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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건가요 ? 신혼집문제입니다.

예신 |2011.08.17 15:15
조회 75,322 |추천 36

 

 

저희는 내년 1월경 결혼예정인 커플입니다.

9월3일에 상견례를 할 예정입니다.

 

근데 갑자기 오늘 어머님 전화가 오셨네요?

너희살집을 내가 봐두었다. - 이전에는 돈 진짜 몇만원도 못주시겠다고 너희들 결혼이니 알아서 하라고 하셨거든요.

 

집을 사주겠다. 저희보고 돈을 보태라고 하시더라구요.

빌라래요. 18평이래요.

 

어머님동네랑 그리 멀지 않은 집을 보셨더라구요.

오빠회사가 근처라 저도 그 동네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9월3일에 상견례하면서 저희엄마랑도 그 집을 보러가시겠답니다.

그래서 제가 상견례전인데, 저희도 아직 집을 못보았는데 미리 계약까지 하실 필요있냐고 말렸거든요

근데 본인 뜻대로 지금 계약 하고 오셨데요.

 

 

 

원래 집은 시어머니가 사주시는데로 해야합니까

아 정말 마음이 답답한거있죠.

저희오빠가 충분히 설명드렸는데도 막무가네시네요.

다음주에 일단 집보러가기로했는데, 아 빌라가 20년됐다네요.

어머님은 2-3년뒤면 분양받으셔서 38평아파트로 이사하시는데말이죠.

 

 

휴, 친구한테 말했떠니 제가 너무 예민한거래요.

어떻게 말씀드리는게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의견조합을 할까요?

 

 

+ 내용추가

 

 

내용추가하자면

그집 본인이 다 해주시겠다는거 아니고

저희보고 돈 보태라고 하셨거든요

100% 어머님이 해주시는것도 아니예요.

 

그리고 어머님이 그집해주시면서 그러셨데요.

분양받은집 들어가기전에 너희한테 투자하는거라고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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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분들이 댓글달아주셨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저희엄마도 들으시더니 무슨 상견례전에 집을 봐두냐고

 빌라 20년이면, 아파트 20년보다 훨씬 별로라고.  다음주에가서 그 지역이 투자목적이신지

 일단확인부터 해야할꺼 같아요. 남자친구는 일단 가운데서 중립을 지키면서 지금 어머님생각은

 굉장히 단독적이셔서 뜯어말려놨다고하는데요.(계약하셨다고 저한테는 말씀하셨는데 정확히 모르겠는거 있죠 ㅠㅠ ) 저희가 장거리라 오빠가 엄마한테 자꾸 혼자 그러면 우리 그냥

 멀리가서 살꺼라고 그랬데요. (인천 - 부산) 이거든요.

 저는 어머님분양받으시면 같이 살 의향이 잇었는데(시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혼자시거든요) 오빠가 엄마랑 같이 살기를 너무싫어해서 지금도 집 따로 구해서 나가자고 말이나오게됐거든요. 너 엄마랑 살면 피말릴꺼라고. 아 이제 첫시작인데 상견례도 전에 단추가 잘못껴지고있는것 같아서 굉장히 불안하네요

 

거기다 아침에 아름다운말까지 들었어요.

본인집 근처에 저희집을 보시는이유는 저희집에 가끔이라도와서 청소를 해주시겠데요.

ㅋㅋㅋㅋㅋㅋㅋ악 진짜 나중에 열쇠열고 들어오시갈까봐 무서운 공포를 느꼈음

휴 목요일이네요. 다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

 

추천수36
반대수8
베플허허|2011.08.18 10:00
어머님입장에서는 시댁가까운곳에 아들내외를 두고자 하시는 마음이 있으신것같고 자고로 며느리는 시댁에서 멀리 멀리 떨어져 지내는것이 편할테고 저도 조금 반대네요 오래된 집이고 ...시부모가 모두 부담해주시고 집을 사주시는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돈을 보태야하는 상황에서 마음대로 계약까지 해버리다니 그건 좀 아닌듯.. 본인들이 살집이면 본인이 가서 직접 보고 꼼꼼히 확인후 마음에 들면 계약을 해야죠 이건 많이 어긋나는 경우같아요 일단은 그집을 한번 가셔서 보세요 본후에 마음에 들지않으면 시모에게 고고 하셈 그런후 싫다고 ....말씀드리세요 본인의 주관을.. 현명하게...조금 지혜롭게 처사하시구 시모와 크게 트러블일으키지 마세요 결혼전부터 큰 트러블일으키면 좋은게 없을거랍니다. 다른집 봐놨다고 하시던지 이집이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좋게 좋게 말씀드려보세요 화이팅
베플U|2011.08.18 01:29
투자라는 말에서 답나오네. 신혼집 억지로 돈보태주고 나중에 자기 분양 받을때 돈 내놓으라는 말이네요.. 본인이 해준돈+@@@@@
베플당근 |2011.08.18 03:37
신혼집을 20년된 빌라를 굳이 사셨어야 할까요.. 시엄니 참으로 이상하시네요..못해도 1억은 될텐데 그돈이면 같은 평수로 10년 된 전세 아파트를 구하는 게 훨씬 나을테데...제가 20년 된 주택에서 사는데... 녹물로 애들 씻기구 살아요.. 그 녹물 끓여 먹구요.. 그나마 필터라는걸 설치한 후에는 살만 하지만 찝찝해요ㅡㅡ 올해는 비가 많이와서 천장이 온통 곰팡이 얼룩이 들었어요 그나마도 벽에서는 비가 세네요...그집 들어가실때 방수공사와 수도관공사 여부 꼭 확인하시구요..창문이 샷시로 되어있는지도 꼭 보세요 겨울에 찬바람 불면 우풍 심해서 보일러 돌리다가 가스비 폭탄 맞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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