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그냥 자랑...........은 아니고 막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고 싶었음!ㅋㅋ
19년 살면서 번호 처음 따여봄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바로 ㄱㄱ
오늘 나님 너무 더워서 실신 직전이였음ㅋㅋㅋㅋ
그래서 큰 맘먹고 수영장에 가기로함ㅋㅋㅋㅋ
나님 몸매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수영장 캐베.....꿈도 못꿈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소심하게 동네 수영장으로 갔음ㅋㅋㅋㅋ
근데....오늘따라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보임ㅋㅋㅋ
일부러 사람 없는 시간 골라서 갔는데..................
레인마다 사람들이 거의 15명은 있던거같음![]()
그래도 나님 꿋꿋하게 물에 입수함ㅋㅋㅋㅋ
어릴때부터 수영 배워서 물에 빠져도 끄떡없음!ㅋㅋㅋㅋㅋ![]()
몸풀기로 50m 자유형으로 완주함ㅋㅋㅋㅋ
근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숨이 막 차오름ㅋㅋㅋㅋ
그래서 잠깐 쉬고 있는데 내 앞으로 하얀 수영모가 다가오는거임;;;;
순간 놀래서 옆으로 슬쩍 비켰더니 내 옆에 떡하니 섰음....![]()
자리도 많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또 다시 입수하려고 물안경을 쓰고 준비하고 있는 그때!!!!!
"저기요"
옆에 남자가 이러는거임ㅋㅋㅋㅋ
처음엔 누굴 부르는지 몰라서 두리번 거렸음ㅋㅋㅋㅋ
그랬더니....
"그쪽이요ㅋㅋㅋ어딜 그렇게 봐요?"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
순간 나님 벙찜![]()
잘생긴건 모르겠는데 일단 키는 컷음ㅋㅋㅋㅋㅋㅋㅋㅋ
멍때리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대답함ㅋㅋㅋ
"저 부르신거 맞아요?
"네ㅋㅋㅋ"
"왜요?"
"몇시에 나가실꺼예요?ㅋㅋㅋ"
ㅋㅋ몇시에 나가는걸 당신이 알아서 뭐하게?
라고 말하고 싶었음ㅋㅋㅋ나님 시크녀가 되고 싶었으나.......
그럴만한 처지안됨ㅋㅋㅋㅋㅋㅋ![]()
"5시에 나가려구요"
"그럼 다 씻고 입구에서 만나요ㅋㅋ"
"왜요?"
"ㅋㅋ그건 만나보면 알겠죠"
이러더니 다시 입수를 하고 쩌~멀리 사라지는 거임ㅡㅡ...........
ㅋㅋㅋㅋㅋ근데 순간 이런저런 생각이 듬ㅋㅋㅋㅋ
왜 만나자는거지? 우리동네 사나?![]()
막 이런 생각이 드는거임ㅋㅋㅋㅋㅋ
일단 그런 생각 접고 다시 입수함ㅋㅋㅋ
나님 물이라면 미칠정도로 좋아함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자유수영 시간이 끝나고 나가려고 물밖으로 나감ㅋㅋㅋㅋ
근데 누가 뒤에서 또 "저기요" 이러길래 돌아봄ㅋㅋㅋㅋㅋㅋㅋ
돌아봤더니 아까 그 남자가 날 보더니 윙크를 하고 남탈로 들어가는거임ㅋㅋㅋ
순간 나님 부끄러웠뜸![]()
최대한 빨리 씻고 머리도 완벽하게 말리고 센스로 비비 발라주고 나감ㅋㅋㅋㅋ
근데 그 남자가 없는거임.......![]()
ㅋㅋㅋㅋ역시 내인생에 남자는 무슨...............
이런 생각으로 터덜터덜 버스 타려고 가고있었뜸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떄!!!!!!
"에이~쫌 늦게 나온다고 먼저 가버리는거예요?"
누가 날 잡더니 요렇게 말함ㅋㅋㅋㅋㅋㅋ
초롱초롱한 눈으로 올려다봄ㅋㅋㅋㅋ
근데.....이 남자....키가 얼마나 큰지 쫌 많이 올려다봤음....ㅋㅋㅋㅋ
나 키 164.......나름 평균 키임.....근데......목이 아팠음![]()
"친구놈이 지 사우나 한다고 그래가지고 좀 늦었어요 미안해요ㅠㅠ"
참고로 수영장 샤워장안에 사우나는 다 있음ㅋㅋㅋㅋ
암튼 그 남자가 미안하다며 커피사준다해서 또 쫄래쫄래 따라감![]()
나님 커피중독자임ㅋㅋㅋㅋㅋㅋ하루라도 커피 못마시면 죽음ㅋㅋㅋㅋㅋ
ㅋㅋㅋ결국 아메리카노 얻어먹고 기분 좋아짐ㅋㅋㅋㅋ
근데 그 남자가 대뜸 나이를 묻는거임ㅋㅋㅋㅋㅋㅋ
"그쪽은요?"
이랬더니 지는 20살 이라고 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19살이라고 했더니 내가 지랑 동갑인줄 알았다함![]()
나 아직 20살 아니라고!!!!!!![]()
쫌 빈정이 상했지만ㅋㅋㅋ그래도 아메리카노 보고 참았음ㅋㅋㅋㅋ
막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니까 둘다 운동을 좋아한다는게 닮았음ㅋㅋㅋ
미친듯이 운동얘기 하다가 차탈시간 다되서 이만 가보겠다고 함ㅋㅋㅋㅋ
근데 이놈이.....
"ㅋㅋ그럼 번호좀 주고가ㅋㅋㅋㅋㅋ"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시크하게 튕겼음ㅋㅋㅋㅋ
은 개뿔..........쿨하게 줬음ㅋㅋㅋㅋ내번호 쉬운 번호임ㅋㅋㅋㅋ
ㅋㅋ지금도 문자하고 있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오빠는 지금 내가 이걸 쓰고있다고 상상도 못할꺼임ㅋㅋㅋㅋ![]()
오빠ㅋㅋ혹시 이 글을 보게되면.................혼내지만은 말아줘ㅋㅋㅋㅋ
날 20살로 본 오빠에 대한 소심한 복수랄까...?ㅋㅋㅋㅋㅋ
암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ㅋㅋㅋ더이상 날 20살이라고 놀리지 말아줘![]()
ㅋㅋㅋㅋ자꾸 그랬다간 물에 빠뜨려버리는 수가 있어ㅋㅋㅋㅋ![]()
암튼 내 인생에 첫 번호따인 얘기는 요기까지ㅋㅋㅋㅋ
재미없어도 추천 누르고 가!!!!!!줘요.....ㅋㅋㅋㅋㅋㅋㅋ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