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빠의 내연녀 복수하고 싶어요.

토토톡 |2011.08.09 13:01
조회 3,167 |추천 2

 

부모님은 2주전 합의 이혼하셨습니다.

그 때는 좋게좋게 이제 애들도 다 성인이 됐고,

서로 갈길 가자며 성격차이가 정말 심해서 맨날 싸웠거든요.

 

근데 법원판결 끝나고 이틀 후에

아빠가 어떤 여자랑 차타고 가는걸 엄마가 본거죠.

아빤 어디 다녀오겠다며 그날 외박을 했고

엄마는 그날 아빠 차를 뒤졌어요.

쓰레기통에 여자 립스틱 묻은 휴지,

카드 영수증 등등

아빠가 어디다녀오고 한걸 알았죠.

그래서 엄마가 아빠한테 흥신소 붙였다고 했습니다.

 

그 뒤로 여자를 캤는데

애 둘에 남편까지 있는 유부녀 였어요ㅡㅡ

엄마는 그 둘이 만난게 1년 조금 넘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빠가 저한테 말하길 10년이 됐다네요ㅡㅡ

엄마 충격받을까봐 말못하고 있는데,

 

그여자 정말 당당해요.

진짜 착한척 얌전한척다하는데

진짜 당당해요ㅡㅡ

진짜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에요

그 집 애들한테 복수하고 싶어요.

우리집은 개박살 났는데

나도 개박살 났는데 그 애들은 잘 먹고 잘살고 있는게 너무 화가나요.

 

아빠한테 말했더니

아빠가 화내더라구요?

완전 그 집 새끼들만 걱정하고

저랑 언닌 안중에도 없는 듯한 ㅡㅡ

 

그 여자가 공인중개사하다가 접었는데

(아빠가 돈대주고 하니까 접고 놀러다니는듯)

아예 매장시키고 싶어요.

 

사실 복수하려 하면 할수록

제가 받는 상처가 더 커서 이젠 그만할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엄마가 복수 안하고는 못 견디실 것 같다고

엄마가 복수하면 그 둘이 자기 고소해서 자기 다친다고

이젠 저랑 언니보고 복수해달래요.

 

그래서 엄마가 하자는게

그 여자 집이랑 그 여자가 활동하던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우리 아빠랑 바람 난 여자라고 전단지 돌리래요.

 

이젠  복수하지 말고 아빠가 그렇게 살던 말던 아빠 곁 떠나서

엄마랑 살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엄마가 복수만을 꿈꾸니..

하 정말 답답해서 죽고 싶어요.

베란다에 서있으면 정말 뛰어 내리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추천수2
반대수0
베플29녀|2011.08.09 13:18
유부녀면 증거 모아서 그 집 남편이랑 애들한테 찌르는게 제일 아닌가 싶은데요? 전단지는 명예훼손 걸릴수있으니 위험하고... 그나저나 글쓴님 어머니;;; 좀 이상하신 분같은건 나만인가 ㄱ-;;;
베플-_ -|2011.08.09 14:19
제가 보기엔 원글님 어머님.. 거의 이성을 잃으신 상태 같아요.. 자식들 앞날 잘못 될 수도 있는데 자식들보고 복수해달라니.. 그리고 전단지 돌리고 그러는 거 함부로 하지 마세요. 잘못하면 그 쪽에서 명예훼손이나 뭐 그런걸로 역고소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제가 님이라면, 어떻게든 해야 할 것 같다면, 그 여자의 가족들을 찾아가겠습니다. 물론, 증거 다 가지구요. 님 아버지가 한 말, 통화내역, 카드명세서, 주고받은 문자, 가능하다면 님 아버지 차나 그런데서 머리카락 같은 거든 뭐든 구할 수 있다면 유전자 이런거(아버지 차에 타고 있었다는 증거나 뭐 그런 용도로 쓸 수 있겠죠..) 채취 등등 필요한 증거 다 가지고 그 집 찾아가겠습니다. 그 여자의 가족들을 만나 당신의 아내가, 엄마가 이런 짓을 하고 다녔고, 그로 인해 우리 집은 이렇게 파탄이 났고, 내 엄마는 이런 상태시다, 당신의 아내, 엄마에게 이야기했으나 오히려 이렇게 이야기하고 당당하다고 한다, 당당하다고 하니 난 이렇게 알리러 온거다, 어떻게 할지는 그 여자 가족인 당신들이 결정하면 될 문제니 이후 신경 안 쓸테지만, 만약 당신들에게 알린 걸로 그 여자가 아버지를 제외한 내 가족들에게 어떤 위해를 가한다면 이 모든 증거를 가지고 우리도 가만있지 않겠다, 라는 식으로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나올 듯..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