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그렇게 계속 7월까지 왔습니다…4월 부턴 출근 할때나 퇴근할 때 전화도 아예 안하더라구요..예전엔 했으면서 이제 왜 안하냐 그러면 바빴다..넘 정신이 없었다 이러구요..전 이래도 의심 안했습니다..
6월부턴 설거지 아르바이트도 한다길래 정말 마음 아파했습니다. 내가 그 만큼 돈을 줄테니깐 차라리 집에서 쉬어라..너같이 이쁜애가 설거지 한다는 게 난 상상이 안간다…그래도 재미있고 자기는 설거지 잘한다고 계속 밤에 가겠다 그러더라구요..12시에 끝난다나..주말도 해야되니 주말도 우리 못본다그러고…전 너무 믿었나봅니다..예전 같았으면 한번 더 이상하게 생각할것들을 올해 들어서 일 다른 일 한다 했을때부터 너무 믿었었습니다. 설거지 한다는 것도 믿었습니다. 하지 마라 해도 한달 모이면 휴가비 나온다며 하겠다더라구요..
전 이게 아직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모릅니다. 얼마 전 사건이 있기 전까진 전 100% 진실로 믿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반반입니다.. 설거지 하러 간다해놓고 실제로 몇번은 가고 다른데 몇번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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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이였습니다.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서 8시 정도까지 얘가 퇴근 한다는 연락이 없길래 문자를 날려봤습니다.
“어디야? 아직 퇴근 안했어? 일 넘 열심히 하지마..ㅜㅜ” 이렇게요..
답장 : “ 나 집에 와서 oo( 회사 동료) 랑 문자 놀이하고 있어 의심하지마”
한참 후에 전화했습니다..분명 밖이며 주위에 남자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어디야?” “집”” 집 어디?” “화장실” 그 때 남자 목소리 또 야!야~~ 갑자기 뚝 끊기더군요
또 전화했습니다 “ 집 아니지?” “아냐 집 맞어” 또 남자 목소리 우루루~~ 또 뚝..
또 전화했습니다..걔가 먼저 말하더라구요.,.”왜 이렇게 안터지지?”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영상통화한다…기다려
안받더라구요…10분 후에 화장실에서 옷 샤워 가운 입은채 변기 위에 앉아서 “집맞자나…”
얼핏 보인 변기 뚜겅 안 쪽에 걔네 집에 없던 스티커가 보이더라구요
“니네 집 아니네 어디야?” “우리 집 맞어. 그럼 내가 누구 집에서 옷 벗고 있겠어?”
“그래? 그럼 화장실 한번 비춰봐” 계속 머뭇 머뭇….
“화장실 에 있는 세탁기 한번 비춰봐?” 입술 깨물며 고민 하는 듯…
“ 왜 그래~ 나 진짜 집 맞다니깐..내가 그럼 어디서 옷 벗고 있겠어?”
“ 그래 ! 집이면 한번 화장실 한번 비춰 보라니깐 아까 보니 뭐 검정 타일도 있고 니네집 아니던데 왜 그래?”
“오빠 나 끊어야 돼” 뚝.
제가 누누히 말했지만 거짓말 한번 만 더 하면 헤어진다 했습니다.
그래서 헤어지자 했습니다.
문자 오더라구요 진짜 집 맞는데 오빠가 자꾸 의심해서 싫어서 안보여 준거라구요
그리고 연락 안했습니다.
몇 일 후(7월 11일) 네이트 온으로 말 걸더라구요..
솔직히 집에 안가고 친구랑 밥 먹다가 남자친구 온다길래 그 친구 샤워 하는데 따라와서 샤워하고 자기는 바로 집에 간거라고..
전 말했습니다. 그때 증명 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말하는거는 어떻게는 널 덜 나쁘게 보이려고 애쓰는 거짓말일뿐이다. 헤어지자”
그리고 또 그 다음 주(7월 14일) “오빠 잘지내?” “응” “오빤 어떻게 지냈어?” “나야 뭐 일하고 집에 가고 그렇게 살았지,,,” 그랬더니 “ 그래…나만 그렇게 힘들었구나…” 그러구 나가버리길래 저도 문자 하나 보냈죠..”난 더 힘들다”
그리고 그 후 매일 네이트 온으로 제 애칭 부르며 모해? 바뻐? 또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더니..
21일에 “오빠 여자친구 생겼어?” “아니” “ 넌?” “ 난 그럴 여유가 없어..정말..요즘 매일 밤에 설거지 가..힘들어..집에 가면 파 김치야..”” 그거 하지마..힘들자나..일도 좀 쉬엄 하고..넘 무리하지마..” “ 아냐 그래두 설거지 하고 한달치 받을 때 목돈으로 휴가비는 나와” 이런 저런 대화 하고 또 끝냈습니다.
그리고 계속 매일 인사하는 정도로 지내다가 23일 제가 물어봤죠? 너 진짜 그떄 남자랑 안있었냐 그랬더니 진짜 여자랑 있었다더라구요..남자 친구도 없고…그래 알았다..내가 오해한건데 결국 헤어지는구나 했는데…
그리고..솔직히 1년 넘게 그렇게 조아했는데 보름 안보니 넘 보고싶은 맘도 생겨서 24일에 너무 보고싶다..이런 문자 보냈죠
바로..… 나 남자친구 있어 앞으로 연락하지마…이런 문자가 오네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어제까지 없다면서 야~ 그것도 뻥이였네..끝까지 뻥만 치는구나 너!
그랬더니 또 한참 후에 미안하다구..자기도 넘 힘든데 내 그런 문자 보니 화가 나서 연락 못하게 하려구 일부러 남자친구 있다고 뻥친거다 라고 문자 오더라구요..전화 오는건 안받았습니다..
그리고 27일에 출근해서 잘 지내나 싶어서 싸이를 봤는데..다시 보니 이상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친구랑 둘이서 만났다고 하는데 카메라 앞에 맥주 잔은 세잔..그리고 둘이서 만났는데 노래방이든 술집이든 둘이서 같이 찍은 사진뿐..사진은 누가 찍었을려나…그 사이 누가 방명록 남겼던데 너 xx 동 사는 xxx 맞지? 나 기억해? 신천 xxxx
걔는 저 만나고 바로 xxx 으로 이사와서 살았거든요..최근에도 나 몰래 신천가서 모르는 논거죠..
그리고 싸이 메인 이름도 중독된 사랑 이더라구요..7월 18일 일기엔 설레임 두근 두근으로 되어있고..
제가 스토커가 아니라 그냥 헤어지고 어떻게 살았나 그게 궁금했습니다.
7월 18일에 두근 두근 설레임이면서 나한텐 남자친구 사귈 여유가 없다느니..그런 거짓말을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한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