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보아요~
저능 26세 여자구요,
지금 직장에 오기 전엔 회사 몇군데를 살짝 스친 정도랍니다.
여기도 겨우 두 달이 다 되가는 정도구요~
저도 나이가 있고 스펙이 별루라서
여기만큼은 꼭 오래오래 다녀야겠다고 요지부동하게 생각했었어요! ^^ (과거형ㅋ)
회사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사장님이 계시고 임원 2분에 부장님1명 그리고 주임인 나!^^
여자는 저 혼자구요~
칼 주5일, 칼퇴에 연봉은 아주 적지는 않은 정도, 입니다.
경리로 입사했는데 업무는 별로 어려운건 없구요,
일이 별로 없으니까 온갖 잡다한 일을 다 도맡아 합니다. 내가 비서야? 경리야? 청소부야? 구분이 안가ㅠㅠ
그런데요, 제가 휴가를 "이틀★" 다녀왔어요!
그리고 어제 휴가를 마치고 출근을 했는데, 회사 문을 여니까, 임원 한분이 반겨주시더라구요~
역시 주임이 없으니까 삭막하고 안 좋다고~ 주임이 꼭 필요하다면서~
그런 입바른말에, 정말요? *^^* 해맑게 웃으며 안으로 들어서는데, 이게 왠걸,
손님 접대 공간 테이블과 탕비실, 심지어 냉장고까지 쓰레기와 설거지 거리들이 수~북~!
헐...................................................................................
아니, 어쩜 이런가요? ㅠㅠ
최소한! 설거지통 안에라도 넣어두면 안되는거야???
주임이 부엌일 도맡는다고 힘들까봐 걱정이라는 사장님 말은, 역시 말 뿐이였던가.... 입바른 말의 지존들같으니...
게다가 ㅠㅠ
임원이랑 부장님이랑 교통비를 지급받길래 나는 안주냐고 물어봤더니
임원이랑 일반사원은 다르대 ~;;
임원은 휴가비 안주고 사원은 휴가비 주니까 다른 개념으로 이해하래..
그래 그래서 이해했죠.. 휴가비가 어디야 감지덕지~
근데.. 헐.. 오늘 기안서 쓰라고 해서 봤더니
원래 휴가비가 부장 10만원 주임 10만원이였는데
임원 20만원 부장 20만원으로 적혀있는 거예여~!!!!!!!!
악!!!!!!!!!!!!!!!!
이 두 사건으로 정이 뚝뚝.. 떨어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흑흑흑,
얼마됐다고 벌써 내가 만만한가봐 ......
자잘하게 부탁하는 개인적인 업무하며
살짝 타이핑 하는 것까지 싹 다 모조리 내가 해주는데, 너무해..
당장 퇴사할만큼 심각한 사안은 아니지만.. 그치만.. 나 상처 받았어요 ㅜㅜ
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