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날 끔찍한 경험을 했어요..
너무 끔찍해서 진짜 ㅠㅠㅠ 울어버리고 싶네요..
에휴 ㅠㅠ너무 억울하고 화나서 한번 끄적여 봅니다..![]()
그리고 지금 썻던글 뒤로가기 잘못 눌러서 다 날라갓네요.. 아놔 미쳣어 지금 이 시원한 방에서 온몸에서 땀이 흐르네요 ㅡㅡ 아...아...
-----------------------------------------------
똑같은거 다시 적으려니 이걸 다시적을까 말까 고민 하다고 그냥 적기로 햇슴.
나는 8월 12일날 대만으로 여행을 갈려고한 그냥 일반평범한 대학생임 ![]()
티켓은 부모님이 7월 초 쯤에 생일 선물겸으로 사주셧음. 히히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놀러오는 친구도 있어서 같이 계획한 여행임. ㅎㅎ 티켓을 구입하고 나서 싸이 다요리에다가 상큼하게 글올려주는것도 까먹지 않았음..(에휴...)
8월 11일날 글쓴이는 기숙사에서 정말 너무너무 설레여서 마치수학여행 전날밤이랄까..)
잠을 이루지 못했음.
긱사 방도 빼야되서 글쓴이의 노트북와 침대 이불등등은 다 창고에 잇는 상황에서 룸메 컴터를 빌려서
네이버에 "대만여행후기"등등을 검색하면서
우왕.. 저온천
저튀김
저빙수
저곳 등등을 살피면서 너무너무 좋아라 하고 있었므..![]()
비행기가 12시 30분임. 국제선인것과 인천공항과 긱사의 거리를 생각하면서 7시 반쯤에 일어나서~ 8시 조금 넘어서 출발하면 되겟지 하고 잠에 들었음..(잠에 든것도 아님 ㅠㅠ엄청 늦게까지 누워있었음..)
흠 알람이 채 울리기도 전인 7시에 일어났음..(사실 5시부터 ㅡㅡ 계속 일어나서 시계보고 자고 를 반복..)
한번 더자면 알람을 못듣고 푹잘꺼같은 느낌에 7시에 깨서 씻고 준비다하고 자는 룸메깨우지 않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함 ![]()
아 지하철에는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다들 일하러 가거나 공부하러 가는거 같아 보였음;;
하지만 나는 여행하러 가지롱~ >_< 하면서 들뜬 마음을 가지고 인천공항에 도착함.
아 나란남자 계획적인 남자.. 10시 쪼금 넘어서 인천공항에 칼같이 도착함.
이제 e-tikcet을 보딩패스로 바꿔야지 하고 창구로 갔음.
직원: 여권보여주세요
나: 네^^
직원: 어 여권만료일이 2012년 2월 9일까지네요
나: 네^^;; 왜요?
직원:대만가시려면 6개월 이상의 기간이 남아있으셔야되요..
나: 네???? 네????![]()
두둥ㅡㅡ 내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함 두근두근두근 ㅡㅡ 독고진 빙의 ㅡㅡ 두끈..두끈..두끈..
직원이 옆에 민원실(?정확한 명칭을 까먹음)가면 임시 연권 발급해주는 데가 있데서 가보라고함.
갔음.
가니깐 단순 관광목적인 사람한테는 해당이 안된다면서 안된다고 하는거임...
나 그래서 여권기간 3일모잘라서 대만 못가게 되는 상황에 놓여졌음..
나 레 알 인천공항에서 새됬음. ![]()
----------------------------지금 읽으시면서 병신 머저리 멍청이 말미잘 또라이 ㅉㅉㅉ라고 하신느분들 계실텐데 저한테도 나름 억울한 사연이 잇어요...![]()
사연을 설명하러 다시 티켓을 산 7월 초쯤으로 거슬러 올라가겟음.
룰루랄라 티켓을 사고 여행사에 확인전화가옴. 나는 여행사가 원하는 확인을 다해줫음..ㅋ
아 그리고 내가 궁금해서 "저기 주의사항보니깐 여권기간이 6개월 있어야 하는데 제꺼가 2월 9일까지거든요..,"하니깐
직원이 아 대만은 그정도 날짜 남으면 괜찮아요^^ 라고 친절히 답해줘서
ㅡㅡ 나는 여권에 아예 신경 안쓰게 된거임... 근데 오마이갓 이제와서 이딴일이 터지다니..ㅠㅠㅠ
나는 너무 당황해서 바로 여행사에 전화를 걸었음.. ㅠㅠㅠ거기 직원하는말이 더 과관임
"손님 여권 기간만료일이 2월 9일 아니세요??" 라고 하는거임ㅠㅠ그말투는 아무 문제 없는데 왜 전화하셧나요 이런님아? 하는 말투였음..![]()
하아..
내가 설명을 다했음. 그러니깐 죄송하다고 말을함..
나 완전 앵그리 햇음.. 레알 앵그리 했음.. 앵그리 x 10000...![]()
지금 노르웨이 친구는 대만에 가있고 대만현지친구들이 호텔예약도 다한 상황에서 나를 기다리고 잇는 상황 이였음..
내가 진짜 ㅠㅠㅠㅠ우와 ..라고 할정도로 어이가 없엇음..
여행사하는 말이라곤 "저희가 수수료 다 지불해서 환불 해드릴께요.."
참나..ㅡㅡ 장난해요? 그건 당연한거죠 라고 말했음. 그거말고 내가 잡아놓은 대만에 호텔은 어쩔꺼냐고 하니깐 10분뒤에 전화 준다고함
10분뒤에 전화와서 한다는 말이 그건 영수증가져오면 처리해주겟다고 함 ㅡㅡ 그것도 친구는 나까지 포함 3명이니깐 3등분 해서^^;;
ㅗ ㅅ..ㅂ... 내가 욕나와서 그럼 나 부산에서 살고 지금 서울에서는 긱사방빼서 갈곳 없다니깐 하는소리가
잠시만요 10분뒤에 연락드릴께요 라고함 ㅠㅠㅠㅠ
지가 이효린줄 아나 ㅈㄴ 10분10분거림..
10분 좀 지나서 전화왔음. 한다는소리가 내가 알아서 호텔잡고 돈내면 나중에 하루에 7마넌 도로 줄수 있다는 거임^^; 내가 완전 어이가 없어서 지금 이 성수기에 그럼 7마넌짜리 호텔을 서울 한복판에서 찾아 내봐라고 함..
그건 손님 몫이라네^^;;;;;; ㅎㅎㅎㅎㅎㅎ 히히히 나도 정신 놧음..![]()
지금 짐이 ㅡㅡ 한가득인데 호텔 찾고 예약하고 자시고할 정신이 레알 없엇음..
그때 머리에 스치는게 소비자고발센터 였음.. 거기다가 전화를 걸었음..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이라고함 ㅡㅡ 헐 벌써 12시가 된거임..;
1시까지 멍하니 인천공항에서 앉아있었음 거기서 마술쇼를 하는데 우왕~ 마술사님 너무 잘하시더라
똑같음 마술을 3번씩이나 걸쳐서 봣음. 시간이 꾀 흐르고 1시 5분되서 전화를 걸었음.
ㅠㅠㅠㅠㅠ내맘을 알아주는곳은 소비자 고발 센터 였음..ㅠㅠㅠㅠㅠ
여행사의 잘못으로 여행취소가 당일 통보됫을때는 여행비의 50%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는거임.
주저 않고 여행사에 전화를 걸었음. 나 지금 소고센 에 전화해서 알아본 결과 이렇다드라 현금으로 달라..
^^ 직원 이효리 빙의.. 10분뒤에 연락이옴...현금은 줄 수 없고 지네 여행사 캐쉬 20마넌치를 준다고 함.
나는 네?? 20마넌이요? 그거 현금도 아닌데 ㅡㅡ 포인트는 40정도 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함 그랬더니 절대 안된다고 하길레.. 그럼 나 KTX 돈이라도 달라고 했음.. 그랬더니
이효리 빙의~_~
10분뒤에 전화와서 하는말이 25만 캐쉬를 주겟다고함. 그대신 대만 호텔에 대한 건 내가 알아서 하라고함.. 내가 지금 장난하냐고 ^^;;계속 조건은 악화되고 내 심장을 두근대서 이번에 내가 이효리로 빙의 해서 10분을 달라고함 ㅡㅡ..
10분뒤에 전화가옴.. 내가 현금으로 내놔라니깐 하는소리가 영 그러면 나보고 신고절차를 받으라고함..그러면 지네도 증빙서류 제출할테니깐 그리고 내가 이긴다는 보장은 못한다나 뭐라나 ㅡㅡ 하면서 협박아닌 협박을 해뎀..
아 맞어 그리고 여권관련은 나한테도 책임이 있다면서 ^^ ㅗ 그러는거임.. 지금 나랑 한판 하자는것도 아니고..
나 고작 나이 21살에 그런 협박아닌 협박 받으니깐 ㅡㅡ 솔직히 좀 ;; 두려웠음..여행사도 그렇게 만만해 보이지 않고 잘못하다가는 환불도 제대로 못받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음..
인천공항에 앉아있는게 5시간째임.. 진짜 그때는 힘없고 정신 없고,,, 그랬음..
그래서 어쩔 수 없지 25만 캐쉬 받는걸로 상황을..종료해버림...
진짜 내가 돈때메 이러는건 진짜 아닌데 ㅠㅠㅠ그때 기분은 100마넌을 줘도 기뻐하지 못할 상황이였음..(아니다 100마넌 준댓으면 괜찮았을지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
진짜 짜증 제대로 낫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뭐하지 ㅠㅠ하고 생각해봤더니..부산가야지 하고 생각했음.ㅠㅠㅠㅠㅠㅠ힝
인천공항에서 서울역을 갔음..ㅠㅠㅠㅠㅠ오마나
사람이 터져나갔음..KTX전부 매진됫음..무궁화호가 잇었으나 8시간 타고갈 자신이 없었음..
결국 강변에 동서울 버스터미널로 향했음... 부산내려가는 버스가 6시30분되야 있다고 해서..그거라도 달라고했음... 터미널 빈자리에 앉았음..그것도 빈자리 찾다보니 쓰레기통 옆이였음...
나 장난안하고 울뻔했음... 눈 딱 감고 기도하면서 이제 눈뜨면 침대에 누워있겟지 하고 생각했음..
![]()
하아... 현 실 이더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보니깐 부모님이랑 동생 다들 해외로 여행떠나고 집이 비어잇었음 ㅠㅠㅠ열쇠도 없었음..
뭐야 이게 ㅠㅠㅠ결국 할머니집으로 갔음 집에 도착하니깐 12시가 넘어버림... 할머니가 ㅠㅠ12시 넘엇는데 저녁상을 차려주셧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휴 그리고 그 다음날인 오늘은 이렇게 집에서 혼자 ㅠㅠㅠㅠㅠ판에 글이나 쓰고 있음...
깨달은게 있다면... 여행사랑 전화할때는 녹음할것! 은 농담이고...ㅠㅠㅠ
여행갈때는 비자나 여권정보 꼭 잘 알아 보시길..ㅠㅠㅠ안그러면 나같은 상황이됨..
남들이 아무리 미안하다지만 진짜 새되는것도 정작 나기 때문에..ㅠㅠㅠ(???)
끝맺음은 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네;;
이런 초라하고 엄청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