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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 친구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데 전화번호 몰라서 여기로나마 하려고 하는겁니다.
저는 연년생 여동생이 있습니다.
나이는 83년생 올해 29살이고요.
특정한 직업도 없고, 인천 제물포 소재 여상을 겨우 졸업했습니다.
학교 다닐때 이유없이 사고치고 다니고 가출하고 부모님 돈 훔쳐서 집나가있고 그랬고요.
집에 아버지가 저 고3 졸업반 때고 제 동생은 고2 끝날 무렵 돌아가시고
저희를 키워주신 친할머니와 집나가서 이혼하고 살던 엄마만 있던 집이라
제 동생이 망나니 짓을 하고 다녀고 누가 혼내줄 사람도 없었습니다.
엄마라는 사람은 본인에게만 신경 쓰느라 자식 일에 안중도 없을 뿐더러
본인이 낳은 자식이라 그런지 제 동생이 할머니 통장비밀번호를 알아내서 훔쳐서 집나가서 돈 다 빼쓰고 집에 들어오거나 집에 왔던 고모 지갑에서 돈 훔쳐서 써도 그 때만 뭐라하고 정신차리게 혼을 내지 않더라고요.,
물론 저도 본인이 낳은 자식이긴 하나 저는 저 혼자 제 갈길 알아서 챙겨가니 너는 원래 그런 애지..이런 식이고 제 동생은 망나니 짓 하는 것 까지 안스러운 모양입니다.
제 동생 고졸 졸업하고 제대로 다닌 직장도 없고, 배운 기술도 없고, 쌓은 지식도 없고...
물론 그러다 보니 사람대하는데 있어 예의나 기본 도리 이런 것도 없고요.
어른들이 보면 쯔쯔쯔..그러는 모양샙니다.
중학교 때부터 담배와 술 먹고 다니고, 덩치가 90킬로에서 100킬로 사이 나가는거 같은데 밖에서 밤새 술 먹고 들어와서 화장실에서 한두시간씩 토하고 하루종일 자고.....
그런 일상이 그냥 인생의 절반인거 같습니다.
요즘은 어디서 자고오는지 모르겠지만 일주일 중에 2일정도는 외박을 하고, 나머지 2일은 술 먹느라 밤새고...그리고 나머지 3일은 그냥 자기 방에서 잡니다. 자다 일어나서 배고프면 먹고....
집에서 밥 먹을 때도 항상 소주 한병씩 마시고...(그것도 유리잔에 따라서요..)
임신한 제 앞에서도 담배 펴대고...그건 둘째치고 담배도 하루에 한갑이상은 피우는것 같습니다. 그냥 참아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한건 지금 회사안다니고 집에서 놀고 먹은지가 거의 4달 넘은거 같은데 분명 돈이 없을텐데 담배와 술.그리고 술안주로 먹을 것들은 사먹는다는 겁니다. 그 돈은 어디서 나는 것인지도 궁금하고 걱정입니다.
오늘은 아침 8시 부터 밥 먹으면서 소주 한병을 먹더니 옆집 개가 짖는다고 자다일어나서 나가더니 옆집 문을 발로 차고 들어오질 않나, 경비실에 인터폰을 하려는지 인터폰 켰는데 안되니까 인터폰 수화기를 벽에 매치고....
(저는 옆집가서 개 조용히 시키라고 할 줄 알았죠. 그게 정상이니까...그냥 화풀이를 하려고 나간겁니다.)
제가 술 먹었으면 그냥 방에 가서 자라니까
자긴 술 조금밖에 안 먹었다며 조용히 안하면 죽여버린다고 하네요.
행동도 점점 이상하고 임신한 저에게 죽여버린다는 말이나 하고...점점 화를 못 참고 아무렇지 않은 일에 화를 내거나 술에 의존 합니다. 술을 먹을 일이 없어도 그냥 혼자 밥 먹으면서 술을 먹습니다.
이런 것을 봤을 때 알콜중독인것 같습니다.
모든 행동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부모님도 안계신 집에 이런 동생과 같이 있자니 무섭습니다. 제가 홀몸이 아니라서요.
단순히 경찰에 신고해서 몇 시간 떨어져 있거나 하는 방법말고 어느 기관 같은데 신청해서 치료 받거나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그리고 알콜중독 치료 병원이나 기관들어가게 되면 한달에 얼마정도 드나요?
저는 10월 초에 결혼이라 저희 엄마가 해결할 문제지만...
솔직히 엄마가 쟤는 원래 그래 어쩔 수 없잖이..불쌍하잖니..하고 그냥 내버려 두면 어쩔 수 없지만..
내년이면 제 동생 나이 30인데 무직에 저학력에 알콜중독까지 되면 어떡해요.
인생은 한번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고, 누가 대신 살아주지도 않고, 남의 인생 돈 주고 사올 수도 없습니다.
저 솔직히 엄마와 동생 돌볼 힘도 없구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사람들이 한 공간에 같이 숨쉬기도 너무 힘든 사람들 입니다.
제 동생 어디 신고하거나 신청해서 알콜중독 치료받을 수 없을까요?
술에 의존하고, 폭력성이 강해지고, 감정조절을 못하고, 무언가 하려는 의지가 없습니다.
지금 거의 4달 동안 잠, 술, 먹을거....이 세가지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친구들에게 한마디 합니다.
인천사는 선화여상 졸업 83년생 안X미의 친구들..
너희들...
너희들은 이제라도 대학다니고 정신차리고 일하면서 돈 모으고 하잖니.
그럼 내 동생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친구로써 조언 좀 하던가
그렇지 않고 그냥 심심할 때 불러서 술이나 왕창 먹이고
집에 와서 토하고 자게 만들거면 니들 내 동생이랑 놀지마..
너희들은 친구도 아니다.
니 친구가 인생 그렇게 망가져 사는데도 그냥 하루 불러내서 낄낄거리고 술 먹고 담배피다 술 떡되면 집에 들여보내니?
내 동생 지 가족은 뭐라 잔소리만 하면 죽여버린다 뭐한다 안중에도 없어도,
친구가 부르면 나가는 앤데 니들이 독하게 한마디만 해도...지금보다는 낫겠지.
니들이 친구니?
중고등학교 때부터 십년넘게 봐오던 니들도 이젠 곱게 안보인다.
내 동생 알콜중독 증세까지 보이고 집에서 저러는데 니들 심심할 때만 불러내서 술 먹고...
너희들 정말 내 동생 친구로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