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렇게 내이야기를 쓰는 톡은 첨임...
pc방 알바중에 갑자기 잊고있던 어이없던게 생각나서
톡쓰면서 시간떼우려고 함 써봄
평소 연극을 좋아하는 나는 평소 눈여겨보던 연극을 찜콩해놓고
날잡아서 룰루랄라 ![]()
이날은 새로운 버스로 대학로를 감!!!
별탈없이 무난히 도착! 연극 끝나고 난 이제 집으로..
그런데? 뭔지알죠..? 버스내려는 주는데 반대에서 오면 그 정류장없는...
아뭐라고하지..암튼 그런곳 이었음 버스타고 노선봤는데 내가 탔던 그곳이없음!!![]()
하아..... 뭐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근처에서 내림 ..하지만 시간은 버스 끊길시간.. 다급해진 나는 집에서 걸어서 30분정도 떨어진 정류장을 가는 버스를 타서 동네에 도착!!!
내려서 걸을 생각하니 ....아 ....(구두신었었음ㅜㅜ)
한 십분 걸었나 !!!?집앞에 가는 버스가 뒤에옴! 마침 버스정류장 근처여서 막 달려서 탑승 !
아 진짜 너무 운좋다 생각하고 하늘은 날 버리지않았다 하고 나름도도하게 탑승했음
2정거장가고 내리면서....ㅋㅋㅋㅋㅋㅋㅋ아근데 여기서 .. 딱 카드찍고 내리려는데 옆에서 왠 남자가 쳐다봄 아이패드를 슥슥만지면서 간지를 챙기고있슴
사실부러워뜸....
그치만 부럽지 않다는듯 싴녀눈빛으로 아이컨택하고 발을 떼는 순간
하............
진심 현진건 운수좋은날이 생각났음
버스 탔다고 좋다던 방금전 내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며 눈을 뜨니 내앞엔 나무한그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 계단 내려가는 곳에 고무같은?걸로 되있는거에 구두굽이 걸린체로 발을 앞으로 내딪은거임
내몸은 요로케
발은 버스에 있지만 몸은 밖의 공기를 마시고 있음......
하.... 그런데 또 처량하게 연약한 여자처럼 넘어지면 '어이구야 어떻게....' 라는 시선이라도 받았겠지만 .. 이순간 박쥐처럼 날아 네발낙법을 탄생시킴
손톱살짝깨진거 말곤 전혀안다침..
기뻐하는것도 잠시 그남자가 생각남
아놔 ............................... 그분 .... 불쌍하다..아프겠다의 표정따위 전혀없음 그냥 웃음이 터지는걸 막느라 힘들어보였음.. 그렇게 버스 문은 닫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그러고 미련없이가버림 ㅋㅋㅋㅋ버스 기사님도 무심하시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정신차리고 보니 여기는 버스정류장.
버스기사리는 사람들...벙쩌서 쳐다봄 그도 그렇지 버스에서 괴성을 지르며 어떤 여자가 내동댕이쳐져 있으니.........아 왜밤인데도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순간 진짜 순간이동하고싶었음 웃지도못해 울지도 못해 .................ㅠㅠㅠㅠㅠㅠ근데 너무 웃긴거임 나혼자 그냥 웃으면서 또각또각 걸어감 ......... 하.. 다시는 그순간으로 돌아가고싶지않아.
혹시 정말 혹시라도 707버스에서 그분이 이글은 본다면 기억에서 지워주세요
마무리는 어떻게함?
그냥 빨리 알바끝났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