡통곡 또감격!!

 

 

 

그래서 요렇게 깨끗이 다 먹었음 부끄

배를 따땃하게 불리고 다시 아이스커피로 카페인보충을 한 후 자갈치 시장을 구경했음

 

 

 

우린 자갈치 시장, 용두산 공원, 국제시장, 깡통시장을 구경하는게 원래 계획이었지만

다리가 너무 아픈 관계로 국제시장, 깡통시장은 뺐음 ㅜㅜ

 

자갈치 시장 옥상에서 본 부산의 모습은 너무너무 아름다웠음

파란 바다 푸른 하늘 푸른 산 그리고 고층 건물들의 조화가 너무너무 예뻤음

부산 살고싶어짐.............

 

또 용두산공원 산책을 하면서 사진 백방 찍고 부산타워도 보고 용도 보고

사람들도 보고 좋았음ㅋㅋ

부산타워랑 찍은 사진!!!!!!!!!!!!

 

 ↑쩔었음ㅋㅋㅋ 그래도 좋다고 ㅋㅋㅋㅋ

 

 

 

글고 원랜 남포동에서 냉채족발을 먹으려고 햇는데 열라게 비싼거임통곡

우린 이미 걷어놓은 회비를 다 쓰고 추가로 돈을 쓰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비싼 냉채족발 나중에 돈 많이 벌때 먹어야지 하고

쌈직한 얌샘인가 하는 곳에서 밥을 먹었음

나름 맛잇었음ㅋㅋㅋ

 

 

 

밥먹고 남포동시장에서 쇼핑좀 하려고 지하상가로 들어갔음

근데 우리가 못찾은건지 뭔지 지하상가엔 젊은옷이 없었음 ㅠㅠ

어르신들 스탈의 옷들만 잔뜩 했음.. 그래서 우린 아 지하상가가 생긴지 오래돼서 그런 모양이다....

이렇게 결론을 지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중에서 가게 정리하느라 신발을 굉장히 저렴하게 파는 예쁜 신발집 발견 !!

칭구랑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친구는 맘에 드는 신발을 하나 골랐음

근데 신어보려고 발을 넣으려는 순간 애가 갑자기 돌변해서 신발을 제자리에 후딱 놓고

"야 가자 가자 가자" 이러면서 엄청 급히 나오는거 아님??

난 얘가 왜이러지? 신발이 너무 싸서 재질이 별론가?? 막 이렇게 생각하면서 따라나옴ㅋㅋㅋㅋㅋ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깤ㅋㅋㅋㅋㅋㅋㅋ

"발이 너무 시커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못신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던거임

쪼리신고 그렇게 돌아다녔으니 발이 시커매질수밖에 없었음

진짜 우리 발은 꼭.. 거지발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신발에 발을 넣으면 작든 크든 무조건 사야할것만 같았다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두 고생한 우리 발 수고해뜸....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남포동에서 쇼핑을 쪼금 한 후에 다시 모텔로 돌아왔음

그때가 한 10시쯤 되었는데 아빠한테 전화해서 착하고 바른 딸래미 모드로

"아빠 나 지금 숙소 들어왔어 ^^ 이제 씻고 수다떨다가 자려구. 내일 아침에 연락할게! " 라며.....

전화를 끊고, 우린 하루동안 땀에 쩌든 몸을 씻고 다시 화장을하고 옷을 갈아입고

흐흐흐 해운대로 고고고고!!!

갈때만해도 택시안에서 우린 무지 신났었음

소문으로만 듣던 해운대는 사람이 무지무지하게 많고 흥에 겨운 사람들 구경하는것도 재밌고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해운대 도착하니 거의 12시..

해운대가 어떻게 생겼나 한바퀴 돌아보는데 길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었음

이미 백사장에 삼삼오오모여 술을 마시고 있었고

 

우리랑 놀아줄사람은 아무도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거리도 없고 보이는거라곤 손잡고 다니는 커플들 뿐이었음....

다리도 아프고 밴치에 앉아있다가 손을잡고 돌아다니는 커플을 보며

원래 커플이었을까, 방금 안 사람들일까를 논하며 수다를 떨다가

그냥 칵테일이나 마시러 바에 갔음.

여기도 아는 부산언니한테 소개받은 맛있는 칵테일집!!! 퍼지네이블이라는 곳

분위기 괜춘하고 칵테일도 맛있었음ㅋㅋㅋ

근데 여자 둘이 해운대 돌아다니는데 남자들이 한마디도 안붙였다는게 뭔가 디게 굴욕적이었음.ㅋㅋㅋㅋ

굴욕의 마음을 칵테일로 달래고 3시쯤 돼서 다시 모텔로 돌아가려고 택시를 잡는데

그때 웬 남자가 "저기 일행없으시면 같이 노실래요?"..............

됐다고 우리 이미 해운대한테 삐졌다구!!!!!!!!!!!! 라고 안하고

"아녀 이제 숙소 돌아가려구요 ^^^"하고 숙소로 돌아옴.ㅋㅋㅋㅋㅋㅋ

 

 

돌아와서 화장을 지우는데 허탈함에 칭구랑 한바탕 웃고ㅋㅋㅋㅋㅋ

부은다리 스트레칭하며 마사지하고 고생한 얼굴 팩해주고 다음날 아침 잘 일어날수있길 바라며 잠듦.

 

 

 

8시 알람 띠리링 안일어남

8시 30분 알람 띠리링 일어남!!!!!!!!!!

우린 쫌 대단한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씻고 컵라면을 뚝딱 해치우고 모텔 아주머니께 인사를 하고 나옴ㅋㅋㅋ

초록색 티셔츠입고 머리가 산발이었던 모텔 아주머니는 굉장히 친절했음

푸근한 이모같은 느낌 ㅋ.ㅋ

 

그리고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꼬고고고!

광안대교도 멋있고 사람도 많이 없어 아침 해수욕장 분위기가 참 좋았음ㅋㅋㅋ

사진을 찍는데 둘이 찍고 싶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찍어달라고 하고싶었음

 

근데 백사장에 앉아있는 사람 부르면 귀찮아할거같고

웬 구조대 무리가 지나가는데 엄청 바빠보여서 말도 못걸고

그러고 있는데 우리 눈에 들어온 봉사활동하느라 쓰레기를 줍고있는

중딩 아님 고딩일것 같은 학생들 발견!

난 저 학생들에게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하자!! 라고 해야되는 말을

"야 저 쓰레기들한테 사진찍어달라고 하자!!!!!!!!" 라고 말해 봉사하고있는 착한 학생들을

한순간에 쓰레기로 만들어버림ㅋㅋㅋㅋ.................미안해 얘들아..

암튼 사진을 부탁해서 여러방 빵빵 찍고 이제 다음 코스인 누리마루로 갈 버스를 타려고

버스정류장의 위치를 알아야했음

 

 

난 훈남이 지나가면 버스정류장 위치 당장 물어볼수있다고 칭구한테 말했음

칭구는 갑자기 " 야야 나 지금 훈남한테 말건다 잘봐 " 이러는거임

눈씻고 봐도 훈남 없었는데 ... 내가 " 어디 훈..........." 하는 순간 내칭궄ㅋㅋㅋㅋㅋㅋ

웬 할아버지 붙잡고 "어르신 여기 버스정류장이 어디있어요 ^^^^??? "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앞에서 빵터질수 없어 뒤돌아 웃음 참느라 혼났음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그리고 버스정류장을 찾아 걸어가는데

젊은 경찰들이 많이 돌아다니는거임

근데 그 경찰들이 왠지 훈훈해 보였음ㅋㅋㅋ

그렇게 우린 "광안리해수욕장 경찰들은 다 훈남이다"라는

생각을 머리속에 박고 돌아옴ㅋㅋㅋㅋㅋㅋㅋ

훈남경찰아저씨(는아니고 오빠 아님 친구 아님 동생)랑 기념사진을 찍고싶었지만

우린 그런 용기가 안났음........................... 흑

 

요기서 광안리 사진한장 투척

 

진짜 사람 없고 한산하지 않음?

아침 해수욕장은 이런 매력이 있는거같음ㅋㅋㅋㅋ 좋아 좋아 방긋

 

 

여차여차해서 우린 누리마루가 있는 동백공원에 도착했음

여기도 너무너무 예쁜겅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산 이 매력덩어리 부끄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임 너무 이쁘지않음?

난 이렇게 자연과 고층 건물의 조화로움에 뭔가 문화적쇼크를 받고 온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사는데는 오직 자연의 아름다움밖에 없는지라 ㅋㅋㅋㅋㅋ

 

 

동백공원을 또 쭉 걸어올라가는데 전날의 여파로 다리가 무지 아픈거임

우리 둘다 쪼리 신고 걸어다녀서............ㅠㅠ

조금 올라가다가 밴치에 앉아 쉬면서 내칭구가 하는말

"ㅅㅈ아 우리 여행하는데 산책을 너무 많이 하는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칭구야

코스를 내가 계획한거라 쫌 미안해졌음ㅋㅋㅋㅋㅋㅋ 너무 걷는거만 넣었나??????

그래도 "예쁜 풍경이 다 산책로 위에 있어서 그래"라며 친구를 북돋고 다시 데리고 올라감ㅋㅋㅋㅋ

누리마루에 오니 또 힘든게 싹 잊혀질만큼 예쁘고 신기한 구경을 많이 했다!!

Apec 정상회담관련 구경거리도 너무 좋았고

바깥의 풍경도 너무 예뻤음 ㅠㅠㅠㅠㅠㅠㅠ

누리마루 사진 자랑 음흉

 

 

 

부산은 무슨 찍기만하면 화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예찬가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누리마루와 동백공원 산책을 끝내고 우린 점심을 먹으러 센텀시티로 감

센텀시티에 맛있는 파스타집을 추천받아 커다란 배낭을 메고 힘겹게 찾아감ㅋㅋㅋ

이름은 더레드쏠트

고르곤체스넛피자랑 쉬림프 무슨 파스타를 시켰는데

피자가 세상에 너무너무 맛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감동 통곡

 

 

 

감동의 고르곤피자를 마지막으로 우리의 여행 일정은 모두 끝이남

돌아오는길이 너무너무 아쉬웠음..................ㅠㅠ

근데 하늘이 우리가 아쉬워하는 마음을 어떻게 알고 부산에 오래 냅두려고 그러셨는지

우린 바보 멍충이처럼 노포동 터미널가는 버스를 반대편 정류장에서 기다리고있었음 ^^^

우리의 옷차림을 보고 여행객일거라 생각한 버스기사아저씨가 다행히도 어디가는지 물어봐주셔서

반대편 버스정류장으로 갈수있었지만 예매해둔 버스를 놓쳐 수수료내고 표를 환불할수밖에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멍청한 짓으로 여행 마무리!!!!

천근만근 몸을 이끌고 버스에 타니 잠이 솔솔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울동네에 도착ㅋㅋㅋㅋ

 

아쉬웠음 ㅠㅠ

다음날 출장만 없었어도 2박3일 있다 올수 있는건데실망

근데 돌아다니면서 아임인 발도장 쿵쿵 찍고다녔는데 그 댓글중에 어떤 사람이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에 또 찾게 된다고 말해줌

맞는 말임ㅋㅋㅋㅋㅋㅋㅋ 난 또 부산에 갈테다!!!!!!!!!!!!!!!!!!!!!

그땐 운동화 신고 가야지..............................................

칭구랑 둘다 쪼리 신고 돌아쳐서 발도 다리도 엄청 아팠음 ㅠㅠㅠㅠ

칭구는 엄지와 검지발가락 사이에 굳은살도 생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다고 아프다고 말할때 난 그냥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진짜 찢어질듯 아팠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미안ㅋㅋㅋㅋㅋㅋ몰라줘서 ㅋㅋㅋㅋ

 

 

 

 

1박2일동안 감동에 감동에 감동 콤보로 감동준 부산 감사염

그리고 힘든 코스 같이 다니면서

짜증한번 안낸 사랑하는 내칭구 ㅇㅈ야 고맙다ㅋㅋㅋㅋ

우리 내년에 또 여행가자 윙크

난 부산 한번 더 가자고해도 콜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감사요 박수박수

이왕 읽은거 추천 눌러주심 감사감사요 ㅋㅋㅋㅋㅋ

부산 가고싶은 마음 눈꼽만큼이라도 생겼으면 추천 눌러주시와요

 

 

 

..........마무리 어떻게하지 읭??

부산 포에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519
반대수57
베플영혼의시 |2011.08.08 18:40
우왕 베플이다 ㅋㅋㅋㅋ 소심하게 집짓고가요 전 하단에 사는데 하단분 계시나요?? 동x대다니는데 ㅋㅋ사진 수정해요;;ㅈㅅ http://www.cyworld.com/skyclubon ------------------------------------------------------------------------------------------------------------------------------------------------------------------------------부산사는 사람 추천!!!! 부산좋은 사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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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모르겠어용|2011.08.08 18:22
부산 광안리는 야경이 진리다 추천!
베플꿀떡 |2011.08.08 22:45
부산다녀가신분들 부산너무 좋았다고 해주시면 너무너무좋음ㅎㅎ왠지 부산시민으로서 뿌듯뿌듯ㅎㅎ달맞이도 참좋은데 거기안가신거같아서아쉬워요 또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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