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는 서로 400일정도 되었구요
알고지낸지는 4년이에요
고등학교때부터 서로 호감가지고 있던 터라
가끔 연락하며 지내다 대학들어와서 사귀게 되었네요
남자친구랑 저랑은 가슴아래로 진도나간적이 한번도없구요
가슴마저도 어쩌다한번이에요
남자친구가 힘들어하면서도 많이 참는편인데
그런거 보면 저도 참 안타깝더라구요
그치만 너무 착하고 좋은애라
오래만나서 결혼까지도 하고싶다
라 생각하니 그렇게 진도 막 못나가겠더라구요
왜 믿으면서 결혼까지하고싶다면서 안자는거냐 하시는분도 있으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더 조심하고 아끼게 되더라구요
남자들은 혼자 풀릴때가있고 혼자도 안풀릴때가있다던데
그땐 진짜 미칠거같고 답답하더군요 심하면 우울증도 걸린다고 들었는데
지금까지 사귀면서 애가 그렇게 미칠정도로 힘들어하는걸
한 3번봤어요
그런시기일때 단둘이있거나 밀폐된곳에있으면
자기도 참으려고 키스조차 안하더군요 옆으로 돌아앉아서 얼굴도 잘 안보구
참을수있다고하면서 노력하는데 안쓰럽더군요..정말ㅠㅠ
이런상태에서 막상 군대가 2주앞으로 다가오니
얘가 요구할까봐 제 몸 걱정에 막막하다기보다
얘를 어떡해해줘야하나.. 앞으로 더 참으라하기도 미안하다
라는 생각만 머리에 맴도네요
그렇게 욕구넘칠때 조심스레 저한테 관계요구했다가
정말 싫.다.고 거절당하면 풀죽어서 미안하다 그런얘기안하겠다
이런상황을 몇번 반복했는데
첨엔 싫다는데.. 군말없이 참아줄수도있지않을까 섭섭해하기도 하다가
애가 막 매일 하자고만 요구하는것도아니고
자기가 정힘들때 한번씩 투정부리는거 같다가
내가 너무 안아껴준다 섭섭하다 생각한거같아서
어찌나 맘이쓰이고 안좋던지
군대까지가서 휴가나와서 참으라고 할 거 생각하면 벌써 막막해요
군대가면 그런쪽으로 얘기도많이듣고
아직도 그리 진도못나갔냐
웃긴취급받을수도있단 생각들면 저도 앞이 캄캄하네요
그런거에 휩쓸려서 애가 그럴때마다 내가 안해줘서 더우울해지면 어떡하나 이런 생각도 들어요
평소에도 그렇게 욕구 올라올때마다 애가 풀지도못하니 우울스트레스에 반은 잠겨있는듯한
그런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런시기만 지나가면 또 괜찮아지긴 했지만요..
저도 미친것같지만 그럼 차라리 내가 너 2년동안 풀어줄테니 그뒤에보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안에 너가 다른남자만날수도있는거고 내가 그러고 돌아오면 너맘은 편하냐고
또 오히려 그러고 돌아오면 경험 할만큼 다 해본다음에 참아야하는데
그게 더 곤욕이라고 차라리 그냥 참겠다고 어떻게든되겠지 하는데
알겠다하고 맛있는거 먹고 헤어졌네요 ㅠㅠ
첫휴가 나오면 그땐 어떡해야되나요
전 지금은 정말 관계하고싶지 않은데
남자친구보면 넘 안쓰럽고
해결책이없네요
군화고무신판분들 이야기 쭉보니
거의 휴가때는 자연스레 모텔가거나 관계갖으시는거같더라구요
저랑은 너무 다르고
저같은 고민은 없어서
직접 올려봐요.. 제가 어떡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