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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고양이에 대한 편견과 오해, 그리고 우리집 고양이 이야기♥

오드리또뚜♥ |2011.08.11 14:00
조회 212,895 |추천 2,242

 

고양이에 대한 선입견이 너무 안좋은걸 새삼 느끼는 요즘

그냥 주저리주저리 쓴 글이 톡이 되었네요

당연히 고양이를 무서워하거나 좋아하지 않은 분들이 많다는건 압니다 

좋아해 달라는게 아니라

잘못된 편견들을 바로 잡고 싶었을 뿐이구요

길고양이들이 단지 혐오스럽다 자기 영역을 지키기위한 울음소리나 발정이 나서

운다는 이유만으로 잡아달라 죽여달라,사람은 그럴 권한이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길고양이 밥주는 사람에게 싫다는 이유로

폭언은 물론 폭력까지 행사한다는 일도 더러 있다고 들었습니다

잘못된 편견과 오해때문에 지금도 수많은 길고양이들이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 수명 많아봤자 2~3년밖에 살지 못합니다

좀 더 따뜻한 눈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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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긋

 

오랜만에 글쓰는 23살 흔녀입니다

글재주도 없고, 두서없는 제 글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런 글 한번 써보고 싶다, 생각이 들어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되네요

 

사실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적잖이 느끼는건 고양이에 대한 편견과 오해예요

전 뭐, 당연히 동물을 싫어하거나 무서워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니

그런 말 들으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편이지요

모든 사람이 나처럼 좋아할거란 생각자체를 해본적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고양이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너무 많아서 고양이 카페엔 그런 안좋은 일들로

고민하는 분들도 많으시니, 그런 일이 적지않다는걸 의미 하겠지요

조금은 그런 오해나 편견들을 줄여보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사실 저는 제가 키우는 우리 치즈 이전에, 키우던 고양이가 있었어요

워낙 천성이 다치거나 버려진 애들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라

버려진 길냥이나, 길고양이 밥을 주곤 했습니다

흔히 하시는 편견,오해중에 하나는 고양이는 주인을 못알아본다

고마워 할줄 모른다더라, 라는 말이였습니다

 

몇년 전에 영역싸움이였는지, 크게 고양이들 싸우는 소리가 들린후

애처롭게 우는 소리때문에 가보니, 버려진 고양이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눈도 이미 떴고, 이유식 할 시기인듯 이빨도 다 자란 새끼고양이 한마리였죠

어찌나 사람을 경계하는지, 물에 쫄딱 젖었는데도 제 손길에 하악질 하는 그런 고양이였습니다

어미가 오겠지 하고 몇시간 둬봤는데, 다른 고양이에게 영역을 뺏긴건지 다신 오질 않더군요

 

너무 안되 데리고와, 이동장 안에 넣어두고 안정을 취하도록 했습니다

처음엔 제 손길에도 난리가 나고, 하악질 하던 녀석이 점점 마음을 열고 제 손길에

그릉그릉 기분좋다는 소리까지 내던 녀석이였죠

회사에 갔다오면, 우리 강아지들보다 먼저 달려오고 아침에 회사가려고 나가면

제 다리에 매달려서 못 나가게 하던 녀석이였습니다

 

 

 

어찌나 성격이 똥꼬 발랄한지, 자기보다 덩치몇배 큰 강아지들이랑 장난치고

강아지들 사료까지 뺏어먹는 아이였죠, 성격덕에 망나니라는 뜻에

나니라는 이름까지 지어줄 정도였으니까요

 

 

 

 

 

우리 나니는 처음만날 그날 이후랑 전혀 다른 모습과 행동으로 절 감동시키곤 했습니다

늘 내옆에서 잠이 들고, 컴퓨터를 하거나 티비를 볼때도 제 무릎에서 있곤 했고

밖에서 들리는 내 목소리에 냥냥 울어대며 아는척은 기본이고,

늘 회사 갔다오면 우리나니 밥먹었어? 라는 별것도 아닌 제 말들에 일일히 눈 맞춰가며

냐옹냐옹 대답하기도 했지요,

우리 나니가 하늘나라로 가기 전까지 우리 나니는 그랬습니다,

제 기억으론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저만 아는 그런 고양이였으니까요

고양이는 적어도 자기 주인,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알아보고 좋아하고

고마워 할줄도 아는 그런 동물입니다

 

 

두번째론 검은 고양이를 보면 재수가없다, 무섭다

 

 

단지 고양이 털의 색만으로 이런 오해와 편견이 갖는거 자체가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워낙 검은 고양이가 공포영화나 공포얘기의 주제가 되기도 했고

잘못된 미신이기도 하겠지요

 

저 역시 어릴땐 그런 허무맹랑한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며 그런 잘못된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고양이는 이렇게 착하고 순할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바꾸게 한 녀석이 검은고양이였습니다

우리 코코역시 버려진 길 고양이였습니다, 탯줄도 채 떨어지지 않은 정말 작은 아이였죠

어미가 버리고 간건지, 마당 한가운데 울지도 못하던 작은 녀석이였습니다

분유를 타먹이고 배변 유도를 하면서 키운 아이였습니다

 

우리 코코는 정말 특별한 고양이였습니다

늘 엄마랑 제뒤를 그림자처럼 졸졸 따라다니던 녀석이였고

슈퍼는 기본이고, 운동하러 나갈때도 따라나오던 녀석이였어요

엄마가 텃밭을 가꾸시면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엄마가 보이는 곳에 앉아서

엄마를 지켜보고 기다리곤 했죠

 

 

냐옹냐옹 대답은 물론 너무나도 잘하고, 잘 따르고 착하고 순하고 순한 녀석이였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했고 강아지 못지않게 따르던 아이였어요

 

 

 

조카가 귀찮게 따라다니고 괴롭혀도 발톱한번 세우지 않고 다 받아주고

우리 첫째 강아지 꼬맹이랑 둘도 없는 사이였죠

늘 같이자고 같이먹고 같이 놀던 녀석이였으니까요

코코로 인해서 우리 가족은 많이 웃고 행복했습니다,

재수 없거나 사람에게 해코지 하는 그런 고양이가 절대 아니였구요

우리 코코는 특별한 힘이나, 불행을 몰고오는 그런 힘 따윈 없었습니다

저에겐 사랑스럽고 충실한 고양이였다는건 변함이 없거든요

 

 

 

세번째론 고양이는 요물이다?

 

요물의 뜻을 정확이 아시나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명사] 1. 요망스러운 것. 2. 간사하고 간악한 사람

고양이는 요망스럽지도 간사하고 간악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겉보기에 왠지 음침하고 눈빛이 날카로워서 그런 인식이 생긴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성격와 습성이 강아지와 다른것 뿐이지,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존재에겐 한없이 따뜻한 동물입니다

사실 저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은 고양이를 한번도 키워보지도 알고싶지도 않으신 분들이겠죠

그럼 고양이를 키워보고, 몇년동안 주구장창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고양이는 요물도 무서운 존재도, 재수없는 존재도 아닙니다

 

 

 

고양이는 애교가 없다, 도도하다

 

저는 워낙 성격이 좋고, 순둥이에 애교덩어리 고양이들만 키워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애교가 강아지보다도 많은게 고양이라고 해야 될까요?

강아지들의 워낙 쾌활 발랄한 애교에 비해서 고양이는 은근하니 조용한 애교가 있습니다

관심 없는척 하다가도, 와서 아는척 해달라 안아달라 만져달라 앵앵거리기도 하죠

컴퓨터나 뭔가에 열중할땐 늘 옆에서 지켜보거나 붙어서 자기도 하죠

 

외출을 하거나 외출하려고 문을 나가면 어느새 창문위에 올라가서 지켜봅니다

 

 

 

이렇게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

내 목소리는 어찌나 기가막히게 잘 듣는지, 어느새 올라가서 아는척합니다

제가 웅 우리 치즈 누나보고 싶어서 그래쪄? 이렇게 말하면 냐옹냐옹 울면서 대답합니다

 

 

 

 

제가 이렇게 누워서 책을 보거나 뭔가에 열중하면 의자위에 올라가 지긋이 봅니다

놀아달라고 부비적 거리기도 하고, 한번 놀아주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저는 혼자 보면서 낄낄거리면서 놀아줍니다

표현 방법이 조금 다를뿐, 고양이도 애교가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 치즈는 분유먹던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제 팔베게를 하고 잡니다 음흉

 

이외에 많은 편견과 오해들이 있지만 조금이나마 이 글을 통해서

고양이에 대한 나쁜 편견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우리 애들 사진 방출

 

 

뭐 하는거임? 

 

잠이 듭니다 잠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ㅋㅋㅋㅋㅋㅋㅋ

 

어디 나도 한번? 부끄

 

나도 들어가게 나와봐 버럭 부셔버리기 전에

 

잇힝 거기야, 거기 부끄

 

 

주말 오후, 늘어지는 그놈들

 

 

도도한척하지만 옥수수와 감자를 즐겨먹는 따뜻한 시골남자

 

 

사이가 너무 좋은 그들

 

 

허헉 이맛은 신세계, 짱

 

여긴 어디인가, 난 또 누구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하품이 나올것만 같아, 하암 더위

 

 

서로 그루밍 해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느끼는 우리 두부당황

 

냠냠 쨥쨥 

 

 

저건 무엇인가 

 

떡 실신

 

떡실신한 두부 그리고 사색에 잠긴 치즈

 

귀요미 치즈 부끄

 

 

간혹 중복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고양이는 마땅히 사랑받고 보호받아야될 동물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무서워 하지 마세요

 

 

 

 

 

 

 

 

 

 

 

 

 

 

뭐야, 그냥 가려고?

추천 하나씩만 부탁드릴게요♥

 

 

 

 

 

추천수2,242
반대수27
베플*_*|2011.08.11 23:14
고양이는 무서운 동물이 아니야ㅠㅠㅠ이렇게 이쁜데ㅠㅠㅠㅠ 베플이다!!ㅠ집지을게요ㅋㅋ이영광은전세계고양이들에게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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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야옹야옹|2011.08.11 21:53
아언니이런글너무조아 ♥ㅠㅠㅋㅋ저둥야옹이키워욤~-----------------헐..첫베플..영광입니댜유ㅠㅠㅠ소심하게집짓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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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고다-오냥이|2011.08.11 14:24
같이 살아보지도 않고 부정적인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 기본적인 배경지식 없이 무의식적으로 악플다는 사람들. 그들도 하나의 생명체입니다. 고양이 뿐 아니라 모든 반려동물들 가족으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말할 수 있나요? 그들도 심장이 뛰는 하나의 생명체입니다.      고양이라서다행이야♡     슈슈야 크림아 15년 20년 아니 그 이상 엄마옆에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같이살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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