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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 후 빠진 딜레마....

직딩딜레마 |2011.08.09 20:06
조회 1,750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올해 27살의 대학생 남자입니다. 
 이제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있는데, 
운좋게 대기업 영업 마케팅 직무에 취직해서 입사를 기다리고있습니다. 
  아마 12월 쯤에 연수를 들어가고 내년 초에 근무지가 정해질것 같은데...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물론 어려운 시기에 취업한 것으로 만족하지만 그래도 이러네요...-_ㅠ)
 저희 회사가 직무 특성상  지방근무와 서울 근무로 나누어지는데, 저는 지방대를 졸업하기도 했고, 집안 형편도 어려워서... 그냥 지방에서 그럭저럭 생활하면 대기업 연봉으로 부족함 없이 살수 있을것 같아요...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계속한다면 결혼하고 가족들 챙기면서 중산층으로 행복하게 살다가 퇴직후에 작은 사업 운영하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하지만 지방에서는 단순 영업관리 쪽으로만 커리어를 계속 쌓아가야하고... 임원이 되거나 좀 더 전문 직무로 커리어를 쌓으려면 서울에서 생활하며 본사 직무로 가야하는데...
 서울에 먼저 올라간 선배들을 보니... 서울 생활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집한채 사기도 힘들고...  일에도 치이고... 
  지방에서 적당히 일하면서  편하고 풍족하게 사느냐... 
 서울에서 자기계발 열심히 하면서... 더 높은 곳을 향해가느냐... 
이게 요즘 너무 고민입니다. 

사실 제가 워낙 진취적인 성격이라 예전엔 고민할것도 없이  걍 서울 올라가서 열심히 커리어 쌓고 이직도 하고, MBA도 가고, 임원도 달고, 나중엔 사업도 하고싶은.... 그런 기업가정신이 투철한 청년이었는데...
 여자친구를 만나고... 결혼까지 바라보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봤어요. 그랬더니 성공을 위해 무작정 달려가는 인생보다는  가족을 챙기면서 현재에 충실한여유로운 삶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요즘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취업 자체가 큰 고민일텐데 
 괜히 제가 이런 글 올려서 맘 상하실까봐 죄송하기도 하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혹 계시다면, 공감해주시고 함께 의견이나 조언 나눌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남깁니다.  

 이글을 보시는 직장인 혹은 대학생 분들  모두 승진/ 취업 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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