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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살 차돌남입니다.(차가운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보다 흔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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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고, 요즘 지하철 매너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거 저도 판에서 많이 봐왔습니다.
대부분이 여성분들이 남성분들에게 이것만 조심좀 해주세요. 라는 의미로 쓰셨던거 같은데(아닌가;;?ㅋ)
오늘 저는 일부 여성분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저는 송내에서 급행을 타고 용산에 도착한다음 다시 의정부 방향의 1호선 타고 종각에서 내립니다.
알바하는곳이 종로에 있고, 알바 끝나고 나름 취업걱정에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오전 알바라 시간이 출근하시는 분들하고 겹쳐서 그런지 1호선엔 역시나 사람이 많더군요
평소 판을 즐겨보기 때문에 지하철에서의 안좋은 얘기들을 많이 봐와서 저 역시 최대한 조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근데!!! 여성분들중에!! 습관이신건지 모르겠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로 엉키고 설키는 그 지하철 안에서 꼭 머리손질을 해야 하나요? 물론 여성분들 아침에 머리 감으시면 말리기 힘들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뒷사람을 생각해주세요.
저 -_-.. 죄송하지만 어제 제 앞의 여성분이 머리 뒤로 넘기기(송내에서 신도림까지 가면서)할때 마다 머리카락이 제 입에 들어갔습니다. 도망치고 싶었어요. 근데 어젠 진짜 사람이 많더군요. 게다가 가만히 있으시지 못하고 계속 꿈틀꿈들 움직이셔서 정말....;;;
그리고 몇일전에는 전 가만히 있었는데, 진짜 가만히 서서 왼손에는 스맛폰으로 웹툰 보고 있는데, 직장인으로 보이는(그래도 20대 중후반밖에 안되어 보이셨음) 여성분이 두손으로(한손으로 보고 한손은 어딜 잡던가 한게 아니고, 두손으로)스맛폰을 잡고 뭔가를 보시다가
지하철이 흔들리면서 제쪽으로 넘어 지시더라구요. 저는 무의식중에 봉을 잡던 제 오른손으로 그분을 잡아 드렸습니다. .. 사실 고맙습니다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서로 피곤하고 지치는거 아니까 조용히 가시면 좋았을것을.. 왜 째려보시나요..? 제가 못생긴건 아는데..
그래도 넘어지는거 잡아 드렸잖아요..안그랬음 그 많은 사람들이 다 피해 보셨고 그쪽 분도 많이 창피함을 느끼셨을껀데.. 벌레보듯이 봐주셔서 아침부터 기분 팍 상한채로 일하러 왔었습니다.
또 오늘은, 부천에서 30대초반쯤으로 보이는 직장인 여성분이 타셨어요. 손에는 신문을(아침에 역에서 들고 타는 신문) 들고 타셨더군요. 속으로 저는 신도림쯤 가서 사람 빠지면 여유있게 보셨으면 좋겠네, 라고 생각 했지만..
역시 제생각은 그냥 빗겨나가고, 그 좁은공간에서 펼치시더라구요. 괜히 또 문제 생길까봐 최대한 자리를 내어 드리고, 저는 보던 책을 접고 지나간 컬투쇼를 들었습니다.
근데 아놔.. -_- 제가 친굽니까? 동생이에요? 아는 사람이에요? 사람 많은거 뻔히 보이고 다른사람들은 움직이기 힘든거 안보이십니까? 왜 자꾸 건드립니까 저를. 진짜 입에서 욕나오려는거 많이 참았습니다.
신문한장 넘길때는 손으로 아예 밀어버린다음 넘기고, 신문 볼때는 팔꿈치로 제 옆구리를 찌르고. 아 좀!!
뉴스 보고싶으면 아침에 티비틀고 뉴스 들으면서 준비를 하던가!(전 그렇게함) 아니면 사람이 좀 한가해졌을때 신문을 보던가!!! 옆사람한테 피해좀 주지 말아주세요. 제발요..
휴.. 글쓰다 혼자 또 빡쳤네요ㅋ 이해해주시길..
세번째, 오늘 있었던 여성분 얘기는 어쩌다가 오늘 있었던 일이라 말씀 드린거지만, 신문 보는건 남성분들이 더 지켜줘야 할 일인거 같습니다. 사람 많을때는 최대한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자의 일을 하는 그런 날이오길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