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이구요 돌 쫌 지난 아기를 키우고잇어요
결혼은 2년차구요,
남편은 30살입니다.
술만먹고 뭐 물어봐서 대답늦게하거나 쫌 뾰루퉁하게 대답하면
괜히 화나서 물건던지고 거기서 말대꾸 몇번하면 개 패듯 패기시작합니다.
임신햇을때도
괜히 돈없고 그러니까 화나서 2일에 한번꼴로 술마셧댓고.
술먹고 티비같은거 던지려해서 , 전 아무영문도 모른채 그냥 잘못햇다고 빌었습니다.
애기 낳으면 쫌 나아지겟지 햇는데
애기낳고 두달후부터 한번 발로 차기시작하더니만
맞는거 이젠 일상이되버렷습니다.
이번년도 3월까지는 술먹고 때리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한 번 두번때리기 시작하니까
이젠, 술안먹고 싸워도 때립니다.
물건던지는건 기본이고 소리지르는것도........
애앞에서 물건던지고 신발이라는 말은 입에 달고살고
애 성격 이상해진다고 하니까 이젠 싸우다가 애를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방문닫고 팹니다.
결국 성격차이,폭력에 의해 서로에게 지쳐서 이혼하려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애 아빠가 이혼하자고 법정가제는데
법정가면 자기한테, 양육권이 떨어질꺼라고 말하네요?
협의이혼은 둘이 의논하고 가야되는거잖아요, 근데 의논도 안된상태에서 무조건 도장찍으러가제네요? 그건말도안되는소리고
알아보니까.........변호사는 제가 폭력으로 맞은것도 잇고.....한두번도아니고
아기가 여자아이고 어리니까 제가 유리할수도잇다는데
변호사선임도500만원대이고...........그돈이 어딧습니까?
애 분유값도 떨어져서......시어머니한테 거의 사달라고하고 살고잇는데..........
생활비 역시도 제대로 받아본적도없고
20만원 받으면 제가 한 3만원 쓰고 아님 아가 예방접종 맞히구........
20만원받아서 아가 예방접종 안맞으면 다시 만원 만원씩 가지고 가는데.........
천원 이천원 몰래몰래 모으면 아기 사진 찍을 돈도 없고 해서 제가 예약금걸고
또 몰래 삼,사만원 모아놓으면 꼭 걸려가지고 이렇게 써야 하니 달라 저렇게 써야하니 달라해서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지금은 피시방알바 12시간에서 한달에 90만원벌고잇읍니다
곧잇으면 한달이네요;...............
애기아빠는 30살이되도록 뭐 하나 전세 하나 없고
돈 모아둔것도 없고
빛만 1000만원대에다...........빛독촉에 못참아서 개인회생신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자기 집.......차 아무것도 없구요.........
저역시도 돈모아둔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맞기싫어요.
어디 나라에서 돈없는 사람 이혼시켜주고 양육권도 저에게 주는 그런방법없을까요?
.................
힘들어요
살기싫구
그렇치만 애기낳으면 달라지겟지 애 크면 나아지겟지 시간흐르면 나아지겟지
하며 맞고 살아온게 2년입니다.
정말 죽고 싶어도
부모님께 죄송하고
우리 딸..........이딴자식 이딴집안에서 키우게 될까바
무서워서 그거 싫어서 안죽고 버팁니다.
애기 한테는 크면서 아빠가 필요하기에...........참고 또 참고......
너무 힘들어요
말싸움하다가도 화나면 때리고
성격이 화가 나면 부모고 경찰이고 뭐고 없는놈입니다.
그러니 마누라는 개패듯 패는게 맞구요
신발이란 말은 맨날듣다싶이하구요.
예전엔 술때문에 맞앗지만
이젠, 술안먹어도 말안통한다 말대꾸한다 화난다는 이유로때립니다.
저번엔 시어머니가 말리시다가 시어머니가 죽도록 맞으셧습니다.
근데 자기아들이라고 또 용서하고 살고
이젠 제가 맞아도 말리시지도 않습니다.
어디가도 속 시원하게 대답해주는곳이없어서 글 올려봣어요
무료로 상담해주는 변호사홈페이지같은데 글 올리면
제가 유리하다고, 양육권도..............유리하다고
그래서 전화해보면 500만원만있으면 된다하고..............
더이상 맞기싫어요
진단서같은거 잇으면 유리할까 싶은데
아파도 병원갈돈 없는 적이 많아서 진단서 하나 못끊엇어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 엄마, 나 죽도록 한번 맞아서 진단서 끊코 이혼할지도 몰라
이런말 하시니까.........눈물만 흘리시더군요/..
진단서잇어도 이혼이 가능한것도 아닐테고..............
협의이혼밖엔 방법이없는데...........
톡 유저님들 방법좀 제시해주세요.
이젠, 맞아도 그런가부다 하고 넘기는 제가 자꾸 세뇌당하는거같아서
벗어나고싶어요
그리고 그딴자식한테 애 넘기기도싫구요/...
이럴때 돈 안들고 이혼하고 양육권만이라도 받는방법 없을까요?
- 혹시 애 아빠가 볼까바 무섭네요. ......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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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드려요
힘내라는 한마디 조차도 저에겐 너무나 힘이됫거든요
말도 안통하고 그런인생 살아가고있었는데
누군가가 귀기울여주고 이해해주고 그런다는거에 너무나 힘이됬답니다.
저는 지금 남편한테 받아놓은 각서가지고있구요
이제 다시한번 크게 싸우면, 경찰에 신고할준비하고있습니다.
핸드폰 문자에다가 상용구로 등록해놧거든요. 요즘은 경찰들이 문자로도 받는다네요.^^
그래서 신고들가고 그러면.......그거까지 증거로삼아서 여성쉼터와 한국가정법률공단에서
도움받아 이혼신청할 준비에 있답니다.
한번 맞고 진단서나 경찰신고 기록이 있으면, 그걸로 양육권이 더 확실해진다고 하기에..
전 그걸 기다리고있습니다...
많은 방법 제시해주신 여러분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몇몇에 악플달아주신분들역시도 따끔한충고로 감사드리구요..
다음에는 이혼하고서는 너무나 좋고 딸과 행복하게 사는 내용으로 올리겟습니다.
아직 이혼을 한건 아니지만 앞으로 맞기도 맞아야되고 넘어가야 할일도 너무나 많치만.
힘낼께요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