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톡에 빠져사는 정신나간 고3입니다 ㅜㅜ
수능 90일 남았서 하아...
음슴체로... 갈게영 ㅋㅋㅋ
난 대세를 따르니까...
나도 나름 고3이라고 학기초에
독서실 끊어놨음
보통 12시 1시 사이 집에감
그리고 아빠가 데리러 오셔서 집에감 보통,,,,
근데 그날따라 아빠한테 전화하면 민폐일거 같은거임.
그래서 걍 혼자 가기로 결정함 ㅜㅜ
내가 왜이랬는지
밤되면 사람 정말 없음.
독서실에서 나오면 상가도 불 다 꺼져있고
그주변 아파트 단지만 4~5개이고
가로등 켜져있는거 별로 없음..
항상 여기 올때 마음 졸임...![]()
초등학교 한개있는데
거기서 부터 우리 아파트 단지 가는곳까지
쭈~욱 직진해서 내려가야함
거기 2차선도로. 차도 한개없고, 밤되면 신호등도 자율화 되서 걍 오렌지색만 반짝거림.
일단 거기까지는 무사히 내려왔음..
근데 또 고비가 있음.
우리아파트 입구 꺾고
쭉 직진되서 또 가야하는데
여기 ... 길이 좀 넓고
맨날 아주 큰 트럭 세워져 있고 한곳임..
자잘한 차들도 많이 세워져 있음.
이제 꺾는곳에 진입했음 ㅜㅜㅜ
갑자기 약간 술취해보이는 아저씨가
002차 아파트 경비실이 어디냐고 물어봄,,
이 아파트 우리 아파트랑 거리 아주멈, 걸어서 15분은 가야함
밤에 이거 물어보니 약간 당황했음.
그래서 그냥 저 위로 쭉 가면 된다고 말했음.
나 a형임.
심장?? 이미 이건 내심장이 아님,
다리 진짜 힘풀리고... ㅜㅜ
근데 자꾸 안가고 뭐라고? 이런식으로 물어봄
그냥 쭉가시면 되요. 라고 말한뒤
바로 꺾었음.,
하아..
근데 택시가 원래 차 세워져있는곳에 없고 인도 바로 옆에 세워져있음..
OMG
ㅜㅜ
미치겟서
그래서 걍 바로 집에 전화했음
엄마랑 말도안되는 대화함.
일단 고비넘겼음.
그리고 앞에 어떤 큰차? 시동걸려있었음.
하.. 저건뭐야
차 앞 유리창으로 어떤 아저씨 앉아있는거 보였는데
걍 엄청빨리 걸으면서 집으로 옴,,
아파트 단지에서 잘못하면 납치될뻔
이분들이 인신매매범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이런 글들 읽어보면서 그날따라 상황이 굉장히
딱딱맞아떨어져
이상한 것 같아 올려봅니다..
ㅜㅜ 이거 좀 추울때 이야기지만
아직 생생히 기억남,,
추워서 사람들 더 없었고
신호들 주황색 불빛 반짝이는거
차 헤드라이터에 반사되서 이길 가는데
좀 섬뜩한데
이제 밤길 다니지 말아야겟습...ㅜㅜㅜㅜ
우리모두 조심핪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