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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우던 사람도 제대로 된 여자 만나면 정신차립니다.

난바뀜 |2011.08.09 11:29
조회 281,192 |추천 745

이거 참 어찌보면 내 얼굴에 침뱉기인데

 

판을 보다보면 너무 부정적인 글만 있어서 이렇게 한번 남겨봅니다.

 

 

여자 입장에서 보면 정말 망나니 같이 살긴 했습니다.

 

딱 20살때부터

 

일년 동안 학고 맞아가며 노는데 인생 올인하고,  군대도 일년 미루면서까지 기를 쓰고 놀았네요.

 

처음 만났던 여자 한번 벗겨보는데 인생 올인했거든요. 그러고 살던 세월이 2년.

 

부모님이 서울로 올라가서 열심히 공부하는 줄 아셨겠지만

 

학고에 학고. 평점이 0.27이라는 기염을 토했으니 뭐 ..

 

 

 

사랑한다는 말 ? 호감있다는 말?  별거 아닙니다. 말로 떼우는게 뭘 어려운가요.

 

 꼬시기 쉬운 사람도 널리고 널렸구요 . 마음먹고 홍대에서 맨날맨날 버텨보세요.

 

뭐 원래 오픈마인드인 여자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벗기는게 전혀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

 

양다리 세다리 네다리 .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클럽에서 꼬셔서 하룻밤 자는것도 지쳐서

 

흔히 말하는 길디부터 시작해서 오만데 다 끼어서 들이대는게 생활.

 

유흥관련 사이트에 다 가입하고 정보공유하고 뭉쳐서 낄낄거리고 그러고 살다 군대갔습니다.

 

 

 

그리고 군대 가서 많이 후회했죠, 아 정말 내가 잘못살고 있었었구나 .

 

전역하고 나서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겠다 .

 

 

 

 

는 개뿔 .

 

한 석달 열심히 살아보려다가 또 헉헉거리면서 죽때리고 산지가 또 한 3년 .

 

그렇게 만나본 여자가 정확한 숫자는 기억 못하지만 백단위는 넘을거 같네요. 이백도 넘어보이니 ..

 

 

 

 

그렇게 살다가 우연하게 한 여자를 만나고, 정말 좋더군요.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만큼 좋은 여자이고, 지금 4년째 연애중입니다.

 

근성 없이 대충사는것 같다는 말에, 매번 아르바이트 하고 짧게 회사 다니고 쉬고 하던 것도 바꾸고

 

중소기업이지만 지금은 몇년째 같은 회사 다니면서 대리까지 달았습니다.

 

저축도 하고, 나름 고민하는 인생.. 늦었지만 이제서야 살고 있네요.

 

그 사람 만나고 제 인생 바뀌었다고, 180도 다른 인생 살고 있다고 단연코 말할 수 있습니다.

 

 

저 거지같이 살던거? 여자친구도 압니다.

 

그래서 더 노력하고 살았습니다.

 

핸드폰 다 오픈하고, 인터넷 비밀번호며 통장 비밀번호 집 번호까지 다 공개했습니다.

 

언제든 의심나면 보라고, 너한테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약속하고 연애 시작한지 이제 4년됐습니다.

 

그 동안 단 한번도 한눈판적 없고 한눈팔 시도도 생각도 안하고 살았습니다.

 

지금도 제 여자친구가 최고고 제일 예쁩니다.

 

어린 시절 제 모습을 보았던 친구들을 만나면 무용담처럼 이야기할때도 솔직히 있지만 ..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도 마음도 안듭니다.

 

 

 

혹시나 나한테 실망헤서 헤어질까봐, 멀어질까봐

 

지금 옆에 있는사람에게 실망을 줄까봐  

 

클럽? 나이트? 전혀 안갑니다.

 

옷차림에 신경쓰던거 자기관리하느라 돈 탕진하던거 ..

 

다 포기했고 왁스조차도 안바르고 산지 몇년 됐네요.

 

한번 여자친구가 그럽디다.

 

자기 만나면서 오래되니깐 관리도 너무 안하는거 아니냐고 .

 

 

다른사람한테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이제 관심없다. 니가 날 어떻게 보는지만 중요하지.

 

안꾸미는게 싫으면 결혼해서 같이살자.

 

밖에서 추레하게 다녀도 집에서는 항상 뽀송뽀송하게 있을테니깐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개버릇 남준다고요?

 

습관이 쉽게 바뀌는게 아니라구요?

 

 

잡고싶은 사람, 평생 같이있고 싶은 사람.

 

그런사람 만나면 뭘 해도 바뀝니다. 개망나니 같아도 바람둥이어도 ..

 

맨날 판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써도 다 부정적인 글들만 ..

 

 

그 사람이 지금은 진심이라고, 당신한테만은 진심일 수도 있는 겁니다.

추천수745
반대수209
베플 시크순도100|2011.08.09 16:27
난 이글에 절대 공감할수없다 시기의 문제지 바람은 꼭 불어온다....... 살랑살랑~
베플|2011.08.09 13:49
여자 대단하다.. 도대체 어떤 여자길래..
베플리미|2011.08.09 20:33
그러다가 그여자 아는 언니나 동생을 만나는데 원나잇하던여자가 눈앞에 딱!!! 결혼식에서 같이놀던 여자가 신부측 하객으로 딱!! 지나면 다 과거고 끝이야? 과거가 더무서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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