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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가 아름다운 장소 - 이화마을 원정기...

Kurosaki |2011.08.18 00:42
조회 53 |추천 0

 

2011년 8월 5일 무척더운 날씨.

 

누구나 항상 미뤄놨던 일을 하고 나면 개운한 마음이 든다.

저역시 다녀와야지 하면서도 뒤로만 미뤄놨던 이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적어도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다녀오거나 다녀가고 싶은 장소중에 하나 일텐데요.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게 한 일이라면 1박2일 이승기를 많이 꼽더라구요.

 

특히 이날은  34도까지 올라가는 완전 살인적인 더위였는데.. 은근히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 저는 땀을 잘안흘리는 체질인데도 그날은 땀때문에 고생을;; ]

암튼 힘들었지만... 즐거운 서울 투어였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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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 이화 마을 가는 방법을 먼저 알려드릴께요. [2가지 방법]

 

4호선 혜화역 2번출구로 나오시면 마로니에 공원이 보입니다.조금만 직진하시다 보면 방송통신대학이 보일텐데요.

공원과 방통대 사이길로 가다 보면 쇳대 박물관 삼거리가 보입니다.

거기서 좌회전.. 한독약국 사이길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조금 언덕길이라서 운동화 추천^^


그외에는 1호선 동대문역 5번출구에서 종로3번[마을버스]를 타시고 종점에서 하차 하셔도 됩니다.

 

-저는 천천히 도보로 구경하고 싶어서 혜화역에서 이화마을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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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이화마을 이야기....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사물중에 하나인데요. 타일로 만든 낙타, 낙서한 조형물과 더불어 이것이 보입니다.

가만 보고 있자니.. 그림은 아니었고 철사같은 재질로 작가분께서 표현을 해주셨던데.  펜으로 막 그린듯한 생동감이 있었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보이는 첫번째 벽화네요. 이사진을 찍을 당시에 이집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계서 

저를 유심히 바라보셨는데..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낙산 공원길을 가다보면 보이는 조형물들이 참 많아요~

그중에서도 이화 벽화마을에 다녀간 분들이라면 누구나 찍어간다는 아저씨 모형~

바로 옆에는 개가 같이 어디론가 가고 있답니다^^

 

 

 

플라스틱 바가지를 무당벌레처럼 꾸며놓은 센스가 아주 돋보이는 작품~

작가분의 아기자기한 의도가 아주 잘 느껴지는 조형물이었네요^^

 

 

 

저는 이걸 보면서 나중에 우리집 창도 이렇게 꾸며놓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특히 저 창위를 지나가는 나팔꽃이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외국에 어떤 회사에서 시계를 디자인하고 광고를 찍을때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 언제였나? 라는 다큐를 본적있습니다.

시계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할수 있는 시간이 10시 10분이라네요.. 그회사의 이름에도 V가 들어가 있기도 하지만..

 

 

 

서울에 남아 있는 성곽중에서 저를 고생무지 시켰던 낙산성곽.. 출발지 부터 도착지까지 2km라는.ㅋㅋ

비오날이 이곳에 사진을 찍으러 간적있는데.. 이화마을 바로 옆에 낙산성곽과 공원이 있으니.. 한번쯤 들려보세요^^

 

 

 

이날도 역시 방문객들이 참 많았습니다.  한번쯤 올라가 볼만 하지만;; 이날은 엄청 더워서 엄두를..

그래도 아이를 데리고 올라가는 분들도 계시고 궁금해서 올라가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인물이 없는 사진은 제 블로그에 별도로 있으니 참고하세요^^

 

# 어쩌다가 계단 올라가는 사람을 찍고 싶어 찍다보니..먼저 도착한 아가씨들을 찍었네요;;

혹시 사진속에 계신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악의는 없었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화마을에서 유명한 녀석이 아마도 날개그림과 이녀석이 아닐까 싶네요.ㅋㅋ

단순한 그림인데도.. 사람을 참 즐겁게 반겨 주는 녀석이랍니다^^

 

 

 

아마 사진속 이름들이 직접 그리신 분들이라면.. 가장 따끈한 그림이 아닐까 싶어요.

색감도 강렬했고 그 옆에 있는 몇몇 그림과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 이날은 34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속이었습니다.

하늘은 화창해서 참 좋았는데.. 결과적으로 찍는 저로써는 완전 객사 할뻔 했다죠.ㅋㅋ

그냥 심심해서 하늘 한번 찍어 봤네요~ ^^

 

 

 

이곳을 운영하시는 이발사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외부인테리어~

이화마을에 명소중에 하나로 꼽히는데..  저기 붙어있는 글과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그 재미도 솔솔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슈퍼건물 벽화입니다. 부부같죠?? 저는 부부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세월이 흘러서 이곳 저곳 떨어지고 있지만..  실타래와.. 나무에 가려져 잘 안보이지만.. 미싱기계가..

그동안의 삶의 노력들을 표현하는듯 했습니다.

 

 

 

입구쪽에 그려 벽화랍니다. 금방이라도 진짜 나비가 올듯한 그림이었는데요.

약간 색은 발했지만.. 그 시간만큼의 흔적이 느껴져서 더욱 좋았네요.

 

 

 

참고적으로 이화마을은 산동네입니다. 흔히 산동네라고 하면 이미지가 별로 안좋은데..

높은 지역에 자리잡고 있어서 서울시내가 아주 잘보이는 이점도 있었구요~

집들이 많이 있어서 미로같긴 하지만..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동화속 한장면 같은 벽화..... 아마 이날 본 벽화중에 제일 큰 벽화가 아니었나 싶은데..

나무위에서 책을 읽는 여성와.. 그 옆에서 지긋하게 쳐다보는 남성의 사랑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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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마을 방문기를 마무리 하면서....

 

 

이번 이화마을 방문기에서 느낀것이 있다면.. 조용하던 산동네가 한순간 인기를 얻게 되면서
겪는 아픔들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잦은 외부인들의 방문과 우리나라사람들의 전형적인 잘못된 습관
낙서로 인해 마을이 많이 지저분해 지고 파손된 그림들도 많이 있었구요.

 

무엇보다 아쉬웠던것은..

 

이승기로 인해 더욱 유명해졌던 날개그림은 어느 취객들의 소란으로 인하여 괴로웠던 주민들이
직접 그린 작가에게 부탁하여 현재는 지워진 상태라 합니다.

 

근처가 대학가인데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대학로인지라 취객들은 많을수 있습니다.
다만 주민에 대한 기본예의는 있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속옷만 입고 천사인냥 사진찍는 행위는
좀 과했다고 생각을 들게 하더군요. 더구나 구석 구석있는 낙서들이란...........

 

그래서 그런지.. 주민분들의 적지 않은 경계심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방문을 하시면 다른분들에게 피해를 줄수 있는 소음이나 쓰레기 투기정도는 피해주시고..

가급적이면 훼손과 같은 행위는 안하셨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더라구여...

 

그리고..

 

조만간 이곳은 재개발이 된다고 합니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곳이지만..
남아있는 기간 만큼은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아직 안가보셨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이상.. 쿠로사키와 무작정 떠나는 서울 투어 1탄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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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떠나는 서울 투어 2탄은.. 지금 생각중에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곳을 알려드릴 예정이구요.

시간이 맞다면 타 지역권에 대한 안내도 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 

포스팅 사진 외에 다른 사진을 감상하고 싶으시면 제 블로그  http://www.cyworld.com/yukai1119 로 오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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