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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의 의미도 모르는 개념없는 학생들

장교지망생 |2011.08.16 16:03
조회 202 |추천 5

안녕하십니까^_^

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에 살고 있습니다.

 

 

어제 광복절이였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열사분들을 위해 작은 예의를 갖추며 조의를 표하는 날입니다.

 

비록, 태극기를 계양하지는 않았지만 인근 중학교에 태극기를 보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어제 잠시 집안일 떄문에 삼촌을 기다리는 중이였습니다.

시간은 오후 4시쯤 넘었을까요

 

중학생~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 4명과 남학생 2명이

건물 구석에서 시시콜콜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한 할아버님이 리어카에 조그만 태극기도 아니고 그 큰 태극기를 달고 끌고가고 계셨습니다.

그분을 보면서 뭉클한 느낌을 받는 와중 듣지 못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여학생이 시작했습니다.

 

 "야, 오늘 무슨 날이냐?"

 

"몰라 (웃음) 내가 어떻게 알아."

 

"아 시X 모르겠다 보충 안하니까 좋네"


남학생이 조금 거들더군요

 

"지X들 하네 오늘 8.15!"

 

"아~ 그 독립운동인가 뭔가"

 

"미X년 그건 3.1 아니냐"

"지X, 그날은 개학 전날이야 존X 슬픈날"

 

그러다 한 남학생이 담배를 물더니 이러더군요

 

"아 X같은 조상들, 잘한거라곤 휴일 조금 늘려놓은것 말고 아무것도 없어 땅도 존X 작아 뭐 남아있는거 없어"

지들끼리 그렇게 웃더니 갑자기

 

"아 근데 아까 그 할아버지 존X 쪽팔려 리어카에 태극기야"

 

"아 그러니까 짜증나 우리나라 국기도 존X 이상하게 생겼는데 달고다녀"

 

"미국국기나 프랑스 국기봐 얼마나 까리하냐"

 

"그런 국기면 나도 맨날 달고 다니겠다"

"지X 그리고 난 달아도 리어카에는 안단다 쪽팔려서"

 

"아 진짜 나도 조카 "

 

뭐 대충 이런식의 이야기를 계속 주고 받더군요.

계속되는 이야기는 똑같습니다.

 

우리나라 조상들은 볼거 없다. 옜날부터 못 먹고 자라서 남자들은 키가 작고 여자들은 가슴이 작다니 뭐니 소리를 하고 자기들과는 달리 배짱이 없어서 땅도 작고, 그렇다고 운동을 잘하는 유전자를 물려준것도 아니라면서 남겨준거라곤 북한(빨갱이라 부르더군요)과의 전쟁뿐이라 하고, 또 그것도 오질나게 못해서 전쟁 진행중으로 남겨놨다 무책임하다 등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한참 떠들다 노래방 가자며 사라지더군요.

 

 

 

 

폭력이 정당화 될수 있다면 정말 다시는 입 못열게 이빨 다 부셔버리고 싶었습니다.

 

 

 

 

 

 

 

위치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EMI 학원 건물과 세이브 시티(?) 건물 사이의 조그만 골목입니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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