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경기도에 사는 23살 여자사람이예욤~
23년살면서 이런이유로 진술서 쓴게 억울해서... 이렇게 판에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제가 저번주에 고용센터를 통해 취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당당히 직장인 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뿌듯한마음과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하면서~
열심히 다니고 있었죠... 그런데...바로 어제,, 정말 황당한 일이 생기고 말았어요~
평일엔 6시 퇴근인데~ 어제 실장이 갑자기 5시에 퇴근하고 잠깐 얘기를 하자고 한겁니다..
그래서 무슨일인지도 모르고~해맑은 표정으로 조기퇴근하는 마음에 잠시 기뻤죠...(멍청해가지고..)
그렇게 실장의 첫마디가~사장이 신입사원한테 사장소리를 못들었다고 ~
기분나쁘다고 실장한테 일렀나봐요~ 그래서 저는 ~ 직장생활이 처음이고, 많이 어색해서...노력하고 있었다고... 죄송하다고... 반성하겠다고 하면서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였죠...
여기서부턴 대화내용을 그대로 적어놓을께요...
-2011-8-10 일 대화내용-
A-실장
B-나(글쓴이)
A- 00가 사장한테 사장님 이라는 호칭 안붙여 줬다고 나한테 일르더라? 그랬니?
B- 네.. 죄송합니다.. 제가 아르바이트만 하다 이렇게 사회생활 하니,, 호칭 을 크게 신경 못썼습니다.
A- 그딴식으로 사회 생활 하면 앞으로 아무것도 못한다? 그건 알고있지?
B- 네.. 정말 죄송합니다.
A- 일은 잘하는데~ 예의가 없는거 알고있니???
B- 죄송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ㅜㅜ
A- 너도 알다시피 직원이 너랑 나랑 사장 3명뿐인거 모르니??? 그정도 예의도 못지키면서, 사회 생활 할수 있겠어??
B- ...ㅜㅜ
A- 면접볼때 말했지? 너보다 실력좋은 사람도 있었는데~내가 괜히 너를 뽑아줬겠니??
근데 왜 이렇게 예의가 없니?? 그렇게 배웠나보네??
B-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할께요... 죄송합니다..
A- 일단 낼 나한테 점심시간쯤 연락해~ 그래서 만나서 얘기하자... 간다...
그렇게 나가버리고.. 집에오는 내내 눈물이 나는거예요... 자존심도 상하고...
그리고 바로 오늘 집에다가는 말 못하고 출근시간 맞춰서 출근했는데 막상 갈때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회사앞 카페에 앉아서~무작정 기다렸죠~ 그래서 점심시간이 다되갈 무렵 실장한테 전화를
하니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바데리가 없는가? 하고 계속 기다리다..
무작정 사무실로 쳐들어 갔죠... 근데 문이 잠겨있더라고요... 12시가 다됬는데 출근안할리가 없잖아요
근데 사무실이 좀 연약해서 틈이 약간 벌어져 있거든요? 그쪽 들여다 보니 사장이랑 실장 둘이서
조용히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둘이 키득거리면서 있더라고요...그리고 사장친구분도 한분 계시고요~
남자들 목소리가 상가안에 있으면 작아도 조금 울리잖아요? 그래서 문을 두들였죠 ,,
제 물건도 가져가야 한다고~ 그렇게 문을 두들이다 안열길래...답답한 나머지 옆건물 고용센터로 갔어요... 거기서 일자리를 알려준거니깐요... 그랬더니 그런일로 해고당할수가 없다고 해서....
고용센터 직원과 함께 회사로 찾아와 문을 열어달라고 하니 열어주고 실장이 그세 없어진거예요... 사장이랑 친구분 두분이 계시는거예요~ 제 책상을 봤더니, 제 물건 싹~다 버리고~책상을 말끔히 치워놨더라고요... 처음에 사장은 그런 얘기를 한적이 없다는 거예요...그리고 방금전에 제가 틈으로 실장님 봤다고 하니~ 출근한적 없다고 하네요...그렇게 결국 경찰부르고 나니 진실을 얘기하더라고요~ 진술서 쓰고 싸인하고 ... 그동안 일한돈 어디서 받아야 하나요? 받긴받았는데 달랑 5만원 주던데요??
그회사가 조금 연약한 환경에 처있어서 내년엔 사무실을 이전해야 한다고 했더라고요.
고용센터에서도 죄송하다고 하고,,, 이 회사가 거의 망해가는 회사였데요...
이제 고용센터 일자리 못믿겠네요... 정말 기분 나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