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뭐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 써보내요 나도 대세를 따라서 음슴체로 가겠슴
나 29살 녀자ㅋㅋㅋㅋ그러함 이제 4개월 후면 30대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남친 26살 남자ㅋㅋㅋㅋㅋ맞음 4개월 후라도 20대 여전함ㅋㅋㅋㅋ
나 연하킬러 아님ㅋㅋㅋㅋㅋㅋ 그냥 동생 오빠 동갑 다 조아함 여자 말고 그냥 남자 조아함
연하만 조아하는 편식쟁이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다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나 그냥 평범함 그냥 조금 아주 조금 동안임 나이대에 안보이는 아주 조금....죄송
암튼 나는 호주에 2년 살았음 비자 끝나고 필리핀에 갔음
싼 필리핀에서 요양 좀 할려고 갔음 골프치고 수영배우고 막 놀려고 갔음
나도 호화사럽게 문페리슨 힐튼 하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싸니깐 갔음
지내면서 친구도 없이 너무 외뤄웠음 내가 좋아서 갔으면서 맨날 울고 그랬음 바보였음
그러다가 어떤 오빠 만났음 세부에서 가장 큰 어학원에서 어린이 영어캠프 매니저 구한댔음
나 외로웠던 터 뱅기값 다준대서 난 다바오에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담달 세부로 날라갔음
그땐 아무것도 필요없고 사회생활하고싶었음 그래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캠프 갔음
그런데
인터넷도 안되고 전화도 안되고 완전 산속임 정말 정말 아무것도 없음.....
또 사람이 간사해짐 불만 막 생김.....
나는 카메라로 아이들 일상을 찍으면 다른 매니저가 1시간 가까이 차타고 시내로 내려가서 인터넷 되는곳에 가서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서 엄마들에게 아이들의 소식을 알렸음
우리 아이들임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암튼 그런데 원래는 내가 하는역할이 몽이라는 친구의 자리였음 그렇음 그아이 내 짐 내 남친임
이아이 평생 26년 살면서 아픈적 없었는데 크리스마스쯤 캠프 들어갈때 쯤 갑자기 아팠음 그냥 아팠음
병명없고 아팠음 사람들 하기싫어서 꾀병이라 했음...그래서 그자리 내가 들어갔음...
이것이 우리가 연인이 될 수 밖에 없는 하늘의 운명임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들어오고 이아이 갑자기 나았음 갑자기 안아파졌음...그리고 이아이도 캠프왔음....
난 그때 부터 이아이 경계했음 내 자리 빼앗길까봐 경계했음....
맨날 할아버지 안경에 덩치도 크고 담배피고 무서운 깡패같았음...말도 무서웠음....
근데 알고보니 나보다 어리고 같은 대구 아이였음...
하지만 우린 한개도 안 친했음ㅋㅋㅋㅋㅋㅋㅋ캠프 한달 반동안 안친했음.....ㅋㅋㅋㅋㅋ
근데 어떻게 이렇게 사귀게 되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캠프 끝나고 한국 갈려니 아쉬워서 나도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음.....ㅋㅋㅋㅋㅋㅋㅋ
돈벌어서 다시 학원에 바친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때 사실 무식해서 아이엘츠 머 이런거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거 공부하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요없는 공부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하면서 한가인닮은 룸메랑 친해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이뻐서 질투했음ㅋㅋㅋㅋㅋㅋ
아....암튼 그랬는데 몽이는 학원 생활 10개월이 다되가는 장수생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몽이는 내가 한가인이랑 맨날 학원에 뛰어다니는거 보고 점점 좋아졌다고 했음ㅋㅋㅋㅋㅋ
아놔ㅋㅋㅋㅋㅋㅋ 나 조아한것임 한가인 조아한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캠프때 내가 성격이 참 좋은 사람이라곤 생각했었는데 학원생활 잘 하는거 보고 진짜 성격 좋다고 생각하면서 좋아졌다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얼굴보고 나 조아하는 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ㅋㅋㅋㅋㅋㅋ
암튼 가끔씩 밥 먹자하고 밥먹으면 잠깐 화장실 간다하면서 계산하는 매너남이였음ㅋㅋㅋ
그때부터 나도 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음
결정적으로 나 먹는거 조아하는데 뜬금없이 쿠키 사서 주고 화이트데이 지나서 케익사서 주고 했음
우리 학원에 키우는 개 있는데 이름이 세미임ㅋㅋㅋㅋㅋㅋ
세미도 먹을꺼 주는 사람 젤 조아함ㅋㅋㅋㅋㅋㅋ
나 세미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먹을꺼 주면서 사랑에 빠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반한건 세부에 bruno mars 콘서트 했음....나님 가고싶었지만 표 이미매진이였음...
몽이 그거 알고 암표 구해가꼬 나님 보여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조아한다고 고백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이가 나에게 고백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몽이는 3주정도 있다가 호주가기로 되어있었음
그래도 말안하면 평생 후회할것 같다면서 말했음 좋아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금 여우라 조금 애태우다가 나도 좋아한다고 했음ㅋㅋㅋㅋㅋ
우리 4월10일에 사귀고 몽이는 4월26일에 생일날 호주가는데 나땜에 연장해서 세부에서 우리 잼있게 학원생활하면서 막 놀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스킨스쿠버 갔다온후 체력 방전으로 아팠을떄 막 밥 만들어서 먹여주고 같이 아파해주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
머 파는거 데치고 막 그런것이지만 저 호텔 방에 주방기구 없었는데 레스토랑에가서 주방쓰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막 나중에 미안해서 내가 젱 잘하는 스파게티 만들어줬음ㅋㅋㅋㅋ
또 레스토랑가서 주방장한테 돈 찔러주고 주방 좀 쓰자고 부탁 했음ㅋㅋㅋ
새우반 페투치니 반 임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우리는 사랑했음 우리 몽이는 문자도 잠 스위티하게 보냈음
막 돋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커플 술도 막 잘 먹어서 세부에서 술도 많이 마시고 잼게 놀았음
그리고...........
이별이 다가왔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5월초에 집안일로 급 귀국하고 몽이는 호주로 떠났음.........................
그리고 우리는 사이버 연애를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귄지 한달만에 생이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자의 삶과 꿈이 있기에 우리는 호주와 한국에서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ㅋㅋㅋㅋ
우린 벌써 120일이나 사귄 커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돋는 이야기 듣고 싶으면 추천 추천 바람ㅋㅋㅋㅋ
액면이 궁금한가 추천이 높으면 공개함ㅋㅋㅋㅋㅋ추천ㅋㅋㅋㅋㅋㅋ
재미었어도 추천추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막 읽어주셔서 감사감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