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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여러분 꼭 봐주십시오

원희강 |2011.08.10 21:19
조회 68,635 |추천 2,270

안녕하세요 저는 한 게임방을 운영하고있는

 

50대 남자입니다

 

학생들에게 꼭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이곳에다 글을 써봅니다

 

저희동네에 있는

 

학교들이 방학을 했습니다

 

방학을 하고나니까 게임방에 학생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저는 시간이 날때마다 저희 게임방이 있는

 

건물을 청소를 합니다

 

저번주 토요일에청소를 하면서 계단을 올라가는데

 

보기 민망할 정도로 짧은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이 말끝마다 욕을 붙이면서

 

또 침을 뱉으면서 담배를 피고있었습니다

 

저는 뭐라고 해주고싶었지만

 

요즘 청소년들에 관한 기사도 많이 보고그래서

 

그냥 못본척하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잠시뒤 계단을 다시 올라가니까

 

학생들은 사라졌고 침과 담배꽁초가 뒤섞여

 

아주 난장판이 되있었습니다

 

그저께도 건물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역시 계단에서 남녀 학생들이 담배를 피고있었습니다

 

딱봐도 어려보이는데 여학생들은

 

화장을 아주머니들처럼 진하게 하고서말이죠

 

계단 위층에서 아버지뻘 되시는 어른들이 내려오는데도

 

당당하게 계속 담배를 피우고있었습니다

 

속이 부글부글 끓었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담배를 피다가 어른들이 오면

 

끄거나 다리 뒤로 숨기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이 왜 이렇게된지는 모르겟지만

 

어른들있는데도 욕을 하고 담배를 당당하게 피우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늘 저는 계단옆에

 

담배꽁초버리는 통을 놓아두었습니다

 

통을 놓으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제 행동이 잘하는건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마치 제 행동이 학생들이 담배피는것을

 

인정하는것 같기도했고요

 

하지만 상가분들이 담배꽁초를 보고

 

눈살찌푸리는것이 생각나 통을 놓아두었습니다

 

저희 게임방에 오는 학생들중에는 좀 사람들이 보기에

 

안좋아 보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작년에 어떤 학생들은 교복바지만 입고 위에는 티셔츠를 입고

 

술이 취해서 비틀거린채 들어오더군요

 

저는 그 학생들을 보고 제 아들의 예전 모습이 생각나

 

게임방 문을 닫고

 

그 학생들을 식당에 데려갔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얘기를 해보니

 

모두들 다 가슴아픈 사정이 있지만

 

마음은 착했습니다

 

제가 아들에게 못해준것이 생각나

 

가슴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 뒤로 저는 저희 게임방에 오는 학생들을

 

다 아들 딸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의 행동이 제가 보기에

 

너무 버릇없고 철없게만 보입니다

 

학생이 선생을 폭행하고 조롱햇다는 기사가 많이 올라오기도 하고....

 

저희 아들도 지금은 군대를 가고 어엿한 청년이 되었지만

 

고2때까지만 해도 아주 철없고 사고도 많이 쳤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교로 많이 불려가기도 했습니다

 

저는 아들을 탓하기보다는 대화를 하여

 

자신의 소중함을 알게하고

 

가치를 찾을수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저희 아들은 정신을 차리고 얼마안남은 기간동안 공부를 하여

 

국립대에 입학했습니다

 

얼마전 체벌금지에 대한 문제가

 

큰 화두가 됬었습니다

 

체벌금지를 시행한 결과 크고 작은 문제가 많이 발생했고

 

기성세대들은 그걸 청소년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느정도는 저와 같은

 

기성세대들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있으니까

 

청소년여러분들이 담배피고

 

신분에 어긋나는 짓을 하면

 

지나가며 한마디하고 욕을 하는것입니다

 

"현명한 자는 밖보다는 안을 본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른들이 뭐라고 한다고 뒤에서 욕을 하기보다는

 

자기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돌이켜봐야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예전보다

 

자신의 비전이 확실한것이 같아 좋아보이기도하고

 

문득 저의 학창시절이 생각납니다

 

헛되이 시간을 보내고 철없는 생활을 한것같아

 

가끔 눈물이 나기도합니다

 

청소년여러분!여러분은 미래를 이끌어갈

 

국가의 원동력입니다

 

국가의 원동력이 담배,술로 시간을

 

소비해서는 안됩니다

 

이런것들이 아주 나쁘다는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나중에 즐겨도 늦지않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며 자신을 발전시킬 줄 아는

 

또한 다른사람들까지도 보살펴주는

 

이 세상을 밝히는 전봇대가 되주십시오!!!

추천수2,270
반대수22
베플김은표|2011.08.11 10:59
나중에 이런어른이되야겟다
베플은정현|2011.08.11 13:44
존경합니다 아버지
베플씁쓸|2011.08.10 21:26
제 홈피 좀 제발 눌러주세요 ! 여러분 모두 행동 조심하고 다닙시다 ㅜㅜ 저도요 ㅜㅜ -------------------------------------------------------------------------------------------- 제가다 민망하고 죄송스럽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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