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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有>> 군화, 뭐하자는거죠?

고딩곰신 |2011.08.16 21:08
조회 3,607 |추천 1

안녕하세요 고딩 곰신입니다!

대세인 음슴체는 쓰지않을게요(중간중간 나올지도.. 톡톡애독자라서..) ㅎㅎ 읽고 부모님한테나 잘해라 이러실거면 뒤로가기눌러주세요 ㅠㅠ

부모님한테도 어느정도는 하니까 군화한테 이렇게하는거에요 ㅠㅠ

쪼끔 긴데 ..그래도 읽어주세요 ㅠㅠ

 

 

제 군화는 저랑 3살 차이가나는데 올해 5월 말에 입대를 했어요

입대하기 전인 3월 즈음부터 가끔 연락을 하곤했었어요

원래 연락은 가끔했는데 그 때부터 남녀간의 연락이라고나할까..?ㅎㅎ

그 전에는 제가 장난으로 형이라고 부를만큼 서로에게 이성의 감정?호감?같은건 없었어요 ㅎㅎㅎ

그렇다고 제가 원래 다 형이라고 부르는 중성적인 여고생도 아니구요..ㅎㅎ 제 친구랑 같이 장난으로 형이라고부르는 유일한 오빠였어요 ㅎㅎ 그리고 제가 4살차이나는 오빠가 있는데 저희 오빠랑도 좀 친한 동생이에요 ㅎㅎ

 

그리고 막 노는오빠, 공부도 안하고 여자나 밝히는 그런사람은 아니구요

전교회장도하고 공부도 왠만큼 했고 성격도 좋아서 대인관계가 원만하구요

따르는 후배들도 엄청 많고 부모님한테 효도잘하고 친동생한테 형 노릇 잘하고 그런사람이에요 ㅎㅎ

제가 알기론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연애경험이 두번인가? 있었던걸로 알구요

무튼 그런사람인데

 

입대 전전날에 잠깐 만났는데 그 때 그러더라구요 ..난 니가좋다고 .. 사귀자고하고싶은데 .. 그러면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같아서 못하겠다고.. 전 그런게 처음이라 뭐라고해야될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아... 아하하...(부끄럽게웃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그리고선 기다려달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장난으로 오빠하는거봐서요^^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런 얘기를 하다가

 자기는 예전부터 로망이 있었다고 그게 뭐냐면 여자친구가 있는데 군대를 가게됬어, 근데 그 여자친구가 내 군생활을 다 기다려줬어, 그러면 난 그 여자랑 결혼 할 거라고 그게 내 로망이라고 그런 얘기를 했었어요 ㅎㅎ

 

그런데 저는 어차피 오빠 군대에 있는동안 나는 고등학생이니까 공부하면되지 하고 기다리려고 마음먹었어요! 솔직히 2년이고 3년이고 다 기다릴수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ㅎㅎ 그 사람에게 믿음이 간다면 서로 신뢰한다면요 ㅎㅎ

 

그런데 저희가 완전히 연인사이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연인들처럼 훈련기간동안의 폭탄편지뭐 이런건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학생인 이유도 크구요 ㅠㅠ 학교시험과 겹치고..ㄷㄷ

 

그런데 오빠가 군대에서 여자친구있다고했데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어머..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맘대로 ㅡ,.ㅡㅋㅋㅋ

 

무튼 좀 부담이 없지않아 컸지만 ... 부담따위... 그냥 가끔 편지 2~3장짜리 보내주고 사진도 붙여서 보내주고 그랬어요 ㅎㅎ 제가 원래 ..뭔가를 꾸준히 계속해주는건 못하고 한번 해줄때 짠!하고 크게해주는타입이라서..편지도 맨날맨날은 못써줬어요..ㅠㅠ

 

그런데 제가 오빠 입대한 날짜부터 매일매일 쓰는다이어리가 있어요!!!!

원래 제대할 때까지 쓰고 주려고했는데 ..읽기 힘들어 할거같더라구요..그래서 A4 용지 반만한 크기의 좀 두꺼운 수첩을샀어요 ㅎㅎ 그거 다 쓰면 주려고했는데 그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자주 밀리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리고 초반에는 기다리는 이야기쓰다가 ..훈련기간엔 서로 연락도 안되서 제 하루일과만 주저리주저리쓰게되고..그치만 오빠를 생각하며 열심히 썻어요! ㅎㅎ그런데 중요한건 군화가 그걸 모른다는...그냥 편지나 가끔써주는줄...아놔 이런 ㅡ.ㅡㅋㅋㅋ

 

(이번에 너무힘들어서 저 다여리도 오늘날짜까지만쓰고 솔직함 마음 다써버리고 줄까 했는데..받을 군화를 생각하니까 좀 아니다싶어서 포기..)

그러다가..이번에 드디어 사건이 터졌어요!! 저 혼자 터졌죠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얼마전에 첫휴가를 받았어요!! 휴가받기 3주전에 전화가 왔어요 ㅎㅎ 3주동안 훈련하고 휴가 나간다고 그래서 전 엄청 좋아했죠!!!!!!!!!!!!!!!!!!!!!!!!!!!!!!!!!!!!!진짜 혼자 실실웃고 ..미x년 소리도 곧잘듣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좋았어요 ㅎㅎㅎ"휴가나와서 밥 한끼만이라도 같이먹으면 좋겠다~" 이런마음으로 기다렸어요 ㅎㅎ 그짧은 3박4일???? 그 중 하루를 저한테 다 쓰길 바라지도 않았어요 ㅎㅎ 그냥 밥한끼 먹기만 바랬어요 저는 ㅎㅎ그런데 편지가 왔더라구요 ㅎㅎ 저번에 전화할 때 훈련가는 주소를 자기가 잘 모르니까 먼저 쓰겠다고 그럼 답장을쓰라고 했었는데 편지가 하도 안오길래 먼저 써놓고 기다리고있다가 그 편지를 받았어요 ( 받고나서 한장 더 써서 보냈는데 결국 못받았다네요 ㅎㅎ) 그런데 편지에 서운한 기색이 역력하더군요..ㄷㄷ

그치만 편지에는

"휴가 나가면 너랑 영화도 두개나 볼거고 먹고싶은게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 돈까스랑 삽겹살을 너랑  꼭먹을거니까 그렇게 알아둬"

이런내용이 있었어요!!!!!!!!

"와 난 밥한끼만 바랬는데 저 정도면 하루를 나한테 쓰겠다는 내용이네 우와 진짜 기대된다 !!!>ㅁ<"

이런 맘으로 그 날을 기다리며 옷도

 "너무 학생티나게 막 5부바지 이런거 입으면 오빠가 좀 부담스럽겠지..."

이런 생각으로 깔끔한 옷도 제 용돈으로 사고

저번에 군화용품 파는사이트 구경하다가 신기한걸 되게 많이 발견해서 보내줘야겠다는 생각에

오빠가 있는 부대에서 사용가능한지 오빠 눈치못채게 은근슬쩍 물어보려고 휴대폰 메모장에 실제로

 

포카리분말 -- 물통사용 해요??

아이스쿨팩 -- 냉장고 사용가능해요??

금속알레르기는 있어요?

과자는 어떤종류 좋아하나?

아직 이병인데 썬크림 바르게해주나?(못바르게한다면 물티슈썬크림보내려고)

신발탈취제있어요?(냄세에 워낙 민감해서..)

밴드랑 연고는 따로있나?

거기에 모기는 많은가?(모기패치)

선임은 몇분계시나 (과자선물같은거 할때 따로 챙겨드리면 좋아하신다고하더라구요)

군대에서는 흰우유 맨날 마신다는데 흰우유 좋아하나?(안좋아하면 빨대로 딸기우유 초코우유 만들어먹는게 있더라구요 그런거 보내려고..)

부대는 축구좋아하나 야구좋아하나?(잡지보내서 선임이랑 얘기좀 많이하라구 ㅠㅠ)

 

 

이런거 적어놓고 ... 지금 메모장에 있는거 그대로 옮긴거에요 괄호안에는제가 설명쓴거구요 지금 ㅎㅎ  

군인은 돈도 많지않으니까 영화 한 편은 내가보여주고 밥한끼는 내가 사야지.. 아니면 내 돈으로 사진이라도 찍어야겠다라는생각으로 용돈도 왠만큼 모아뒀구요

그 날 단체 봉사활동도 잡혀 있었는데 다음날에 따로 친구랑 가기로 하고 그 봉사활동도 못가고...

휴가 나오기 전날 전화가 오더라구요? 내일 나가니까 준비하고 있으라고 그래서 몇시에 나오냐니까 그건 잘 모르겠다고 부모님 오신다고했으니까 만나면 폰으로 바로 연락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보통 휴가는 일찍나오는거같길래) 6시에 일어났다가... 3분만 더자자..하고 타이머맞췄는데 눈뜨니가 8시더라구요?ㅎㅎ폰 보니까타이머 3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튼 그래서 8시부터준비해서 10시에 준비끝내고.. 밥도 먹으라고 부모님한테 혼났는데 ㅠㅠ.. 오빠만났는데 오빤 막 배고파하는데 난 배불러서 잘 못먹으면 좀 불편해 할까봐 안 먹구요....

 

물만 찔끔찔끔마시면서 기다리다보니까... 12시가 넘었는데도 연락이 안 오더라구요..? 아 무슨일생긴건아니겠지..하면서 걱정이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오빠 집안식구들하고 연락하는사이도아니라서 연락도못하고..ㅠㅠ 계속 끙끙대면서 기다리니까 2시가 넘더라구요... 기다리다보니까 ..아 내가 왜 이러고있지 ...그냥 봉사활동 다녀올껄... 한심하다 .. 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런데 한 ..3시되기 10분전에 오빠네 부모님 폰으로 문자가 오더라구요 서로 부르는 애칭?으로요 ㅎㅎ 그래서 답장으로 이제서야 연락되는거냐구 ㅠㅠ붙이면서 말했죠 ..그런데 답장이없어요 ....

그러다가 제가 원래 연락받으면 최대한 빨리나가려구 컴퓨터도 안하고있어서 폰으로 네이트온을 남몰래들어가기로 가니까 그 오빠가 들어와있는거에요 그리고 다이어리도 12시쯤에 써있고.........휴가나왔다고.. 그거 보는순간 멍..해지더라구요 ..뭐지..? 그래서 문자를 또 보내봤어요 그런데 또 답장이없어요 그래서 결국엔 컴퓨터를 키고 네이트온을 들어갔는데 쪽지가와요

 

글쓴이  군화

 

 

○○아

 

네ㅔ??(존댓말써요ㅋㅋ)

 

(폰이부모님꺼라 부모님이가져가서 자기한테 없다고하더라구요)

 

ㅡ.ㅡ아하 네/////////////////////////////////////////////////

 

화나찡...친척오셔가지고 흑흑

 

그럼 미리연락이라도 해주지그랬어요 다이어리보니까 12시쯤부터 연락할수 있엇던거같더만.. 난 그것도모르고 혼자 준비다하고 기다리면서;;;;;;;;;;;얼마나걱정을했는데

 

미안해잉...ㅠㅠ...

 

알았어요 휴가 잘보내요 나 내일은 봉사가고 모레는 !@#!#$(신상공개x) 가서 시간없어요 네이트온 끌게요

 

 

이렇게 보내고 네이트온을 꺼버렷어요 ..너무 화가 나서 저도 모르게..ㅠㅠ..

그런데 제가 너무 많은걸 바란건지 모르겟는데 ..저는 저한테 다시 연락이 올 줄 알았어요

동생폰이나 부모님폰으로 문자 한 통이라도 올 줄 알았는데 안오더라구요...ㅎㅎ

원래 문자하는걸 안좋아하는데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

제 생각으론 ..저한테 좋아하는 감정이있고 자기가 잘못한걸 알면 저랑 풀려고 연락을 해야된다고생각하는데 .. 그 오빤 그런게 아닌건지.. 끝까지 연락이안와요 제가 다시 한참후에 네이트온을들어가도 다음날이되도 ..ㅎㅎ

그러다가 다음날 봉사다녀오고 오빠랑도 친하고 저랑도친한 오빠가있는데 연락이왔어요 편의상 키큰오빠로할게요 ㅎㅎ 키가 좀커서..

 

 

키큰오빠   글쓴이

 

○○이 만낫는데니얘기한다ㅋㅋㅋ

 

???뭐라그랬는데ㅋㅋ

 

ㅋㅋㅋ 걱정하던데..? 지금 ○○이 잠깐시간내서저녁한끼하려구ㅋ

 

무슨걱정ㅋㅋ걱정하는사람태도가뭐그래 ㅋㅋ어제도만났지??

 

어제 ○○이 친척들와서 집에있었어 내가 집으로가서 잠깐 만났지ㅋㅋㅋㅋ

 

아그래ㅋㅋ재밌게놀아ㅋㅋ 

 

○○이한테삐졋는강..?  (이때부터 왠지 군화랑 같이문자보낸다는생각이듬)

 

아니ㅋㅋ화났어ㅋㅋ포기상태다 (충격좀먹어라라는심보로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보는거포기상태라고..?

 

아니 그냥 전부 왜?물어보래????

 

ㅋㅋㅋㅋ 걔는물어볼꺼잇음직접묻지 남통해안묻는성격이자나ㅋ (절대 아니라고 안하내 ㅡ.ㅡㅋㅋ)

 

그런가ㅋㅋ잘몰라서ㅋㅋ이제 그오빠한테기대안할거야 (회심의 일격)

 

 

..........답장이안옴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한 통 더!

 

물어볼거나 할말있으면 친구통해하지말고 직접하라고해줘,,ㅋㅋ

 

답장안옴..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아노 ㅏ아님어쩌지...ㅋㅋㅋ이생각이 들었지만 뭐 ..이해해줄거라 믿음 ㅎㅎ 오빤착하니까..

 

그런데 끝까지연락이안오네.. ㅡ.ㅡ..???그래서 키큰오빠(군화친구이면서 나랑도 친한 오빠)와 토크어바웃을했어요

계속 그 오빠가 이해하래요...그래요 전 이해해요 그래서 많은거 안바라고 기본중에 기본만바랬어요..

약속 펑크낸거? 그래요 그럴수도있어요 첫 휴간데 오죽하겠어요 그래서 밥한끼먹는것만으로도 만족하려고 햇던거구요 제가 화나는건... 부대에서 여기오는데 차로 최소 한시간이상은 걸려요.. 그런데 기다리는 제 생각이났으면 오늘 못만날거같다..미안하다 ..라는 문자라도 해줄수있는거 아닌가요? 그 문자받았다면 서운하긴하겠죠 그래도 3시까지 5시간동안 아무것도안먹고 기다리지는 않았을거아니에요 ㅠㅠㅠ그리고 제가 화내며 네이트온을 나갔을때도 연락해줄수있는거구요.. 그런말도있잖아요 ..남자가 연락안하는건 어떤핑계를 대던간에 당신한테 관심이없는거라고 ... 군화가 문자한통도 못할만큼 바빳던것도아니고 .. 제가 너무 바보같은거에요 ㅠㅠ 그 매일매일 썼던 다이어리도 허무해지고 .. 제대 하고나서도 이러면 다 헛수고아닌가...괜히 내공부시간뺐기면서 다이어리쓰는건가..하고..

 

그래서 키큰오빠한테 이번휴가때있던얘기만했어요 다이어리 얘긴 못했어요 ..귀에들어갈까봐 ㅡ3ㅡㅋㅋㅋ그리고 저한테 관심없는건 절대아니래요 .. 오래 봐 온 친구라서 안다고 그럼 제 얘기도 자기한테 안했을거라고 그리고 군화한테 "글쓴이가 기다려주면 어떡할거야~?" 이러니까 결혼할거라고했데욬ㅋㅋㅋㅋㅋㅋ아놔 결혼은 혼자하나 ㅡ.ㅡ

그러니까 군화랑 얘기를 좀 해보겠데요 그러니가 잠시후에 전화가와요 제 군화한테 ㅎㅎㅎㅎ

 

전화를 받았죠 정확히기억은안나서.. 그냥 중요내용 어느정도만 쓸게요 ㅠㅠ

 

군화  글쓴이

 

글쓴아

 

 

뭐하고있었어~?

 

컴퓨터요,,

 

아~ 화 많이났지?

 

네..

 

미안하다

 

뭐가요,,

 

군인주제에 약속빵꾸낸거ㅋ_ㅋ

 

(웃음쫌참고) 앟ㅎ..

 

미안하다

 

아,, 저는요

 

웅 말해봐

 

 오빠가 약속을 펑크낸게 화나가는게 아니에요

솔직히 저는 오빠 휴가나온다고할때 밥한끼만 먹어도 괜찮겠다..했는데 오빠가 편지로 이거하자 뭐하자 기대를 잔뜩 시켯잖아요? 그래서 어제 일찍일어나서 준비하고 했는데 연락이안왔잖아요.. 그런데 오빠가 한 3시쯤에 연락이왔죠? 그런데 오빠 다이어리를 한 12시쯤에썻잖아요,, 아진짜 그거보고 아뭐지이건 뭐하자는건가..하는생각도했어요

솔직히 오빠있는곳에서 여기오는데 최소한 한시간은 넘게 걸리잖아요 난 오빠가 연락한다고 그래서 기다리고있었는데 그 오랜시간동안 나한테 못만날거같다는 문자하나 못해주나싶고.. 그리고 오빠가 쪽지해서 제가 좀 말투 안좋게하고 나갔잖아요 그때도 저는오빠가 동생폰이나 부모님폰빌려서 문자라도 해줄 줄알았어요 그런데 끝까지안오더라구요?

 

아,,오빠가 생각이 정말 짧았다 글쓴아

내가 첫휴가이기도하고 가족들만나느라 너무 들떠있었던거같다

아 정말 목소리깔고 제대로 말하고싶은데 목이 안좋아서 계속 삑사리가 난다

미안해글쓴아 아우.. 정말 미안하다

 

(정적..ㅋㅋ)

에휴... 그러니까 다음부턴 그러지마요

 

와 진짜 고맙다 글쓴아 ㅠㅠㅠ

그렇다고 막 말같지도 않은생각하진마라!?

 

뭐요 ㅎㅎ

 

막 예를들면 ..오빠가 하루종일 니생각을 안했다던가 뭐그런거있잖아 ㅋㅋ

 

아알게써요ㅋㅋㅋㅋ

 

웅ㅎㅎ 오빠가 이따가 집가서 다시 전화할게 ㅎㅎ

전화 끊고 한 삼십분만생각해봐 오빠가 무지귀여워질꺼야..ㅎㅎ

 

ㅎ... 알겠어요~

 

 

이게 통화끝..ㅎㅎ별로 귀엽진않았구요 ㅋㅋㅋ 담에 만나서 얘기 잘해보려고 저렇게 끝냈어요 ㅎㅎ

그렇게 끝내고 좀 후련해져서 키큰오빠한테 고맙다고하니깐 키큰오빠가 다행이라고 너 화내지말라고 맨날 웃는거만보다가 화낸거보니까 적응안된다고 ㅎㅎ 넌 너희가 잘 됫으면 좋겠다고 ㅎㅎ아웅 고마워죽겟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11시쯤인가?문자왓는데 한..3통하다가 군화가 잠들었어요 그래서 내일 좀 보자구 얘기할게 있다고 보내고

제가 다음날 다른지역가서 볼 일보고 집왔는데 네이트온으로 쪽지했는데 이따가 잠깐 만나자고하더라구요 친척이 또 오셔서 저녁은같이먹어야 될 거 같다고 이따연락한데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

 

머리 고데기하고 옷 도 너무 꾸민거같지않게 입고 준비하고있었는데 ...10시가 되도록 연락이 안되는거에요...하..또이러는구나 햇죠 ...그래서 컴퓨터 끄고 옷도 다시 다 갈아입고 침대에 누웠어요

키큰오빠한테 얘기했죠 그러니까 연락올거래요 자기랑은 11시쯤만나기로했데요..그래서 좀 희망을가졌죠..그런데 희망을 짓밟아버렷네요 ㅡ.ㅡ 결국 복귀할때까지 연락안옴..

 

아 그리고 훈련소들어가고 얼마안되서 있던일인데.. 군화가 입대전부터 저보고 싸이관리는 너가 다해야된다고 막 아 어떡하지 이러고있는데 싸이를 누가 관리하는거에요..말투가 어머니말투도아니도 동생말투도아니라서 군화한테물어보니까 ○○이야 (친구..여자..근데 엄청 친한 .. 듣기로는 우정반지도했다고해요)라는거에요!! 그래서 엥??이러면서 물어보니까 어쩔수없었대요 입대직전에 전화온게 그 언니래요... 그게 핑계가 될 수 있나요...입대 직전에 저한테 전화해놓고 ... 친구들한테 얘기해봐도 그건 좀아니래요.. 그래서 막 따지고싶었는데.. 가뜩이나 힘든군생활에 내가 더 힘들게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넘어간적도있어요 ..ㅠㅠ

제가 막 남자를 이해안하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혼자만아는 그런것도아니에요..ㅠㅠ

친한오빠들이 저한테 고민상담도하고 그럼 제가 막 서로 입장 고려해서 말해주거나 그래서 저보고 누나라고 그런소리도 듣거든요..?

 

혼자생각하다보니까 정말 별생각이다들어요..

이 사람..내가 선배동생이라 그만하고싶은데 말도못하는건가..

아니면 군대가니까 아쉬워서 그러는건가 싶고 ....

선배곰신언니들! 군인오빠들! 남자분들! 이사람마음이 어떤거죠..?도와주세요 ㅠㅠ심각합니다 ㅠ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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