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작은 교회도 아니고 목사님도 유명하였던 대형교회에 다녔던 사람입니다.
사이비 종교는 아닌것이 확실하구요.
그런데 거기서 거의 매주 나오는 주제가 십일조였습니다.
십일조를 몇십만원 몇백만원을 낸 사람들의 이름을 읊으며 기도를 해 주더군요.
성령의 은혜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요.
네 뭐 거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기도 받으려고, 그리고 이름 불리고싶어서 돈 냈으니까요.
그런데 그 뒤에 나오는 말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십일조를 잘 내지 않는 사람들은 은혜를 받지 못하며 그로 인해 지옥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앞으로는 꼬박꼬박 잘 내라는 겁니다.
그래서 마치고 난뒤에 목사님께 가서 화가나서 따졌죠
"목사님, 하느님께서는 돈있는자와 돈 없는 자를 나눠서 천국에 넣고 말고 하십니까?
아까 하신 말씀은 하느님의 말씀입니까? 목사님의 말씀입니까?"
했더니 갑자기 불같이 화를 내시면서 저에게 사탄이 들어온 모양이라며 기도실로 끌고 가서
갑자기 기도를 막 시작하는 겁니다
사탄이여 물러가거라 이러면서요... 기분나빠서 기도실 문열고 나오면서
" 돈받아 쳐먹으려고 목사가 된 당신은 자격이 없습니다 . 신도들의 작은 말도 듣지 않으려 하면서
하느님의 말은 어찌 듣는겁니까 "
하고 나왔죠.
그 뒤에 아직 다니고 있는 제 친구를 통해 들은 말로는 예배 시간에 공개적으로 저를 거론하며
아직도 믿음이 부족하여 그깟 돈때문에 교회를 나간 놈이라며 비난을 했다고 하네요
이러면 삥뜯는 양아치보다 못하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이 일이 있기 오래전에 제가 교회를 많이 빠진 적이 있었는데
진짜 갑자기 아무 연락도 없이 교회 목사님와 집사님들이 단체로 우르르 들이 닥친겁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집도 엉망이고 한데 왜 연락도 안주시고 오셨냐 지금은 안된다 하고 좋은 말로
돌려보내려고 했는데 뻥안치고 저를 막 밀쳐내더니 집으로 다 들어가는 겁니다
그때 제가 친구 불러서 같이 밥먹고 있었는데
우리집을 둘러보더니 제 친구에게 "친구분도 교회 같이 나오시면 좋을텐데" 하는 겁니다
근데 제 친구는 불교거든요...
그걸 말했더니 "역시나 악의 무리와 함께 있느라 교회를 소홀히 했던 거구나!!!" 막 소리지르면서
집안 온 곳에 무릎꿇고 앉아서 기도시작함
아무리 어른이라도 이건 예의를 차릴만한 상황이 아니었고 내 친구도 화가나서 소리지름
나무아미타불 !!!!!!!!!!!
교회라 사칭하는 악마들을 데려가세요 하느님!!!!!!!!!!!!!
당신의 아들이라고 뻥치는 인간들이 행패를 부리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손발 오그라드는 말이긴 하지만 눈에는 눈 이에는이였기때문에 그랬음..
하느님 뭐합니까? 저딴 목사놈들 안잡아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