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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김)♥♥♥♥♥♥♥아직 철이 덜 든 것 같은 귀여운 우리 엄마♥♥♥♥♥♥♥♥

오잉 |2011.08.16 01:42
조회 1,698 |추천 18

 

안녕

 

 

처음 쓰는 판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름.

 

예고도 없이 음슴체 가겠음. 사실 이미 했지만윙크

 

이렇게 판을 쓴 이유는 너무나도 귀엽고 웃긴 우리 엄마의 일상을 톡커님들께 알려주기 위함임.

 

서론이 길면 지루하니 곧바로 시작하겠음.

 

그 전에 철 없다고 나이 먹어서 할 짓이냐고 욕 할 분들은 그냥 문워크 해주면 감사하겠음

 

 

그럼 시작.

 

1. 띠띠띠

 

이건 할머니 49제때 일임.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49제를 올려야 했음.

 

그러나 우리 엄마 아팠음. 그래서 어ㅁ마를 제외한 네 식구만 절을 향했음.

 

우리가 좀 빨리 와서 시작하지 않고 앉아서 기다릴 때 문자가 왔음.

 

 

" 잘 갔냐 "

 

미리 말해두지만 우리 엄마는 이모티콘 따위 안 씀.

 

그래서 난 시작하기 전이기 때문에 답장을 했음.

 

" 응 "

 

엄마가 답이 안 왔음.

 

사실 우린 문자를 많이 하는 사이가 아님. 하다가 서로 빡치기 때문에 그냥 전화가 편함.

 

암튼 그렇게 답이 없어서 방석 밑에 핸드폰을 넣어놨음.

 

근데 시작하려고 할 때 진동이 울림.

 

엄마였음.

 

" OO아 엄마 심심해 "

 

난 곧 시작 할 것 같은 분위기 때문에 얼른 문자를 끝내려고 했음.

 

" 엄마 뿌셔뿌셔 먹으면서 쉬고 있어 이따 최대한 일찍 갈게 "

(우리엄마는 뿌셔뿌셔 양념치킨 맛을 좋아함짱)

 

그러고선 대답이 없었음. 그래서 씹는구나 했음. 솔직히 다행으로 생각하고 다시 넣었음.

 

근데 시작 안 함. 근데 또 마침 진동이 울림.

 

"엄마 심심해서 죽을 거 같애 "

 

진동이 또 울림

 

"짜증나 죽을지도 몰라 "

 

또 진동이 울림

 

"죽을 거 같다고 엄마 말이 안 들려 "

 

ㅋㅋㅋㅋㅋㅋ솔직히 웃겼음 이 때부터 웃겼음.

 

톡커님들이 알아 둬야 할 게 우리 엄마 화난 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원래 저럼.

 

암튼 그래서 나는 진짜 시작 할 거 같은 분위기에 엄마한테 문자를 보냄.

 

" 엄마 시작하겠다 이따 하께! "

 

그러고선 다시 방석 밑으로 넣었음. 근데 진동이 울림. 그래서 시작 하길래 그냥 껐음. 안 보고 껐음.

 

그리고 49제가 끝이 났음.

 

그래서 바로 핸드폰을 켰음. 키자 마자 난 쓰러짐.

 

 

" 엄마가 심심하다고 "

 

" 내 말 씹냐 "

 

.

.

.

.

 

 

 

 

 

 

 

 

 

" 엄마 죽었다 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띠띠띠띠 이게 뭐냐면 그 심장 멈췄을 때 나는 소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먹다가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웃김?

 

 

 

 

 

그럼 다음

 

난 쿨하니꽈딴청

 

 

 

2. 머리가 이상해

 

이게 대박 사건임.

 

얼마전에 있었던 일임.

 

방학이라 잠이 안 오는 나님은 그 날도 역시 늦게까지 컴퓨터를 하고 있음.

 

근데 문득 낮에 만들어 두었던 엽기 사진이 떠오른 거임.

 

그 때 시간이 아마 12시 40분쯤 됐었음.

 

난 심심한 나머지 엄마한테 문자를 보냄.

 

물론 그 사진만 보냄.

 

그 사진은 바로 이거임.

 

 

 

 

 

 (얼굴 가려서 ㅈㅅ)

 

솔직히 나는 장난기가 아니라 이 사진이 너무 귀여웠음.

 

그 얼굴 줄이고 늘리는 거 다 아실거라 믿음. 그 효과 했더니 저렇게 됌.

 

그래서 엄마도 날 귀여워 해주겠지 해서 이 사진을 보냄.

 

 

답장을 기다렸음.

 

답장이 안 옴.

 

그래서 그냥 컴퓨터 하면서 6시 정도에 잠이 들었음.

 

 

 

 

 

다음 날 일어나 보니까 문자가 7개가 와 있는 거임.

 

그래서 신난 나는 일어나자 마자 문자를 봄.

 

엄마한테 2개 친구한테 5개 였음.

 

그래서 보는데 일단 친구 문자가 보였음.

 

" 너 아직도 안 일어났어?ㅋㅋㅋㅋ일어났으면 빨리 아줌마한테 문자드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기다곸ㅋㅋㅋ"

 

이렇게 온 거임.

 

그래서 난 뭔 개소리야 하고 다음 문자를 봤음.

 

엄마 문자였음.

 

" 메일 봤는데 뭐야 그게 "

 

그거여?혹시 그거라면 ㅈㅔ 얼굴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금씩 상황판단이 되고 있었음.

 

그래서 일단 친구한테 답장을 함

 

" 왜 "

 

 

바로 답장이 왔음

 

 

"너 엄마한테 얼굴 작은 사진 보냇지ㅋㅋㅋㅋㅋ이상한거왓는데애가연락이안된다곸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엄마 나한테 문자 2통했음.

 

1통은 상관 없는 거라 안 올렸는데 그 2통이 끝임. 딱 전화도 안 옴.

 

근데 친구한테 전화를 한 거임. 나한테는 왜 전화는 안 해ㅠㅠㅠㅠㅠㅠ췌퉤

 

드디어 나는 상황판단을 끝냈음 서둘러 답장을 보냄.

 

" 응 근데 왜 "

 

 

또 칼답이 옴.

 

 

"머리가 장난아니라고걱정하시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안

 

그랬음.

 

우리 엄마는 저게 효과인 줄 몰랐던 거임. 친구 말로는 엄청 심각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지 내 머리가 이상해진 줄 알고 나한테 문자를 했고 대답이 없자 친구한테 전화를 한 거임.

 

그래도 엄마 나한테 전화 해주지...

 

그리고 엄마 자식 얼굴에 이상한 게 뭐야 이상한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미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더 많음.

 

근데 제가 글재주가 너무 없음.

 

솔직히 이 일들 진짜 말로 해 주면 빵빵 터지는 일들인데 안 웃으실 거 같음.

 

그래도 난 ㅇ귀여운 우리 엄마 자랑 했으니 20000 물러나겠음.

 

톡 말고 음 추천수 많으면..........음 ..........몰라 우리 엄마 사진? 아니 내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난 43210 - 23210  =

 

 

 

 

 

 

 

 

 

20000

 

 

 

 

 

 

 

 

 

 

우리 엄마 귀여우면 추천

 

한 번이라도 피식 했으면 추천

 

 

싫음 말고 췌

 

 

 

 

추천수18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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