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잘 지내지?
... 보고싶다.
나 인제 그만 누나 잊을께요.
이곳에서 내글을 볼수 있을꺼란 기대는 안해요.
이곳엔 오지 안는 당신일테니깐요.
끝내 모르겠죠.. 알리도 없을테죠..
이렇게 다른 글들과 함께 묻혀버리겠죠.
그래도... 여기 오면서 가지게 된 마음이지만..
혹시나.. 하는 희망...
누나가 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몇번이고, 아니 수천번이고 잡고 싶은 마음 많았어요.
근데 나 두려웠어요.
냉정할 당신의 목소리가...
내가슴을 후벼팔 당신의 한마디 한마디가...
그무엇보다 두려웠던건, 이미 나를 잊은 당신을 확인하게 될까봐...
그래서 기다리는 희망마저도 내려놔야될까봐...
용기가 안생겨었나봐요.
참고 또 참고.... 참고 참으니까 시간이 이만큼이나 흘렀네요.
짧을지언정 나에겐 수만년의 고통을 준 시간이 흘렀네요.
누나 곁에 있을때 표현하지 못했지만
나 속으로 참 먼 미래도 꿈꿨었는데..
설레이기도 했었고, 편안함도 느꼈었어요.
누나는 항상 믿지 못했지만
진심으로 누나 사랑했었습니다..
이모든 추억을 만들어준 당신에게 고마워요.
나 참 행복했어요.
나 누나 이제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누나 나에게 과분한 사람이였던거 같아요.
그래서였을까요..
항상 내 마음 한쪽엔 나 당신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깨달았어요. 난 누나와 안 어울리는 사람이였다는거...
내가 지켜주고, 내가 사랑해주고 그렇게 함께 평생을 보내고 싶었지만..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난 누나 힘들게만 했었던거 같아요.
맞지 안은걸 억지로 맞추려해서 였을까요...
이젠 억지부리지 안을래요.
누나 옆에는 누나를 지켜줄 든든한 남자가 필요하다는걸 아닌까요.
정말 이제 누나 행복 빌어줄꼐요.
내마음에서도, 머리에서도 다 보내드릴꼐요.
이제 더이상 기다리는거 안할꺼에요.
좋은 사람 꼭 만나서 많이 많이 사랑받고 행복해지시길 빌꼐요.
건강하게 또 행복하게 잘 살아요.
누나에게 불러주고 싶었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