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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갔다가 번호 따임ㅋㅋㅋ#

ㅋㅋㅋㅋㅋ... |2011.08.15 20:36
조회 4,095 |추천 14

 

 

 

 

 

ㅋㅋ그냥 자랑...........은 아니고 막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고 싶었음!ㅋㅋ

19년 살면서 번호 처음 따여봄ㅋㅋㅋㅋㅋㅋㅋ부끄

 

 

 

 

 

 

그럼 바로 ㄱㄱ

 

 

 

 

 

 

 

 

 

 

오늘 나님 너무 더워서 실신 직전이였음ㅋㅋㅋㅋ

그래서 큰 맘먹고 수영장에 가기로함ㅋㅋㅋㅋ

 

 

 

 

 

나님 몸매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수영장 캐베.....꿈도 못꿈ㅋㅋㅋㅋ통곡

암튼 그래서 소심하게 동네 수영장으로 갔음ㅋㅋㅋㅋ

 

 

 

 

 

 

 

 

 

 

근데....오늘따라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보임ㅋㅋㅋ

일부러 사람 없는 시간 골라서 갔는데..................

 

 

 

 

 

 

 

레인마다 사람들이 거의 15명은 있던거같음슬픔

그래도 나님 꿋꿋하게 물에 입수함ㅋㅋㅋㅋ

 

 

 

 

 

어릴때부터 수영 배워서 물에 빠져도 끄떡없음!ㅋㅋㅋㅋㅋ짱

 

 

 

 

 

몸풀기로 50m 자유형으로 완주함ㅋㅋㅋㅋ

근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숨이 막 차오름ㅋㅋㅋㅋ

그래서 잠깐 쉬고 있는데 내 앞으로 하얀 수영모가 다가오는거임;;;;

 

 

 

 

 

순간 놀래서 옆으로 슬쩍 비켰더니 내 옆에 떡하니 섰음....당황

자리도 많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또 다시 입수하려고 물안경을 쓰고 준비하고 있는 그때!!!!!

 

 

 

 

 

 

 

 

 

"저기요"

 

 

 

 

 

 

 

옆에 남자가 이러는거임ㅋㅋㅋㅋ

처음엔 누굴 부르는지 몰라서 두리번 거렸음ㅋㅋㅋㅋ

그랬더니....

 

 

 

 

 

 

 

"그쪽이요ㅋㅋㅋ어딜 그렇게 봐요?"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

순간 나님 벙찜당황

 

 

 

 

 

 

잘생긴건 모르겠는데 일단 키는 컷음ㅋㅋㅋㅋㅋㅋㅋㅋ

멍때리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대답함ㅋㅋㅋ

 

 

 

 

 

 

 

"저 부르신거 맞아요?

 

"네ㅋㅋㅋ"

 

"왜요?"

 

"몇시에 나가실꺼예요?ㅋㅋㅋ"

 

 

 

 

 

 

 

ㅋㅋ몇시에 나가는걸 당신이 알아서 뭐하게?

 

 

 

 

 

 

 

 

 

 

 

 

 

라고 말하고 싶었음ㅋㅋㅋ나님 시크녀가 되고 싶었으나.......

그럴만한 처지안됨ㅋㅋㅋㅋㅋㅋ통곡

 

 

 

 

 

 

 

"5시에 나가려구요"

 

"그럼 다 씻고 입구에서 만나요ㅋㅋ"

 

"왜요?"

 

"ㅋㅋ그건 만나보면 알겠죠"

 

 

 

 

 

 

 

이러더니 다시 입수를 하고 쩌~멀리 사라지는 거임ㅡㅡ...........

 

 

 

 

 

 

ㅋㅋㅋㅋㅋ근데 순간 이런저런 생각이 듬ㅋㅋㅋㅋ

왜 만나자는거지? 우리동네 사나?슬픔

막 이런 생각이 드는거임ㅋㅋㅋㅋㅋ

 

 

 

 

 

일단 그런 생각 접고 다시 입수함ㅋㅋㅋ

나님 물이라면 미칠정도로 좋아함ㅋㅋㅋㅋ짱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자유수영 시간이 끝나고 나가려고 물밖으로 나감ㅋㅋㅋㅋ

근데 누가 뒤에서 또 "저기요" 이러길래 돌아봄ㅋㅋㅋㅋㅋㅋㅋ

 

 

 

 

 

돌아봤더니 아까 그 남자가 날 보더니 윙크를 하고 남탈로 들어가는거임ㅋㅋㅋ

순간 나님 부끄러웠뜸부끄

 

 

 

 

 

 

최대한 빨리 씻고 머리도 완벽하게 말리고 센스로 비비 발라주고 나감ㅋㅋㅋㅋ

 

 

 

 

 

 

 

 

 

 

 

 

 

 

 

 

 

 

 

근데 그 남자가 없는거임.......통곡

ㅋㅋㅋㅋ역시 내인생에 남자는 무슨...............

이런 생각으로 터덜터덜 버스 타려고 가고있었뜸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떄!!!!!!

 

 

 

 

 

 

 

 

 

"에이~쫌 늦게 나온다고 먼저 가버리는거예요?"

 

 

 

 

 

 

누가 날 잡더니 요렇게 말함ㅋㅋㅋㅋㅋㅋ

초롱초롱한 눈으로 올려다봄ㅋㅋㅋㅋ

 

 

 

근데.....이 남자....키가 얼마나 큰지 쫌 많이 올려다봤음....ㅋㅋㅋㅋ

나 키 164.......나름 평균 키임.....근데......목이 아팠음통곡

 

 

 

 

 

 

 

"친구놈이 지 사우나 한다고 그래가지고 좀 늦었어요 미안해요ㅠㅠ"

 

 

 

 

 

 

참고로 수영장 샤워장안에 사우나는 다 있음ㅋㅋㅋㅋ

암튼 그 남자가 미안하다며 커피사준다해서 또 쫄래쫄래 따라감더위

나님 커피중독자임ㅋㅋㅋㅋㅋㅋ하루라도 커피 못마시면 죽음ㅋㅋㅋㅋㅋ

 

 

 

 

 

 

 

ㅋㅋㅋ결국 아메리카노 얻어먹고 기분 좋아짐ㅋㅋㅋㅋ

근데 그 남자가 대뜸 나이를 묻는거임ㅋㅋㅋㅋㅋㅋ

 

 

 

 

 

"그쪽은요?"

 

 

 

 

이랬더니 지는 20살 이라고 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19살이라고 했더니 내가 지랑 동갑인줄 알았다함찌릿

나 아직 20살 아니라고!!!!!!버럭

 

 

 

 

 

쫌 빈정이 상했지만ㅋㅋㅋ그래도 아메리카노 보고 참았음ㅋㅋㅋㅋ

막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니까 둘다 운동을 좋아한다는게 닮았음ㅋㅋㅋ

 

 

 

 

 

 

미친듯이 운동얘기 하다가 차탈시간 다되서 이만 가보겠다고 함ㅋㅋㅋㅋ

근데 이놈이.....

 

 

 

 

 

 

 

 

 

 

 

 

"ㅋㅋ그럼 번호좀 주고가ㅋㅋㅋㅋㅋ"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시크하게 튕겼음ㅋㅋㅋㅋ

 

 

 

 

 

 

 

 

 

 

 

 

 

 

은 개뿔..........쿨하게 줬음ㅋㅋㅋㅋ내번호 쉬운 번호임ㅋㅋㅋㅋ

ㅋㅋ지금도 문자하고 있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오빠는 지금 내가 이걸 쓰고있다고 상상도 못할꺼임ㅋㅋㅋㅋ음흉

 

 

 

 

 

 

오빠ㅋㅋ혹시 이 글을 보게되면.................혼내지만은 말아줘ㅋㅋㅋㅋ

날 20살로 본 오빠에 대한 소심한 복수랄까...?ㅋㅋㅋㅋㅋ

암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ㅋㅋㅋ더이상 날 20살이라고 놀리지 말아줘안녕

 

 

 

 

ㅋㅋㅋㅋ자꾸 그랬다간 물에 빠뜨려버리는 수가 있어ㅋㅋㅋㅋ음흉

 

 

 

 

 

암튼 내 인생에 첫 번호따인 얘기는 요기까지ㅋㅋㅋㅋ

재미없어도 추천 누르고 가!!!!!!줘요.....ㅋㅋㅋㅋㅋㅋㅋ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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