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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택시탈때 진짜 조심하세요ㅠㅠ★

ㅋ.. |2011.08.14 13:45
조회 585 |추천 1

안녕하세요ㅋ나 만날 판 눈팅만하는 슴살 여잔데 이건 진짜 써야할거같아서ㅠㅠ

 

 

일단 결론을 말해드릴게요!!

 

 

해피엔딩(??)이지만

 

 

그래도 너무나 무서웠던 경험이라 여자분들 꼭 알고계셨으면해요!!짱

 

 

그리고 남자분들도요!!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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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목요일에 남자친구와 오션월드를 갔다가 남자친구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 9시 10분쯤 우리집에 가기위해 남자친구집에서 나왔음

 

 

남자친구집은 서울 중랑구 망우리 금란교회쪽임

 

 

그 앞에 도로가 6차선이었나? 여튼 꽤 도로가큼

 

 

그리고 구리쪽에서 넘어오는 차들이 엄~~~청 많음 + 택시잡기 엄청쉬움ㅋ파안

 

 

그날도 오빠손을 잡고 택시를 타기위해 횡단보도를 건너고

 

 

아니나 다를까 저~앞에 빨간 '빈차' 가 보여서 얼른 손을뻗었음

 

 

나님 택시에 타면서 남자친구한테 "도착하면 카톡할게ㅋㅋㅋㅋㅂㅇㅂㅇ"

 

 

작별인사를고함실망

 

 

늦은 밤 여자한테는 택시가 위험하다는걸 우리둘다 알고있지만 나님 통금시간도있고

 

 

쨋든 이유가많아서 항상 빠른 택시를 항상 선택해야했음ㅋ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위해 조금 일찍 서두르는 방법도 있지만 그 몇분이라도 남자친구와 더 같이있고 싶은 마음에 시간을 꽉꽉 채우고 항상 택시를탔음ㅜㅜ)

 

 

쾅!

 

 

택시문닫음

 

 

나 "원자력병원쪽으로 가주세요"

 

 

택시기사님 "예에"

 

 

......................................................??읭????땀찍

 

 

근데 엄청 멋부린...한 30대 초중반?으로보이는 택시기사님이 차를 몰고가시는거임

 

 

반팔에 청바지+파마끼가있는 머리(남자치고 머리가 엄청 길었음)+푹 눌러쓴 모자

 

 

여기까지는 그냥...솔직히 여기서도 쪼끔?이상하지만 대충 넘겼는데

 

 

 

 

 

 

 

 

 

 

오마이갓허걱

 

 

 

 

 

 

 

 

 

 

 

 

 

팔뚝에 알수없는 그림들이 춤을추고있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

 

 

문신!!!!!!!!!!!!!!!!!!!!!일명 타투

 

 

문신했다고 전부 나쁜사람은 아니지만 왜 사람들 선입견이라는게 있잖음ㅜㅜ

 

 

예쁜 여자들이 발목이나 발등,귀뒤에 아기자기한 타투를하면 예뻐보이는데

 

 

이상하게 건장한 남자들이 눈에 훤히 보이는곳에 타투를하면 나님 일단 쫄고봄;;부끄

 

 

하...그리고 이 기사님은 껌까지 쫘악 쫘악 씹고 계셨던거임 목소리도 우중충하시고ㅠㅠ

 

 

남친한테 바로 카톡을쏨

 

 

나 "오빠 이사람 기사 아닌거같아.."

 

 

남친 "헐 왜"

 

 

나 "그냥 청바지 반팔티에 모자 푹 눌러쓰고 팔에 문신했어"

 

 

남친 "내려"

 

 

ㅋㅋㅋㅋㅋㅋㅋ근데 겁먹은 나님 그상황에서도 택시기사님 체면(??)생각하느라

 

 

못내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나 정말 선량한 기사님이라면 내가 상처를 주는거잖음ㅠㅠ

 

 

내릴까 말까 고민은 했는데 이미 택시는 코너를 돌고잇었음ㅋ

 

 

내가 고민하면서 남친한테 카톡을 안보내니까 전화가옴

 

 

남친 "어디야? 집까지 가는데 10분이면 되니까 10분뒤에 연락없으면 경찰에신고할게

         차번호랑 차종 색 다 외웠으니까 걱정마"

 

 

나 "응..."

 

 

남친은 전화를 끊고도 걱정이 됬는지 카톡을 계속보냄

 

 

카톡♪

 

 

카톡♪

 

 

카톡♪

 

 

카톡♪

 

 

카톡♪

 

 

계속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백미러로 기사님이 날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지는거임

 

 

나도 슬쩍봄

 

 

눈마주침;;;;;;

 

 

뭐 차 안에 단둘이 말도없이가는데 카톡♪ 만 죽어라 울리니까 거슬릴법도함

 

 

그래도 나님 에라모르겠다 폭풍카톡함ㅠㅠ

 

 

손에 뭐라도 안쥐고있으면 울어버릴거같아서ㅠㅠ

 

 

한 중간쯤왔을까

 

 

우리집으로 가려면 진짜 쭉 직진만하면됨

 

 

근데 갑자기 기사님이 우회전 차선을 타고 대기하는거임;;

 

 

깜빡이는 안켰길래 무시하고 직진하실려나 하고 지켜봤는데

 

 

부웅!!!!

 

 

폭풍우회전함;;;;;

 

 

망우리쪽 사시는분 알겠지만 그...

 

 

55사단인가 군대 사단쪽으로 빠지는 길 전에 sk주유소 있잖음

 

 

바로 그 전에서 우회전하면 이상한 골목같은곳으로 들어감

 

 

그쪽으로 들어가면 금란교회 뒤쪽으로 빠지는 지름길이 나와서 가끔 애용하긴하는데

 

 

그 길 탈때마다 느낌 아 진짜 시골같다....ㅋ;;;

 

 

나님 용기내서 말함

 

 

나 "어;;직진하셔야되는데;;;

 

 

기사 "아 버스가 지나가서 헷갈렷네"

 

 

다시 좌회전으로 길 바꾸신후에 길 제대로가심...

 

 

남친한테 카톡함

 

 

나 " 이사람 방금 그 sk주유소 전에서 우회전해서 갈라했어;;"

 

 

남친 "!#$%^&(&%^^%^"

 

 

쌍욕함ㅋ

 

 

그리고 태릉으로 들어가는 p턴을 거쳐 드디어 제대로된 길을 탔음

 

 

우리 동네에 가까워지니까 눈물이 날라는거임ㅠㅠ

 

 

만날 보던 아파트랑 나무들이 진짜 너무 반가웠음

 

 

그런데...

 

 

조수석쪽 택시기사님 사진있잖음 무의식적으로 그쪽 쳐다봤는데

 

 

기사님이랑 다른사람인거임..........................................

 

 

헉..................................

 

 

별별 생각다함...

 

 

아들인가...저 기사님은 어디계실까...트렁크에 계실까...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미치는줄알았음

 

 

그리고 드디어 우리아파트가보임!!!!!!!!!!!!!!!!!!!!!!!!!!!!!!

 

 

학ㅋ후다닥 만원을 건냄

 

 

거스름돈을 주시는데...

 

 

딸깍;;;

 

 

진심 문 닫힘;;;택시 문이 닫힘;;;;;;;;;;;;

 

 

우리집쪽 도로도 유턴하는곳빼면 4차선인가 꽤 큼 근데 설마 이런 큰 도로에서;;;

 

 

나님 당황해서 아저씨 뭐해요 아저씨 아저씨 아 아저씨 울먹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 ".......문이 닫겻네 여기요"

 

 

이러고 문이 다시 열림;;;;;;;;;;;;;;;;;

 

 

 

후다닥 내려서 겁나뜀 진짜 너무 뛰어서 쪼리가 반으로 접힌상태로 계속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별 큰일은 없었지만 진짜 택시안에서의 그 10분이 나한테는 너무 지옥이였음ㅠㅠ

 

 

괜한 오지랖으로 내리면서 한마디 할까도 했었음

 

 

"저 기사님.....손님들 생각해서 문신은 좀 가려주시는게...저 너무 무서웠어요..."

 

 

하지만 저것도 웬지 위험해보여서 포기함ㅠㅠ

 

 

나 이일 있은 직후로 이제 남자친구랑 있을때 10분 더 일찍 나와서

 

 

쟈철 타기로함~~~

 

 

여자분들 밤늦게 혼자 택시타실때 진짜 조심하세요

 

 

괜찮겠지 아니겠지 에이...설마.. 하다가 정말 봉변당하실수도있어요

 

 

그리고 여자친구두신 남자분들, 그리고 여자혼자 택시태워 보내시는 남자분들

 

 

택시번호 차종 꼭 외워두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택시기사님들

 

 

 

 

혹시나 손님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한번만 생각하셔서

 

 

야구모자 푹 눌러쓰시는분들은 모자 꼭 벗어주시구요

 

 

팔이나 손님들이 보이는 곳에 문신 새기신분들은 가려주세요ㅠㅠ...

 

 

부탁해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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